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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천년용사 3권- 정의가 지고 악이 승리한 세계에서 펼쳐 나가는 모험의 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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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천년용사 3권
저 자 명 : 밀우
출 간 일 : 2013년 12월 17일
ISBN : 978-89-251-3622-6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악을 물리치고
스스로를 희생한

용사, 이델!

사명을 다하고 죽은 줄만 알았던 그는
무려 천 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다시 눈을 뜬다.
너무나 달라진 세상에서 다시금 용사로서 검을 들게 되는데…….

정의가 지고 악이 승리한 세계에서
펼쳐 나가는 모험의 활극!

용사 이델의 재활약이 이제부터 시작된다!



밀우 판타지 장편 소설 『천년용사』제3권


제1장 마왕


한 이름 없는 호숫가에서 벌어지는 전투.
싸우고 있었던 존재는 지상 최강의 생물인 블랙 드래곤과 두 명의 인간, 그리고 한 명의 하프 엘프였다.
갑자기 나타나 공격해 온 블랙 드래곤을 상대로 이델과 이올라는 전투를 피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블랙 드래곤인 네키리우스가 꺼낸 말 한마디가 사태를 크게 반전시키게 된다.
“마왕이라고……?”
잘못 들은 게 아니겠지. 이델은 자신이 방금 전에 들은 말을 애써 부정하고자 했다. 그러나 도저히 그럴 수 없을 만큼 충격은 컸다.
“말도 안 돼……. 그가 마왕이었다니.”
그런 이델 옆의 이올라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주저앉은 상태로 있었다. 그리고 처음 보는 넋이 나간 표정을 하며 제노스와 네키리우스를 바라보았다.
이런 두 사람의 상태는 전혀 관심도 없는 네키리우스는 제노스만을 노려보며 투쟁심을 불태웠다.
—150년 전의 복수다.
증오 가득한 의념을 사방에 퍼트리며 네키리우스는 무거운 몸을 연신 움직이며 제노스를 향해 손톱과 이빨, 그리고 꼬리를 휘두르고 갖가지 마법을 쏟아붓는다.
그러한 공격들이 자신을 향해 쏟아지자 제노스는 여유 있게 이곳저곳으로 장소를 옮겨갔다. 마력이 느껴지지 않음에도 공간 도약을 자유자재로 하는 그의 저력은 가히 두려울 정도였다.
헛공격만 계속하던 네키리우스는 분노를 표출했다.
—언제까지 그런 식으로 피할 생각이냐.
“피하다니. 난 단지 무익한 싸움에 힘을 낭비할 마음이 없을 뿐인데. 적당히 화가 풀렸다면 그만 돌아가는 게 어때. 서로 간에 피를 흘릴 필요는 없잖아.”
—웃기지 마라!
마왕이면서 싸우기 싫다고 한다. 그런데 제노스는 나름 진심으로 한 말이었다. 물론 당사자는 이에 더 격분할 따름이었다.
—죽여 버리겠다!
네키리우스는 수십 줄기의 전격을 일시에 제노스에 집중시켰다.
“거 무의미하다니깐.”
혀를 쯧쯧 차면서 제노스는 손을 한 번 내저었다. 그러자 전격들은 갑자기 휘어져 다른 곳으로 날아갔다. 마법을 안 쓰고도 자신과 그 주변의 공간을 왜곡시킨 것이다. 하지만 네키리우스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그게 안 통하리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어떠냐.
네키리우스는 지난 150년간 이를 바득바득 갈며 자신의 얼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마왕 제노스를 쓰러뜨릴 방법을 찾았다.




제1장 마왕
제2장 블러드 문
제3장 다르나로스
제4장 무투회
제5장 성검 탈취
제6장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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