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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레드 크로니클 4권- 검의 오의를 안 남자가 대륙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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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레드 크로니클 4권
작 가 명 : 김현우
출 간 일 : 2013년 12월 19일
ISBN : 978-89-251-3623-3





『드림워커』,『컴플리트 메이지』의 작가
김현우가 색다르게 선보이는 자신작!

『레드 크로니클』

백 년의 세월 검을 들고 검의 오의에
다가선 남자 티엘 로운.

모든 것을 베는 그가 마지막으로
검을 휘둘렀을 때
그를 찾아온 것은 갈라진 시공간,
그리고… 자신의 젊은 시절이었다!

“하암, 귀찮군.”

오의를 안 남자가 대륙을 바꾼다!
티엘 로운의 대륙 질풍기!




김현우 퓨전 판타지 소설『레드 크로니클』제4권




제1장 클레디오 백작의 역습

“…….”
셰어드 요새 위에 선 티엘은 클레디오 백작이 이끄는 오십만의 군대가 차례대로 물러나는 것을 바라보았다.
지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오십만이란 숫자는 보는 것만으로 경이로움을 느끼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었다.
“주군께서는 처음부터 예상하고 계셨던 것입니까?”
곁에 서 있던 토릭슨이 들뜬 목소리로 물었다. 그 또한 오십만 대군이 물러나는 지금의 상황이 쉬이 믿기지 않는 듯했다.
“그럼 어설픈 생각으로 계책을 시행하라고 했을 것 같나?”
“의구심을 가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생각이 틀려 유감이겠군.”
“그럴 리 없다는 걸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나한테 불만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크흠! 그건 별개의 문제지요.”
맞선 문제로 한 차례 불거진 불만 제시가 여기에서 나오자, 토릭슨은 헛기침을 하며 대답했다. 지금도 그때 그 순간을 떠올리면 오금이 저려오고는 했다.
“어쨌든 있는 것은 사실이라는 뜻이군.”
“아, 아닙니다.”
“내 눈에는 그렇게 안 보이는데?”
“끄응.”
집요하기까지 한 태도에 토릭슨은 앓는 소리를 흘려야만 했다. 자칫 사소하게 볼 수 있을 법한 일을 이렇게 물고 늘어지니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속 좁은 양반 같으니.’
“내가 속 좁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그,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독심술마저 사용하는 모습에 토릭슨은 고개를 힘차게 저으며 부정했다. 여기서 트집을 잡히면 어떤 참상이 벌어질지 상상만 해도 끔찍했다.
“의심이 되지만 거기까지 하지. 그나저나 축하 사절을 보내야 하나.”
놀리는 것을 그만두고 본론으로 돌아오니, 토릭슨 또한 가슴속에 품고 있던 의문을 조심스럽게 꺼내 들었다.
“그것은 자리를 잡은 후에 보내도 늦지 않을 듯싶습니다.
주군, 대체 클레디오 백작이 리그디스 공작을 배신할 거라 어떻게 아신 것입니까?”
수십만 대군을 농락할 두뇌가 있는 그조차도 일련의 과정을 쉬이 이해하지 못했다.





제1장 클레디오 백작의 역습
제2장 위험한 초대
제3장 그녀의 마음
제4장 황도로 향하는 길에서
제5장 강자지존
제6장 미래를 논하다
제7장 기습 도발
제8장 용병왕, 카젤
제9장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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