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몬스터 홀 6권
저 자 명 : 킹메이커
출 간 일 : 2015년 3월 17일
ISBN : 979-11-04-90158-4
2014년을 뒤흔든 헌팅물의 종착점!
『몬스터 홀』
서기 2020년 4월 15일.
도시 곳곳에 생기기 시작한 싱크홀.
정체불명의 어둠 속으로 사람들이 납치된다.
그대, 탈출하고 또 탈출하라!
조금 특별한 능력을 지닌.
조금 특별한 과거를 가진.
뒤끝 작렬 성준의 던전 돌파 분투기!
킹메이커 장편 소설 『몬스터 홀』 제6권
제1장 결집 Ⅲ
성준은 눈을 떴다. 사방이 돌로 이루어진 석실이다. 2레벨 보스 존의 시작 지점과 같았다. 성준은 일행을 둘러보았다.
모두 긴장한 표정이다. 성준은 마음속의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일행에게 말했다.
“모두 장비를 정비해 주세요. 최선의 상태에서 적과 만나야 합니다.”
성준의 말에 모두 무기를 꺼내 정비하기 시작했다. 성준도 자신의 검을 소환했다.
먹보였지만 지금까지 성준의 생명을 지켜준 검이다. 그리고 다른 무기인 쇠뇌도 꺼내보았다. 초기에 잠깐 쓰고 아예 써보지도 못한 무기다.
결국 성준은 한숨을 내쉬고는 쇠뇌를 다시 소환 해제했다.
성준도 다른 일행과 마찬가지로 검을 손질하기 시작했다.
잠시 뒤 정비를 마친 성준은 보람에게 물어보았다.
“쓸 수 있는 식량은 어느 정도야?”
“아마 이번 식사를 하면 끝일 거예요.”
성준은 그녀의 말에 고심했지만, 어차피 한 번의 싸움으로 끝날 일이다. 성준은 정비를 거의 마친 일행에게 이야기했다.
“이제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가 우리의 마지막 싸움입니다. 모두 이곳에서 식사하면서 기다려 주십시오. 제가 보스 몬스터를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지금 적의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성준의 정찰이 정말 중요했다. 수리도 이후의 정보가 없는 상태라 다른 방법이 없었다.
성준은 일행이 식사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말린 고기를 입에 넣었다. 그리고 성준을 바라보고 있는 수리에게 일행을 부탁하고 한쪽 벽에 크게 뚫린 통로로 들어갔다.
통로는 천장이 아치형으로 되어 있었고, 크기도 엄청나게 커서 열 사람 이상이 편하게 한 줄로 서서 걸어갈 수 있어 보였다.
목차
제1장 결집 Ⅲ
제2장 의지 Ⅰ
제3장 의지 Ⅱ
제4장 탈환 Ⅰ
제5장 탈환 Ⅱ
제6장 축성 Ⅰ
001. Lv.84 백수마적
15.03.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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