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현대 소환술사 7권
저 자 명 : 현윤
출 간 일 : 2015년 10월 27일
ISBN : 979-11-04-90481-3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드래곤의 실험으로 모진 고난을 겪어야 했던 레비로스!
우여곡절 끝에 소환술사가 되어 최강의 자리에 오르지만
운명은 그를 나락으로 떨어뜨린다.
『현대 소환술사』
다시 한 번 주어진 삶!
그러나 그마저도 암울하기 그지없는데…….
소환술사 레비로스의
인생 역전이 시작된다!
현윤 퓨전 판타지 소설 『현대 소환술사』 제7권
제1장 달갑지 않은 손님
중국 고비산맥의 중턱, 강수는 200명의 히트맨과 함께 그들이 만든 고비산맥 마지막 지구를 바라봤다.
“으음… 좋군!”
“한국 토종 물고기들이긴 합니다만, 치어들이 제법 자리를 잘 잡아 가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생태계 조성에도 문제없어 보입니다.”
“그래, 수고했다.”
“감사합니다!”
그들은 이제 온전히 강수의 심복들이 다 되었는데, 이 중에서 강수가 가장 신봉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다니엘이었다.
다니엘은 고비산맥 증축을 자신의 손으로 마무리한 후, 그것을 강수에게 선보이고 있었다.
강수는 오크들이 아닌 사람들의 손으로 만든 고비산맥과 고비 강 유역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오크나 고블린은 인간에 비하면 작업 속도가 월등히 빠르지만 인간에 비해 그 창의성과 정교함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 때문에 강수는 수시로 공사 현장을 시찰하며 일일이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새롭게 공사해야 할 부분을 찾아내곤 했다.
하지만 다니엘이 합류한 이후로는 인간 특유의 조형미가 점차 녹아들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강수가 신경 써야 할 일은 계속해서 줄어들게 되었다.
때문에 강수는 고비산맥에 조금이나마 신경을 덜 쓸 수 있게 되었다.
강수는 다니엘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네가 수완이 좋구나.”
“과찬이십니다!”
“사람의 손으론 꽤나 힘든 작업이었을 텐데 잘해 주었어.”
“감사합니다!”
이제 강수는 자신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연설하기 시작했다.
“잘 들어라! 이제부터 우리는 루한스 금융을 인수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다들 익히 알고 있겠지만, 루한스 금융은 제이스틴의 자금줄이나 마찬가지다! 우리가 루한스 금융을 인수하게 되면 제이스틴과는 전쟁을 벌여야 할지도 모른다! 만약 두렵다면 당장 도망가도 좋다! 하지만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 큰 산을 넘고 난 후 너희는 그 영광을 고스란히 돌려받게 될 것이다!”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목차
제1장 달갑지 않은 손님
제2장 두 세력
제3장 새로운 영토
제4장 애매한 관계
제5장 정복의 시작
제6장 폭발하다
제7장 도미노처럼 무너뜨리다
제8장 흡수하다
제9장 정착
제10장 진실을 향해
외전 까마득한 시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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