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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갓오브솔저 5권 - 종의 영역과 신의 질서가 파괴되고 무영역과 무질서의 시대가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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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갓오브솔저 5권

저 자 명 : 임영기

출 간 일 : 2017년  5월  3일

ISBN : 979-11-04-91311-2



‘종의 영역’과 ‘신의 질서’가 파괴되고

지구에는 무영역과 무질서의 시대가 도래했다!


8년 동안 무림에‘ 절대신군(絶代神君)’으로 군림한 이강도.

어느 날, 자신이 살던 현 세계로 다시 되돌아오게 되고

‘졸구십팔(卒9.18)’이라는 이름을 부여받게 되는데…….


신이 죽은 세계를 장악하려는 마계(魔界)와 요계(妖界).

그리고 이를 저지하려는 정계(正界)의 치열한 사투!


과연 이 전쟁은 끝이 날 수 있을 것인가.



임영기 장편소설 『갓오브솔저』 제5권




제25장 포텐셜(Potential)



혜광은 강도가 절대로 구인겸의 둘째 제자 태청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이제야 의문이 풀렸다.

혜광 자신이 그리고 전황과 전유승이 그렇게 호락호락 당할 리가 없다.

상대가 태청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의문 하나가 풀리니까 더 큰 의문이 생겼다.

상대가 태청이 아니라면 대체 누구라는 말인가?

혜광은 우뚝 서서 자신을 굽어보고 있는 강도에게서 무언가 찾아내려는 듯 결사적으로 바라보았다.

어쩌면 저 얼굴은 진면목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런데 도무지 누군지 알 수가 없다.

혜광은 상대가 절대신군일 거라는 추측은 1%도 하지 않고 있었다.

강도는 방금 혜광더러 자기 수하가 되라고 말했다.

조금 전에 강도가 싸움에서 이기면 자신의 뜻에 따라달라고 말했을 때 혜광은 그러겠다고 대답했었다.

그런데 설마 수하가 되라고 요구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아무리 약속을 했다지만 혜광이 강도, 아니, 태청의 수하가 될 수는 없는 일이다.

혜광은 일어나지도 못하고 벌렁 누운 상태에서 돌덩이처럼 굳은 얼굴로 강도를 차갑게 쏘아보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로서는 지금 이 상황이 너무도 황당하고 치욕적이라서 그저 죽고 싶은 생각뿐이다.

수치심은 나이에 상관이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혜광이 자결을 한다면 천추에 길이 남을 치욕만 남기게 될 것이다.

강도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약속을 지키지 않을 생각입니까?”

“…….”

혜광 얼굴에 착잡한 표정이 떠올랐고 그는 곧 눈을 감았다.

그로서는 진퇴양난의 상황일 것이다.

강도는 혜광의 생각을 다 읽었다.

그래서 혜광에게 자신의 생각을 보냈다.

[혜광, 편하게 가자.]

“…….”

머릿속에서 나직하게 울리는 목소리에 혜광은 흠칫 놀라서 번쩍 눈을 떴다.

강도는 결단을 내렸다.



목차

제25장 포텐셜(Potential) 

제26장 마계의 공격 

제27장 일루미나티(Illuminate)

제28장 전쟁 발발 

제29장 아포칼립스(Apocalyp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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