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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전생부터 다시 3권
저 자 명 : 홍성은
출 간 일 : 2017년 4월 27일
ISBN : 979-11-04-91301-3
죽음으로 모든 걸 끝내고 싶지 않아
인간으로 환생하게 된 대마법사, 로렌 하트.
그러나 알 수 없는 괴물의 등장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해 버리고
홀로 살아남은 그는
고독과 외로움에 다시 한 번 더 환생을 결심하는데…….
하지만 현생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다.
시간을 되돌려 대마법사가 되기 전의 시절로 되돌아갈 것이다!
대마법사 로렌 하트, 전생부터 다시 시작한다!
홍성은 장편소설 『전생부터 다시』 제3권
15장 남작령 최후의 결전
시간은 쏜살같이 흘렀다.
로를웨와 스웬의 전쟁은 서로 치명타를 입히지 못한 채 질질 끌고 있었다.
로를웨의 경우에는 스웬의 본진에 큰 타격을 입히려면 결국 마법사의 힘이 필요한데, 장궁병을 두려워한 나머지 마법
사를 아예 뒤로 물리고 말았다.
스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스웬은 마법사를 두려워한 나머지 병력을 집중시킬 수 없었고, 그래서 로를웨의 창기병대와 보병부대를 뚫지 못했다.
지루한 대치는 한 달 동안 계속됐다. 여름이 장마와 손을 잡고 함께 남작령을 찾아왔고, 전장을 진창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전쟁은 오래 더 끌릴 터였다. 로렌이 생각지 못한 변수였다.
그동안 로렌은 자신의 마법사 부대 양성에 힘을 쏟았다.
남작의 징집병에 로렌이 뭘 어떻게 하라고 훈수를 더 이상 둘 수는 없었고, 그래봤자 효과도 낮았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건 그가 잘하는 걸 하는 거였고, 그것이 마법이었다.
그리고 그 본인이 혼자 단련하는 것보다는 14명의 제자를 가르치는 것이 전력 상승에는 더욱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럼 재뉴어리부터! 시작해라!!”
로렌의 외침에 2세대 제자들인 11명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재뉴어리가 나서서 주문을 열심히 외우기 시작했다.
로렌 본인이 신경을 제대로 써주지 못했던 2세대 제자들에게 직접 가르침을 사사하는 중이었다. 재뉴어리는 물론 다른 제자들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주문을 완성시키는 데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그녀는 화염 폭발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쾅!
마력 배분이 다소 어설픈 탓에 화력이 부족하기는 했지만, 제대로 폭발했다. 조금 다듬기만 하면 적어도 로를웨의 마법사만큼 마법을 활용할 수 있게 되리라.
“잘했다.”
자신도 자기의 화염 폭발이 부족한 것을 알고 있기에 풀이 죽은 재뉴어리는 로렌의 칭찬 한 마디에 표정이 확 밝아졌다. 강아지 같아서 귀여웠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다음, 페브러리!”
그렇게 11명의 화염 폭발을 차례대로 검증해 가며 로렌은 각자에게 부족한 점을 찾아내 주었다.
목차
15장 남작령 최후의 결전
16장 네 시체는 나의 것
17장 드워프의 꿈
18장 예견된 전운Ⅰ
19장 예견된 전운Ⅱ
20장 먹는 게 남는 거다
21장 반칙
22장 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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