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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성운을 먹는 자 28권
저 자 명 : 김재한
출 간 일 : 2017년 10월 3일
ISBN : 979-11-04-91471-3
『폭염의 용제』, 『용마검전』의 김재한 작가가 펼쳐내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이야기!
『성운을 먹는 자』
하늘에서 별이 떨어진 날
성운(星運)의 기재(奇才)가 태어났다.
그와 같은 날,
아무런 재능도 갖지 못하고 태어난 형운.
별의 힘을 얻으려는 자들의 핍박 속에서 한 기인을 만나다!
“어떻게 하늘에게 선택받은 천재를 범재가 이길 수 있나요?”
“돈이다.”
“…네?”
“우리는 돈으로 하늘의 재능을 능가할 것이다.”
김재한 퓨전 판타지 소설 『성운을 먹는 자』 제28권
제181장진심
천두산의 결계가 봉합되는 사이, 생존자들은 모두 마계화 영역 밖으로 탈출했다.
그 수는 많지 않았다.
운검위들과 함께 투입된 황실 정예 무인 20명 중에서는 7명만이 살아서 나왔다.
그리고 예령공주와 함께 천두산에 투입되었던 병사 1,500명 중에서는 고작 30명만이 생존했을 뿐이다.
“이만큼의 희생을 치르고도 완전히 막아내지 못하다니…….”
운검위가 한탄했다.
예령공주의 희생과 형운 일행의 활약 덕분에 흑영신교의 의도를 반은 분쇄했다. 하지만 그 말은 반은 막아내지 못했다는 의미였다.
황실 위사부장 사군후가 울분을 토해냈다.
“명예롭게 죽어간 이들의 시신조차 수습해 주지 못한다니 원통하구려.”
암월령의 죽음과 동시에 마계화 영역이 닫히기 시작했기에 더 이상은 안에 들어가서 활동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끝까지 처치하지 못한 마혈들이 흑영신에게 제물로 바쳐지는 것도 막을 방법이 없었다.
형운이 말했다.
“이쪽으로 이동 중인 병력이 도착하기까지는 한참이 걸릴 테니 그때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겠군요.”
운룡족이 개입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천두산 결계의 구멍을 봉합하는 것뿐이다. 마계화 영역에 대한 것은 인간들이 처리해야 할 일이었다.
황실에서는 두 명의 운검위와 20명의 정예 무인을 투입하는 한편, 가까운 곳의 관군에게 천두산으로 집결하라는 명을 내렸다.
하지만 천두산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주둔하고 있던 관군들은 예령공주와 함께 천두산 소탕에 동원되었던 이들이었다. 그렇기에 긴급 출동 한 관군이 도착하는 것은 빨라도 내일일 것이다.
운검위가 말했다.
“그래주신다면 감사하겠소.”
“일단 야영 준비를 하도록 하지요. 부상자들도 있으니 이대로 있을 수는 없습니다.”
형운의 말에 몸이 멀쩡한 이들이 다들 나서서 야영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목차
제181장진심
제182장논공행상(섔功行賞)
제183장태풍같은귀환
제184장특무대주
제185장정상이라고불렸던곳
제186장구름처럼
제187장 혼몽(混夢)
제188장뜻밖의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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