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변혁1990 29권
저 자 명 : 천지무천
출 간 일 : 2017년 9월 29일
ISBN : 979-11-04-91469-0
주식 투자에 실패해 나락으로 빠진 강태수.
그런데, 눈을 떠보니 22년 전 과거로 돌아왔다?
『변혁1990』
“다시는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으리라!”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강태수.
용산전자상가에서 맨 주먹으로 다시 일어서,
변혁의 중심에 서다!
천지무천 장편 소설 『변혁1990』 제29권
Chapter 1
이탈리아 마피아 조직인 카모라가 보낸 킬러의 움직임은 일거수일투족 코사크 정보센터에 포착되었다.
모스크바 공항에 내릴 때부터 닉스호텔에 머무는 순간까지 도청과 감시가 이어졌다.
카모라가 모스크바에 보낸 킬러와 조직원 모두 일망타진 되었다.
이들의 목표는 말르노프의 샤샤였고, 이는 이탈리아 마피아의 전통적인 머리 자르기 공격 방법이었다.
샤샤의 암살 시도는 말르노프의 공세에 카모라가 동유럽에서 밀려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전쟁 경험이 풍부한 조직원을 갖춘 말르노프의 전투력과 화력에 카모라의 조직원들은 당해내질 못했다.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파상 공세가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진 마케도니아와 알바니아에선 카모라의 핵심 사업장들 대다수가 파괴되었다.
“모스크바에서 연락이 끊겼습니다. 작전은 실패한 것 같습니다.”
카모라의 언더보스인 미켈레가 보스인 파스칼레에게 보고했다.
“크! 결국, 어셈블레어밖에는 방법이 없다는 건가?”
카모라의 보스 파스칼레의 입에서는 절로 신음성이 나왔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카모라는 이탈리아 반도를 벗어나 승승장구했다.
소비에트연방의 붕괴와 동유럽의 혼란스러움이 카모라의 동유럽 진출에 큰 도움이 되었다.
동유럽 국가들의 자유화 물결과 정국 혼란은 범죄 조직들의 활동을 제약했던 경찰력을 약화시켰다.
민주화 물결에 이어 자본주의가 동유럽에 파고들자 범죄 조직의 활동은 더욱 활발해졌고, 그 틈을 카모라가 파고들었다.
카모라는 자본과 함께 범죄 기술을 동유럽 범죄 조직에 전수했고, 동유럽 최대의 밀수 커넥션을 만들었다.
그 밀수 조직을 통해서 벌어들인 자금으로 카모라는 이탈리아 4대 마피아에 당당히 명함을 내밀었다.
하지만 지금 카모라가 몇 년 동안 공들여 만들어낸 밀수 조직이 무너지고 있었다.
목차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Chapter 10
Chapter 11
Chapter 12
Chapter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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