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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신무협 연결] 십자성 칠왕의 땅 15권 - 도도! 오만! 절대마지 십자성을 거느린 적풍의 압도적인 무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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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십자성-칠왕의 땅 15권

저 자 명 : 허담

출 간 일 : 2017년  1월  26일

ISBN : 979-11-04-91175-0



신력을 타고났으나 그것은 축복이아닌 저주였다.


『십자성 - 칠왕의 땅』


남과 다르기에 계속된 도망자의 삶.

거듭된 도망의 끝은 북방 이민족의 땅이었다.

야만자의 땅에서 적풍은 마침내 검을 드는데 …!


“다시는 숨어 살지 않겠다!”


쫓기지 않고 군림하리라!


절대마지 십자성을 거느린

적풍의 압도적인무림행이 시작된다!



허담 新무협 판타지 소설 『십자성-칠왕의 땅』 제15권





제1장 안내자



헤루안은 봄이었다.

그러나 또한 겨울도 존재했다. 그 이유는 헤루안을 떠받치고 있는 고산 준봉들의 머리에는 백년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 만년설 아래 땅은 사시사철 온화한 봄의 기운이 머문다고 한다. 그래서 헤루안은 칠왕의 땅에서 가장 살기 좋은 기후라고 알려졌지만, 정작 이 거대한 땅에 살고 있는 사람은 겨우 천 명 내외에 지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칠왕의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중 그 누구도 온화하고 아름다운 봄의 땅, 헤루안으로 이주하거나, 이 땅을 차지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신검의 주인들인 칠왕 조차도.

그 이유는 누구나 알고 있었다. 바로 이 땅의 주인들, 정령의 화신이라 불리는 사람들 때문이었다.

이 세계에서 그들은 아예 이 땅의 이름 헤루안과 동일시된다. 그래서 정령신검주를 따르는 이 땅의 주인들을 다른 왕국 사람들은 헤루안족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헤루안족이 소수의 숫자로도 이 온화하고 아름다운 땅을 지배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의 신비스러운 힘 때문이었다.

그들은 헤루안 안에서만큼은 무적의 술사이며 전사였다. 그들은 헤루안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힘을 빌어 쓸 수 있었다.

살아 있는 모든 것과 나무와 물, 바위와 흙까지. 심지어는 허공을 스쳐 가는 바람에서까지 그 힘을 빌어 쓸 수 있었다.

아쉬운 것은 그들의 이런 신비스러운 능력이 헤루안 땅을 벗어나면 급격하게 줄어든다는 것이었다.

그들 중 아주 소수만 헤루안 땅을 벗어나서도 정령의 술을 쓸 수 있었다. 하지만 어쨌든 헤루안 땅에서만큼은 그들을 대적할 수 있는 적수가 없었다.

그 이유로, 단 일천 전후의 숫자가 칠왕의 땅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헤루안을 차지했던 것이다.

“마치 하나의 생명줄로 연결된 거대한 생물체 같은 것이지요. 헤루안이라는 땅과 그곳에 사는 사람,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말입니다. 정령일족은 이 거대한 생명체의 머리고 말입니다.”

여전히 길의 안내는 노인 타르두가 맡고 있었다. 십자성 내에서 타르두의 존재감은 커지고 있었다.

그는 딸 타린이 돌아온 이후에는 적극적으로 적풍의 행보를 돕고, 십자성의 일에 관여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었다.

십자성 사람들은 그의 이런 변화의 이유를 알고 있었다. 그 역시 스스로 그 이유를 숨기지 않았다.

타르두는 길 잃은 샤들이 그들이 숨겨 지키던 자신들 일족 수백을 옥서스 무극산 십자성 영역으로 데려와 정착시키는 것을 보고 그와 그의 종족인 흑수족도 십자성에 기대어 자립을 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하고 있었다.




목차

제1장 안내자

제2장 신들의 집―벽루

제3장 헤루안의 제안

제4장 아름다운 송령

제5장 타림의 밤

제6장 사칸

제7장 마룡협으로

제8장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제9장 평범한 시작

제10장 밤의 방문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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