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풍신서윤 9권
저 자 명 : 강태훈
출 간 일 : 2016년 9월 13일
ISBN : 979-11-04-90959-7
2015년 대미를 장식할 무협 기대작!
『풍신서윤』
부모를 잃은 서윤에게 찾아온
권왕 신도장천과 구명지은의 연.
그러나 마교의 준동은
그 인연을 죽음으로 이끄는데…….
“나는 권왕이었지만
너는 풍신(風神)이 되거라!”
권왕의 유언이 불러온 새로운 전설의 도래.
혼란스러운 세상을 정화하는 풍신의 질주가 시작된다!
강태훈 新무협 판타지 소설 『풍신서윤』 제9권
第一章 사천행
귀주성으로 들어선 서윤과 의협대는 속도를 높였다.
출발 전 미리 쉬어갈 장소를 정해놨기에 그 지점을 향해 빠르게 치고 나갔다.
주변 경계를 하지 않는 건 아니었지만 그 부분은 이미 후개와 이야기가 된 부분이기에 개방에 어느 정도 맡기고 의협대는 귀주성을 돌파하는 것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선두에 서서 달리는 서윤은 대원들의 속도에 맞춰 달리며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마치 누구라도 한 명 나타나기만 해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서윤뿐만 아니라 다른 대원들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특히나 서윤이 보이는 비장함은 그 차원이 달랐다.
주변의 풍경이 그 형태를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옆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러면서도 서윤의 눈은 주변을 빠르게 훑고 있었다.
귀주성에 들어와 달리기 시작한 지 한 시진이 되었을 때 설시연의 전음이 서윤의 귓가에 스쳤다.
[너무 빨라요. 속도를 좀 늦춰도 될 거 같아요.]
그에 서윤은 슬쩍 뒤쪽을 바라보았다.
아직까지는 괜찮았지만 조금씩 처지는 대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너무 무리했나?’
괜히 감정이 앞서 대원들을 생각하지 않고 속도를 높인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정도도 버티지 못할 정도의 실력이라면 앞으로의 전투에서도 살아남기 힘들 수 있었다.
‘그래도 무리하면 안 되겠지. 언제 적이 나타날지 모르는데.’
서윤이 속으로 중얼거리며 속도를 조금 늦췄다.
그러자 뒤에서 몇몇 대원에게서 다행이라는 뜻의 한숨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대원들의 머릿속에 떠오른 ‘다행’이라는 두 글자는 금방 지워졌다. 서윤과 또 다른 누군가가 동시에 소리쳤기 때문이었다.
목차
第一章 사천행
第二章 혈루문(血淚門)
第三章 각성(覺醒)
第四章 독인(毒人)
第五章 당호엽
第六章 광동행
第七章 영호광과 위지강
第八章 악연(惡緣)
第九章 궁마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