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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신무협 연결] 풍신서윤 8권 - 나는 권왕이었지만 너는 풍신(風神)이 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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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풍신서윤 8권

저 자 명 : 강태훈

출 간 일 : 2016년  8월 17일

ISBN : 979-11-04-90925-2



2015년 대미를 장식할 무협 기대작!


『풍신서윤』


부모를 잃은 서윤에게 찾아온

권왕 신도장천과 구명지은의 연.

그러나 마교의 준동은

그 인연을 죽음으로 이끄는데….


“나는 권왕이었지만

너는 풍신(風神)이 되거라!”


권왕의 유언이 불러온 새로운 전설의 도래.

혼란스러운 세상을 정화하는 풍신의 질주가 시작된다!



강태훈 新무협 판타지 소설 『풍신서윤』 제8




第一章 충격(衝擊)


설백은 종리혁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언제고 이런 이야기를 해야 할 때가 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그를 바라보는 설백의 눈빛은 덤덤하기 그지없었다.

생각보다 차분한 그의 눈빛에 종리혁 역시 심적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었다. 하지만 그만큼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잠시 종리혁을 바라보던 설백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우선 첫 번째, 그들의 근거지가 어디인지 물었던가?”

“그렇습니다.”

“그렇지 그게 가장 중요하겠지. 무림맹에서는 어디로 짐작하고 있는가?”

“운남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위치까지는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그랬겠지. 그랬을 게야.”

중얼거리듯 말한 설백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목이 탔는지 차를 한 모금 마셨다. 그러고는 잠시 머뭇거리는가 싶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운남이 맞네. 하지만 정확한 위치는 나도 모르네.”

“음…….”

“내가 아는 곳은 그들의 근거지가 아니었어. 오히려 내가 운남에 갈 때마다 지내던 작은 초옥 같은 곳이지. 내가 정신 금제를 당한 건 초옥이 아니라 근거지였을 테지만 그곳까지 끌려가는 동안 난 의식이 없었네. 그때부터 쭉 의식이 없었다고 보면 되겠지.”

설백의 말에 종리혁이 아쉽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근거지를 알아낼 수만 있다면 정도무림의 전력을 최대한으로 모아 밀어붙이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그 방법은 이제 사용할 수 없다고 봐야 했다.

“제일 중요한 얘기가 남았군.”

설백이 말을 잇자 종리혁이 물끄러미 그를 바라보았다. 앞선 이야기보다 더욱 하기 어려운 듯 안색이 많이 어두워져 있었다.

“말씀하기 힘드시면 잠시 쉬시는 게…….”

“아닐세.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해야 하나 정리 중이었다네. 미안하지만 군우 좀 불러다 주겠는가? 함께 들어야 할 이야기라네.”

“알겠습니다.”

설백의 말에 종리혁이 방을 나갔다.



목차

第一章 충격(衝擊)

第二章 개편(改編)

第三章 비보(悲報)

第四章 전대 마교주

第五章 일전(一戰)

第六章 고향(故鄕)

第七章 양위(梁偉)

第八章 이별(離別)

第九章 임무(任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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