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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신무협 연결] 십자성 칠왕의 땅 11권 - 도도! 오만! 절대마지 십자성을 거느린 적풍의 압도적인 무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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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십자성-칠왕의 땅 11권

저 자 명 : 허담

출 간 일 : 2016년 8월 23일

ISBN : 979-11-04-90935-1



신력을 타고났으나 그것은 축복이아닌 저주였다.


『십자성 - 칠왕의 땅』


남과 다르기에 계속된 도망자의 삶.

거듭된 도망의 끝은 북방 이민족의 땅이었다.

야만자의 땅에서 적풍은 마침내 검을 드는데 …!


“다시는 숨어 살지 않겠다!”


쫓기지 않고 군림하리라!


절대마지 십자성을 거느린

적풍의 압도적인무림행이 시작된다!



허담 新무협 판타지 소설 『십자성-칠왕의 땅』 제11권





제1장 오손, 물의 전사들




다행이었다.

이틀이 지날 때까지 그들이 나타나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적풍 일행과 타림 상인들을 따라잡지 못한 것이다.

타림 상인들은 오래전부터 세 어머니의 호수에서 오손의 전선을 마주칠 것에 대비해 도람석을 운반하는 배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덕분에 그들의 배는 완전히 돛에 싸인 것 같았다.

큰 돛이 세 개, 작은 돛이 다시 두 개가 더 붙어 돛의 숫자가 다섯이었다.

어느 상선이나 배도 이런 식으로 돛을 많이 달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돛을 단 배는 강한 와류를 만나거나 강풍을 만나면 쉽게 배의 균형을 잃어 침몰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림의 상인들은 지난 이틀 동안 그런 위험을 감수했다. 그 정도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오손의 땅에서 도람석을 밀반출할 수 없었다.

그런데 오랫동안 이 일을 위해 준비한 타림의 상선 못지않게 적풍이 타고 있는 타르두의 배 역시 빨랐다.

타르두의 배는 두 개의 돛뿐이었지만, 배 하부의 모양이 물위에서 최대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덕분에 타르두의 배는 같은 크기의 다른 배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다섯 개의 돛을 펼친 타림의 배를 쫓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그 차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적풍 일행은 가지고 있었다. 그 방법은 십자성 고수들의 힘 그 자체였다.

신력을 지닌 십자성의 고수 여섯이 좌우로 나뉘어 배 아래쪽에서 노를 젓자 타르두의 배와 타림 상인들 배의 격차는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만약 정확한 뱃길을 알고 있었다면 타림 상인들의 배를 추월했을지도 모른다.

타르두는 적풍 일행의 그 놀라운 신력에 연신 경탄했다. 적풍 일행이 보기 드문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단 여섯 사람의 힘으로 서너 개의 돛이 낼 수 있는 속도를 더한다는 것은 경이에 가까운 것이었다.

놀란 것은 타림 상인들도 마찬가지였다. 처음 그들은 적풍을 태운 타르두의 배가 자신들을 따라잡지 못할 것을 염려해 어느 정도 속도를 조절했지만, 지금에 와선 최선을 다해 배의 속도를 높여도 타르두의 배가 뒤떨어지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경쟁하듯 호수를 질주한 네 척의 배는 예정된 시간보다도 훨씬 빠르게 타림 상인들만이 알고 있는 비밀 수로에 접근해 가고 있었다.

휘익휘익!

노을 속에서 푸른 깃발이 좌우로 움직인다.

타림의 배에서 흔들어대는 깃발이었다.




목차

제1장 오손, 물의 전사들

제2장 오손… 물 위의 지배자

제3장 아들

제4장 소문은 바람을 타고 흐른다

제5장 이런 가족

제6장 잉가에서 모든 길이 갈라진다

제7장 여행자의 마을 서홀

제8장 마령의 계곡

제9장 추격자들

제10장 무황의 아들, 그리고 변방의 어느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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