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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신무협 연결] 십자성 칠왕의 땅 10권 - 도도! 오만! 절대마지 십자성을 거느린 적풍의 압도적인 무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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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십자성-칠왕의 땅  10권

저 자 명 : 허담

출 간 일 : 2016년 7월 26일

ISBN : 979-11-04-90892-7



신력을 타고났으나 그것은 축복이아닌 저주였다.


『십자성 - 칠왕의 땅』


남과 다르기에 계속된 도망자의 삶.

거듭된 도망의 끝은 북방 이민족의 땅이었다.

야만자의 땅에서 적풍은 마침내 검을 드는데 …!


“다시는 숨어 살지 않겠다!”


쫓기지 않고 군림하리라!


절대마지 십자성을 거느린

적풍의 압도적인무림행이 시작된다!



허담 新무협 판타지 소설 『십자성-칠왕의 땅』 제10권



제1장 사막의 추격자들


낮에는 달궈진 쇠처럼 뜨거운 사막이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기온의 변화가 시작되는 해질녘, 기온의 변화를 이기지 못하고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 바람을 타고 일어난 모래 구름이 사막 위로 떠올랐다.

하늘로 솟구친 모래들이 구름처럼 사막을 떠돌다가 내려앉은 곳에 새로운 모래언덕이 만들어지곤 했다.

그래서 사막을 여행하는 자는 어제의 지형을 머리에서 지워야 한다. 새로운 아침이 밝으면 여행자는 태양의 위치와 오랜 경험, 그리고 자신들이 지니고 있는 지도에 의지해 새로운 길을 정해야 하는 법이다.

오늘 저녁도 예외 없이 사막의 지형을 바꾸어 놓을 사풍이 강하게 일어났다.

불운하게도 이 시간은 사실 기온으로 보자면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었다. 뜨거운 태양의 열기가 사그라지는 시간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사풍이 불기 시작하면 그 누구도 여행을 계속할 수 없다. 사풍을 뚫고 움직이다가는 모래바람에 휩쓸려 일행과 흩어지거나, 꼼짝없이 모래 속에 파묻혀 죽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그 모래바람을 뚫고 이동하는 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모래바람에 밀려 서로 흩어지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길을 잃은 것 같지도 않았다.

오히려 모래바람을 타고 나는 듯이 사막을 이동하는 것처럼 보였다.

특이하게도 그들은 보통 사막을 여행하는 자들이 낙타를 이용하는 것과 달리 말을 타고 있었는데, 그들이 탄 말들 역시 모래바람을 전혀 무서워하는 것 같지 않았다.

후우웅!

강력한 사풍이 다시 한 번 일어났다. 그러자 말과 사람이 거의 떠밀리듯 한 번 큰 폭의 거리를 이동했다.

그렇게 사풍과 함께 사막을 이동하던 자들은 사풍이 잦아진 이후에야 멈췄다.

“살펴라!”

사풍이 사라지며 이동을 멈춘 자들 중 회색 망토를 걸친 자가 날카로운 목소리로 명령했다.

그러자 그를 따라는 자들 중 한 명이 앞으로 나오더니 들고 있던 검은색 나무통을 열었다.

스르륵!

나무통이 열리자 그 안에서 사막의 모래 빛과 비슷한 색을 지닌 뱀이 기어 나왔다.



목차

제1장 사막의 추격자들

제2장 사람을 팔려는 자(者), 하사랍

제3장 다섯 무리의 흑상(黑商)

제4장 사구(砂丘)? 사구(死丘)!

제5장 추격은 끊이지 않는다

제6장 노인 타르두

제7장 돌 밀매업자와 물 위의 도적

그리고 오손의 전사들

제8장 운이 좋은 건가

제9장 제왕의 호수

제10장 오손과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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