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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냥이의 서재

Trail of Nest : 사라진 연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SF, 전쟁·밀리터리

광합성냥이
작품등록일 :
2018.04.25 16:52
최근연재일 :
2019.03.25 12:11
연재수 :
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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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23
추천수 :
160
글자수 :
337,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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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5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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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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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Side Story : 아세로라 (9-1)

DUMMY

- 2241년 4월 13일

- 웰모라 동부 '멜루나' 대륙 ‘델로아’시 부근 ‘롭’ 농장 지대


샤나의 가족과 식사를 하던 루스는 자신의 감정을 담은 말을 한 후, 살짝 눈물을 보였고 샤나는 가족 몰래 루스의 눈물을 닦아주며 감싸주었고, 레베카 대위가 훈장을 받는 방송을 보면서 가족들은 식사를 계속했다.

식사를 하면서도 루스는 계속해서 샤나와 눈이 마주쳤고, 이 시간이 너무나 즐거웠다.

루스와 샤나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감정을 교차할 때쯤, 타이밍 좋게 단말기 신호가 울리며 둘 사이를 방해했다.


“루스입니다. 네, 알고 있습니다.

곧 복귀할 예정··· 예?! ···알겠습니다. 바로 복귀하도록 하겠습니다.”


심각한 얼굴을 하며 통화를 한 루스는 단말기를 집어넣으며, 복귀준비를 했다.


“루스? 무슨 일 있나요?”


샤나가 걱정하듯 물었다.


“왕궁이 저항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국왕을 목표로 침입한 것 같다고 합니다.

서둘러 복귀하라는 명령을 받았어요. 샤나.”


샤나는 두 손으로 입을 막으며 놀랐고, 오벤은 놀라며 다시 방송을 켰다.

모든 정규방송 채널에서는 왕궁 테러 소식을 다루고 있었으며, 실시간으로 화염과 연기가 날리고 총성이 울려대는 왕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말도 않되···. 어째서 저들이···.”


오벤의 큰아들 샤스는 방에서 나와 방송을 보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저들이 민중의 지지를 어느 정도 받고 있다 해도, 이번에는 좀 심했구나. 국왕뿐 아니라 관련 없는 자들까지 희생을 시키다니···.”


오벤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고 샤스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지지했던 자들이 무고한 민간인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자신들의 이득을 취하려 하는 모습에 매우 실망한 듯 보였다.


“샤나,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어르신? 어··· 샤스라고 했죠? 샤스와 라스도 나중에 또 보도록 합시다. 전 바빠서 이만···.”


“어····. 다음에 봐요. 루스!”


루스는 거의 달려나가듯 집을 나와 차량으로 향했다.

도착 지점을 부대로 지정한 루스는 맥 병장에게 연락하며 물을 마셨다.


“루스! 지금 어디쯤이야?”


“샤나의 집에서 나와 부대로 복귀 중입니다.

왕궁에서 테러가 났는데, 왜 여기까지 비상이 걸리는 겁니까?”


“그 테러 소식이 들리면서 동시다발적 공격이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어. 이 지역은 아직 보고가 없지만, 대비는 해야 할 것 아니냐.”


“좋든 싫든 비상출동을 하겠군요.”


“알았으면 어서 들어와. 네 장비도 꺼내 둘 테니.”


루스는 자동 주행을 끄고 수동 운전을 시작함과 동시에 속도를 올렸고, 사륜구동의 차량은 먼지를 날리며 달리기 시작했다.


15분 후.

최대한 빠르게 부대로 도착한 루스는 먼지를 가득 뒤집어쓴 차량에서 내려 델타 중대 본부로 달려갔다.


“상병 루스 클레인, 부대 복귀 신고합···.”


“됐고, 아머나 입으셔.”


본부 행정반에 복귀 신고를 하는 루스에게 맥 병장은 리콘 아머를 던지며 말했다.


“어디로 출동입니까?”


“델로아 시내로 향한다. NUSF 인원들이 근무하는 관공서를 중심으로 병력을 강화한다는데, 우리 델타는 기차역으로 갈 것 같다.”


“기차역이요?”


“내가 간부냐? 자세한 건 드미트리 중사님한테 물어봐 인마.”


루스를 비롯한 델타 4-2는 대기 중인 수송기로 향했고, 드미트리 중사는 수송기에 앉아 홀로그램 브리핑 준비를 했다.


“4-2 정찰팀, 전원 탑승했습니다.”


“파일럿! 이동한다!

4-2 주목. 브리핑을 시작하겠다.”


맥 병장은 자신을 포함한 루스와 워든, 패트릭의 탑승을 보고했고 드미트리 중사는 상승하는 수송기에서 브리핑을 시작했다.


“예상대로 우리 팀은 기차역으로 향한다.

NUSF의 군수물자는 철도를 이용할 필요가 없지만, 모라 정부에게 지원하는 무기들은 철도를 통해 모라 정부군들이 옮긴다고 한다.

별문제는 없었는데 곳곳에서 저항군의 크고 작은 테러가 일어나고 있어 특별 경호시설로 지정되었다.”


“그냥 서 있다가 올 수도 있겠군요? 중사님.”


“내 생각에는 그럴 확률이 크다고 본다. 그래도 명령이니 따르도록.”


“정확한 임무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좋은 질문이다. 루스.

델타 4-1 정찰팀은 기차역 외부에서 정찰 활동을 맡고 우리가 내부를 맡는다.

1-1, 3-1 공격 부대는 수색 작전을 펼칠 것이며, 델타 2-4는 외부에 방어선을 구축한다.

놈들이 기차역에서 털어 갈 만한 물건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긴장을 풀지 않도록 한다. 이상.”


델타 4-2 정찰팀은 기차역 옥상에 착지한 수송기에서 내려 기차역 내부로 향했다.


“1층 로비로 내려간다.

현재 역 전체가 봉쇄된 상태이니 침입이 예상되는 곳에 탐지기를 설치하고 감시 드론을 배치한다. 완료되면 보고하도록.”


드미트리 중사의 지시를 받은 4-2 정찰팀은 역 곳곳에 광역 탐지기를 설치했고, 워든 일병은 감시 드론 패키지를 꺼내 동작시켰다.


“설치 완료했습니다. 중사님. 이제 대기하면 되는 겁니까?”


“그래. 얼마가 걸릴지는 모르지만 말이야.”


그렇게 델타 4-2 정찰팀의 임무가 시작되었다.



- 2241년 4월 20일


시간은 흘러, 임무를 시작한 지 7일이 지났다.

이젠 오지도 않을 것 같은 저항군을 대비하며, 봉쇄된 기차역을 지루한 발걸음으로 걷던 맥 병장과 루스는 1층에 마련된 지휘소에 도착했다.


“중사님, 그냥 부대로 복귀하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건의 좀 해주십시오,”


맥이 소총의 모듈을 분해하며 말했다.

드미트리 중사는 아무런 말없이 종이로 작성된 뭔가를 읽고 있었고, 맥 병장의 말을 듣지 못한 것 같았다.


“중사님?”


“어, 왔군. 별일 없는가?”


루스가 중사의 어깨를 흔들며 부르자, 그제야 맥과 루스를 확인한 그는 두 사람에게 대답했다.


“뭘 그렇게 집중하셔서 보신 겁니까?”


드미트리 중사는 문서와 맥 병장을 번갈아 본 다음, 입을 열었다.


“조금 전, 중대장님이 직접 주고 가신 작전 명령서다.

알파, 브라보, 찰리, 델타, 각 중대에서 5명씩 뽑아 중요한 작전에 투입한다고 한다.

우리 팀에서 지원자 있나?”


“잠깐, 문서를 봐도 되겠습니까?”


드미트리 중사의 말이 끝나자 맥 병장이 물었다.

중사는 맥에게 작전 명령서를 주었고, 맥은 유심히 문서를 살펴보았다.


“F···E···.”


“맥, 뭘 중얼거리는 거야?”


“아무것도 아닙니다. 중사님.

저···그리고, 이번 작전에 제가 지원하겠습니다.”


“진심이냐?”


“진심입니다.”


“내가 막을 이유는 없지, 또 지원할 사람?”


“상병 루스, 저도 지원하겠습니다.”


“일병 패트릭, 저도요.”


“뭐야? 이놈들····. 루스 너는 맥이랑 같이 가고, 패트릭은 나랑 같이 여기 정리나 하고 들어가자.”


“복귀하랍니까?”


“그럼 이놈아, 언제까지 여기 있을 줄 알았냐?

여긴 델타 2-1을 남기고 전원 철수한다.”


복귀 명령과 함께 새로운 작전 명령서가 도착했었고, 중요한 작전이면서 위험하기도 한 작전이기에 지원자를 받는 것 같았다.


“자, 그럼. 집에 가자.”


드미트리 중사가 말하자 4-2팀은 장비들을 챙겨 옥상으로 향했고, 수송기를 기다렸다.


“맥, 무슨 생각으로 지원한 거야?

지원을 받는다는 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건데 말이다.”


“글쎄요. 믿는 구석이 있다고 해두죠.”


“루스, 너는 왜 지원했냐?”


“전 그냥, 맥 병장이 지원해서 같이 지원한 겁니다.”


“눈물 나는 전우애로군.

지원했다고 다 되는 건 아니다. 간단한 심사가 있을 거야.

어쨌든 가게 되면 살아서 돌아오는 것 잊지 말고.”


드미트리 중사와 맥, 루스가 대화를 하는 동안, 수송기가 도착했고 팀원들은 짐을 싣기 시작했다.

패트릭과 워든이 마지막 장비를 챙겨 수송기에 탑승했고, 지루했던 기차역 방어 임무가 끝나는 듯했다.



- 2241년 4월 22일

- 미사일 구축함 NUS 머큐리


“작전 내용은 이미 알고 있을 테지만, 다시 한 번 설명하겠다.

적의 대규모 보병과 그들을 지원하는 기갑 부대가 있는 곳에 침투하여 HVT를 생포, 탈출한다. 어려운 작전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고르고 또 골라 뽑힌 인원들이 자네들이다.

3개 팀으로 나눠 진입한다.

A팀은 침투 경로의 장애물을 제거, B팀은 HVT 생포를, C팀은 후방에서 나머지 팀을 지원하며 탈출을 돕는다.

작전 지역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하지만, 그것이 최선이다.

각자 장비한 광학 스텔스 장치를 최대한 이용하도록.”


맥과 루스는 작전 장교의 말을 들으며 장비를 점검했다.

지상 부대에서 지원한 인원은 200여 명이 넘었고, 그 중 12명만이 작전에 참가할 수 있었다.

루스는 자신과 맥 병장 둘 다 참가한 것도 신기했지만, 당연히 그럴 것처럼 행동하던 맥 병장의 모습도 신기하긴 마찬가지였다.

그들이 생포해야 할 HVT는 총 3명으로, 적진 한가운데를 몰래 뚫고 목표가 모여 있는 작전실을 점거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매우 힘든 작전이었다.

A, B, C 팀을 태운 3기의 수송기는 구축함을 출발해 목표에서 8km

떨어진 폐허에 병력을 내려주고는 함선으로 복귀했다.


세 개의 팀은 NUSF의 침공으로 폐허가 된 도시를 걷고 또 걸어 목표 지점에서 2km까지 접근했고, 스텔스를 가동해 모습을 감췄다.

침투 경로인 상수도와 연결된 지하 통로로 이동한 맥과 루스는 생포를 담당한 B팀이었고, 알파 중대원 한 명과 찰리 중대원 한 명, 이들을 지휘하는 정보부 특수부대 장교까지 다섯 명이었다.


“작전 지휘팀의 가드너 소령이다. B팀 이동을 멈추고 대기하라.

C팀 탈출 경로를 확보하고, A팀은 통로에 설치된 함정을 확인하라. 이상.”


“여기는 A팀 리더, 아직 발견된 함정은 없습니다.

이동하며 계속 탐지하겠습니다. 이상.”


“여기는 지휘팀, 모든 팀은 소음에 주의하라.

이제부터 적진 한가운데다.”


어둡고 음침한 지하 통로는, 사용하지 않아 허물어가는 수도관이 지나가는 곳과 함께 있어 작은 소리라도 울림이 심했고, 모든 팀원은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불빛 하나 없는 어두운 통로이지만, 헬멧 HUD에 지역 설계도를 입체화면으로 출력해 와이어 프레임으로 된 지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 머리 위 지상에서는 중무장한 저항군 보병들이 연대급 병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장갑차가 지나갈 때마다 지하 통로가 흔들리며 팀원들 헬멧 위로 흙먼지가 떨어졌다.


“정지.”


A팀 리더가 정지신호를 보내자 모든 인원이 자세를 낮추며 경계를 시작했다.


“무빙 센서 발견, 해체하겠다.”


A팀은 백 팩에서 교란 장비를 꺼내 스위치를 눌렀고, 저항군의 장비를 무력화시켰다.

이런 식으로 이동과 정지, 해체를 10여 회 반복할 무렵, 지상 시설과 연결된 작은 통로가 보이기 시작했다.

예상대로 연결 지점은 저항군 최신의 장비를 설치해 입구를 막았고, 일종의 부비트랩 같은 폭탄도 설치되어 있었다.


“모든 팀 대기하라. 설치된 폭탄을 제거하겠다.”


A팀은 능숙한 솜씨로 폭탄을 제거했고, C팀을 제외한 A팀과 B팀은 지상 시설에 침투를 시작했다.


“전방에 셋, 복도에 둘.

목표를 지정하겠다. 신호와 동시에 사격하도록.”


B팀 리더는 팀원들 HUD에 쏴야 할 목표를 각각 지정해주었고, 적당한 타이밍을 맞춰 신호를 보낼 준비를 했다.


“셋·· 둘·· 하나.”


“표푝! 푝! 표푝! 표표표푝!”


고성능 소음기를 장착한 기관단총에서 발사된 에너지 탄환은, 순식간에 다섯 명을 쓰러뜨렸고, B팀은 저항군의 시체를 치우며 지역 확보를 마쳤다.


“B팀 들리나? 가드너 소령이다.

전용 채널을 통해 전달하기 때문에 다른 팀원은 들을 수 없을 것이다.

HVT를 발견하면 전원 사살하라.

반복한다. 생포하지 말고 전원 사살하라. 이상.”


“여기는 B팀 리더, 알겠습니다.”


“중위님, 사살이라니요? 그게 무슨 말입니까?”


생포에서 전원 사살로 명령이 바뀌자 루스와 두 명의 병사는 B팀 리더를 보며 이유를 물었다.


“임무가 변경된 것뿐이다.

지금 우리는 가드너 소령님의 지휘를 받고, 명령을 받으면 따른다.

맥, 자네는 무슨 말인지 잘 알 테지?”


맥 병장은 알고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병장님, 뭔가 알고 계신 거죠?”


루스가 맥에게 물었다.


“작전 지휘관이 하라면 해야 한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지.

게다가 생포가 아니라 사살이면 우리에게도 편해.”


“A와 C팀은 모를 텐데요?”


“모르는 게 나을 때도 있는 거야.”


루스는 갑자기 바뀐 임무와 맥의 저런 행동이 이상했지만, 적진에서 생각이 많아져 봐야 방해만 될 것 같은 느낌에, 더는 묻지 않고 따르기로 했다.

건물 하나를 확보한 B팀은 스텔스 상태로 건물과 건물 사이를 이동해 엄폐물 뒤로 숨었고, 접근 중이던 저항군 한 명을 붙잡아 입을 틀어막고 등에 총을 쏴 처리했다.


“지휘팀이다. 전송되고 있는 영상을 보니 거의 다 온 것 같군, 자네들 1시 방향에서 2층이 보일 것이다.

은밀하게 침투해서 모두 사살하라.

A팀 들리나? B팀이 목표에 도착하고 있다. 지원을 준비하도록. 이상.”


RB-5 망원경을 꺼내 목표 건물 2층을 살펴보던 B팀 리더는, 팀원들에게 건물 내부의 HVT와 저항군 병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HVT로 지정된 저항군 세 명은 뭔가를 상의하는 모습이었고, 주변에는 일곱 명의 무장 병력이 있었다.


“다행히 1층에는 두 명이 전부다.

조용히 처리하고 2층으로 진입한다.

제법 넓은 길을 가로질러야 하니, 한 명씩 움직인다.

맥, 자네부터 이동하도록.”


“알겠습니다.”


맥 병장은 스텔스를 가동한 채 건물 기둥에서 기회를 살폈다.

트럭 한 대와 저항군 병사 셋이 지나가자, 맥 병장은 빠르게 달려 목표 건물 1층 뒤편으로 들어갔다.

루스 또한 맥 병장처럼 주변을 살핀 다음, 빠르게 지나가 맥이 있는 곳에 도착했고, 다른 팀원들이 연이어 도착했으며, B팀 리더가 마지막으로 달려와 도착했다.

B팀의 알파 중대원은 스텔스로 모습을 감춘 체, 1층에서 장비를 점검 중인 저항군을 뒤에서 잡아 목을 꺾어 처리하며 시체를 숨겼다.


“좋아, 이제 2층으로 움직인다.

목표를 지정할 테니 확실하게 조져놓도록.”


B팀 리더를 선두로 2층으로 올라간 팀원들은, 복도 기둥에 엄폐하여 스텔스 상태로 내부를 살펴보았다.

브리핑 때 얼굴을 보았던 세 명의 HVT는 의견 충돌이 있었는지 언성을 높여가며 다투고 있었고, B팀 병력은 그들을 조준하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가벼운(?) 식중독으로 인해 뱃속 쿠데타를 진압하느라 업데이트가 늦어 죄송합니다.

14일 공지에 쓴 것처럼 연재 딜레이 공지는 삭제했습니다.
엉덩이에 화산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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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Side Story : 아세로라 (12) +2 19.03.25 65 1 15쪽
61 CHAPTER 7 : 서로의 그림자 속 (7) +3 18.12.26 85 1 9쪽
60 CHAPTER 7 : 서로의 그림자 속 (6) 18.12.11 96 0 13쪽
59 CHAPTER 7 : 서로의 그림자 속 (5) 18.11.10 87 1 12쪽
58 Side Story : 아세로라 (11) 18.10.22 80 0 13쪽
57 CHAPTER 7 : 서로의 그림자 속 (4) 18.10.13 90 0 13쪽
56 CHAPTER 7 : 서로의 그림자 속 (3) 18.10.10 101 0 13쪽
55 Side Story : 아세로라 (10) 18.10.06 98 0 12쪽
54 CHAPTER 7 : 서로의 그림자 속 (2) 18.10.03 116 0 12쪽
53 CHAPTER 7 : 서로의 그림자 속 (1) 18.10.01 98 0 14쪽
52 NUSF 기밀문서 (7) 18.09.24 120 0 12쪽
51 CHAPTER 6 : 명예 그리고 신념 (6) 18.09.22 120 0 13쪽
50 CHAPTER 6 : 명예 그리고 신념 (5) 18.09.18 104 0 13쪽
49 Side Story : 아세로라 (9-2) 18.09.16 98 0 14쪽
» Side Story : 아세로라 (9-1) 18.09.15 99 0 15쪽
47 CHAPTER 6 : 명예 그리고 신념 (4) 18.09.11 113 1 12쪽
46 CHAPTER 6 : 명예 그리고 신념 (3) 18.09.09 107 2 12쪽
45 NUSF 기밀문서 (6) 18.09.07 154 2 12쪽
44 CHAPTER 6 : 명예 그리고 신념 (2) 18.09.03 127 2 12쪽
43 CHAPTER 6 : 명예 그리고 신념 (1) 18.09.02 124 2 13쪽
42 Side Story : 아세로라 (8) 18.08.30 125 2 15쪽
41 CHAPTER 5 : 속는 자와 속이는 자 (6) 18.08.27 140 2 13쪽
40 CHAPTER 5 : 속는 자와 속이는 자 (5) 18.08.26 119 2 12쪽
39 Side Story : 아세로라 (7) 18.08.24 126 3 13쪽
38 CHAPTER 5 : 속는 자와 속이는 자 (4) 18.08.21 110 2 12쪽
37 CHAPTER 5 : 속는 자와 속이는 자 (3) 18.08.17 123 2 12쪽
36 NUSF 기밀문서 (5) 18.08.13 129 2 11쪽
35 CHAPTER 5 : 속는 자와 속이는 자 (2) 18.08.10 137 2 13쪽
34 CHAPTER 5 : 속는 자와 속이는 자 (1) 18.08.07 147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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