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대제

제18장. 농업 혁명.

그의 지시를 받은 그녀는 곧 정중히 대답하며 질문도 했다.

“네 공작 전하, 그런데 그 농부의 이름을 모르는데 어떻게 하죠?”

“그 농부의 부인을 본 공작이 본 적이 있으니 본 공작이 그 농부를 찾아 상금을 주겠소. 그 농부는 상을 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우리 영지를 위해서 그 농부는 상을 받아야 하오, 그래야 이런 제안이 많아 질 것이고, 이런 제안들은 우리 영지를 풍요롭게 할 것이오.

사실 이 농부는 우리 영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린 것이오. 이 신품종 밀은 그 농부가 없었다면 결코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고. 이 밀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오. 이 밀 종자는 우리 영지를 통하여 우리 제국의 모든 영지로 퍼져 나가야 하고 또 다른 국가들로도 퍼져 나가야하오. 비록 우리 영지의 이익을 포기해야 하여도 말이오. 그렇게 알고 일을 추진하여 주시오. 후작.”

나오미 마법사의 질문에 앤드류 공작이 오묘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이런 설명을 하였다.

나오미 마법사는 이런 앤드류 공작의 눈빛을 보며 순종적인 얼굴이 되어 대답했다.

“네 공작 전하.”

“나는 당신이 나의 부군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나오미 마법사가 대답하자 곧 공작부인도 존경의 눈으로 이렇게 말했다.

아내의 말을 들은 앤드류 공작은 그녀에게 대답하고 난 후, 손을 들자 곧 다 익은 밀 종자들이 날아올라 공중에 뭉쳤다.

- 쏴아아! -

- 츠츠츠....... -

그러자 앤드류 공작이 품속에서 1실버짜리 은화를 한 개 꺼내 아공간을 부여하고 아공간을 열어 밀 종자들을 모두 그 안에 넣은 후, 나오미 마법사에게 주었다.

이 은화를 받은 그녀는 다시 말한 후, 몸을 돌리려다가 아차 하는 얼굴로 보고했다.

“총치안대에서 이번에 1만에 군을 모집하여 산성으로 보냈다는 보고입니다. 그런데 말이 많이 모자란다고 합니다.”

“말은 후작이 사들여 보내주시오.”

그녀의 보고를 받은 앤드류 공작은 바로 지시를 내리자 곧 나오미 마법사는 대답하고 몸을 돌렸다.

그러자 앤드류 공작은 남은 밀 줄기를 향하여 손을 뻗자 밀 줄기들이 고운 가루로 변하여 밭에 내려앉았다.

- 츠츠츠......... -

“이 밭에는 아직 밀 종자에 뿌리가 남았으니,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다시 이삭이 나고 열매를 맺는지 살펴보도록 하라.”

“네!! 공작 전하!!”

그의 지시를 받은 시녀들이 일제히 대답하자 공작부인이 호기심을 보이며 질문했다.

“남은 뿌리가 있으면 새싹이 올라오나요?”

“그렇소. 하나 전보다는 적은 새싹이 올라올 수 있고 또 올라오지 않을 수도 있소. 이것은 시험일뿐이오. 갑시다.”

아내의 질문의 앤드류 공작이 미소를 지며 말하자 곧 그녀는 대답하고 그와 함께 영주 성에 있는 다른 꽃밭 쪽으로 이동했다.

시녀들 몇 명만 이곳에 남고 남은 시녀들이 이들 부부를 따라갈 때 앤드류 공작이 아내에게 질문했다.

“참, 당신을 황궁에서 따라온 시녀들과 시종들은 모두 면천을 시켰소?”

“모두 면천을 시키고 다시 아까 온 여자 후작과 고용 계약을 다시 맺었어요. 벌써 시종장 한명과 시녀 장 한명이 결혼을 약속했어요.”

앤드류 공작의 질문을 받은 그녀는 바로 당연하다는 얼굴로 대답했다.

그날 오후 앤드류 공작은 집무실에 천안통을 펼쳐 전에 아내와 함께 갔던 제1시티 인근에 마을을 보았다.

마을에는 그 농부의 부인을 찾을 수 없자 그는 인근에 밀밭을 살펴 볼 때 부인이 남편으로 보이는 사내와 함께 다른 가족들과 나무 그늘에 앉아 물을 나누어 마시는 것을 보았다.

순간 앤드류 공작은 텔레포트를 하여 이들 앞에 나타났다.

- 팟! -

“엇!! 마법사님!!”

이들은 앤드류 공작을 본 적이 없기에 그저 젊은 마법사라 생각했다.

이런 이들의 말을 들은 앤드류 공작이 미소를 지며 전에 보았던 여인에게 질문을 했다.

“부인의 부군은 어느 분이오?”

“그 사람은 저의 아내입니다. 나리.”

이때 농부가 어리둥절한 얼굴로 나서며 대답하자 앤드류 공작이 폼 속에서 금화가 1백 골드가 든 경량화 마법주머니를 꺼내어 이 농부에게 주며 말했다.

“그대가 본 공작에게 써 보낸 편지를 잘 보았소. 본 공작이 이 코르델리아 영지의 영주인 앤드류 공작이오. 자 받으시오. 이것은 그대의 제안이 받아들여진 것에 대한 상금이오.”

“영주님께서 주시니 감사히 받겠습니다.”

앤드류 공작이 주는 상금을 받아든 농부가 죄송스런 얼굴로 말했다.

그의 말을 들은 앤드류 공작은 의미심장한 얼굴로 그에게 말했다.

“그대의 제안으로 인하여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배 골지 않고 또 많은 사람들이 굶어죽지 않게 되었소. 그대는 그대의 제안이 별것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그렇지 않소. 이 신품종 밀은 우리영지에서 종자가 생산이 되어 내년쯤으로 우리 아리엘 제국 전체로 퍼져 나갈 것이고, 또 내 후년쯤에는 다른 국가들에게도 무상으로 이 종자를 나누어 줄 것이오.

그렇게 되면 앞으로 약 4년 후에는 우리 대륙에 모든 국가에 사람들은 그대가 제안하여 탄생한 신품종 난쟁이 밀에서 생산한 밀로 만든 빵을 먹게 될 것이오. 이것이 바로 농업 혁명인 것이오. 또 그대가 오늘 상금을 받음으로 인하여 많은 농부들이 과일을 터 크고 맛있게 만드는 품종 개량을 하게 될 것이오.

이렇게 우리 인간들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에 그대가 동참을 한 것이오. 앞으로 약 10년 후 쯤에는 본 공작이 우리 대륙의 모든 노예 제도를 없앨 것이오. 농사를 무작정 짓지 말고 어떻게 하면 다른 농부들보다 더 잘 지을 것인지 노력을 하시오. 또 자식들은 많이 가르치시오.

배우지 못한 자는 다른 자가 시키는 일만 할 수밖에 없소. 그러나 배운 자는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여 좀 더 낳은 삶을 추구하는 것이오. 그대가 지금은 농부이지만 그대 자식들은 농부가 아닌 관리도 될 수 있고, 또 귀족도 될 수 있는 것이오. 부디 모두 행복한 삶을 사시오. 그럼.”

- 팟! -

앤드류 공작은 이들에게 이런 설명을 한 뒤 텔레포트를 하여 사라졌다.

이들은 오늘 앤드류 공작에게 들은 설명을 많이 생각하게 된다.

그러며 이들은 베움만이 해답이라는 것을 알고 마을 공용 센터에서 밤에 교육을 자발적으로 받게 된다.

이렇게 밑으로부터 변화가 되는 세상이 앤드류 공작이 바라는 세상인 것이다.

* * *

한편 앤드류 공작은 저녁 식사를 아내와 이사벨과 아이들과 할 때 위스퍼 후작 부인이 그를 보며 질문했다.

“공작 전하, 우리 그이가 요쯤 밤에는 마나연공을 하고 낮에는 검을 수련을 시작하여 볼 수가 없는데 아시는 일인지요?”

“후작은 이제 검에 다음 경지로 넘어갈 때가 되어 수련에 들어간 것입니다.”

앤드류 공작은 그녀의 질문에 의미심장한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그의 대답을 들은 위스퍼 후작 부인이 호기심을 보이며 다시 질문했다.

“저희 그이는 최상급에 소드 마스터이신데, 또 다른 검에 경지가 있나요?”

“검에 경지는 소드 익스퍼트 초급으로 시작하여 중급, 상으로 가고 그 위에 경지가 소드 마스터 초급과 중급 그리고 상급과 쵝상급으로 나누지요. 많은 기사들이나 사람들은 잊고 있는 경지가 있는데 전설에 나오는 그랜드 마스터라 경지가 있습니다.

그랜드 마스터의 경지는 손으로 검을 공중에 띄워 놓고 검을 조정하는 소드 핸드 스윙이란 경지와 눈빛으로 검을 조정하는 소드 아이의 경지 그리고 그랜드 마스터의 마지막 경지인 마음으로 검을 조정하는 소드 하트란 경지가 있습니다.

위스퍼 후작과 다른 이들의 원수인 브르노 공작은 최상급에 소드 마스터입니다. 같은 최상급에 소드 마스터이라면 오래 전에 이 경지의 든 브르노 공작이 더 강한 것이지요. 그를 넘어서서 그에게 원한을 갚을 때가 국제정서가 변하며 다가오고 있소.”

앤드류 공작은 위스퍼 후작부인이 알아들을 수가 있게 상세히 설명했다.

그녀도 기사 가문의 후작 부인이기에 어느 정도 앤드류 공작의 설명을 이해하며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그런 이유로 본 공작이 위스퍼 후작이 그때가 다가오며 직접 원수를 갚게 하기 위하여 지금 최상급에 소드 마스터를 넘어가는 소드 핸드 스윙을 가르쳐 주기 위하여 집중 수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수련을 한번 시작하면 약 3달 정도가 걸려야 소드 핸드 스윙에 기초에 경지에 들것이고 그때 비로소 위스퍼 후작은 그랜드 마스터가 되는 것입니다.

이경지에 이른 후에는 살면서 이 경지를 완전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다음 경지인 소드 아이에 경지로 가는 것입니다. 국제 전세가 급변하고 있어, 곧 원수를 갚을 날이 곧 올 것입니다. 물론 본 공작이 브르노 공작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위스퍼 후작을 비롯한 이미르 제국에서 온 분들은 원한을 풀길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본 공작이 전쟁에 들어가기 전에 브르노 공작을 우리 위스퍼 후작께서 넘어서기를 바라는 마음에 서 집중 수련이 들게 한 것입니다.”

위스퍼 후작 부인의 질문에 앤드류 공작이 여전히 의미심장한 얼굴로 이런 설명을 하자 그녀는 눈물을 보이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공작 전하, 우리의 원한은 그이가 갚아야죠. 정말 감사합니다.”

“부인은 부군이신 위스퍼 후작이 이일을 할 수 있게 내조를 하여 주시고 아이들을 보살펴 주시면 됩니다. 물론 그때가 되면 본 공작도 전쟁에 직접 나설 것이고, 이곳은 영급 드래곤이 와서 지켜줄 것입니다. 주신께서 본 공작을 통하여 세상의 정의를 바로 세우려 하시니, 이리 정세가 급변하는군요.”

그녀의 말을 들은 앤드류 공작은 이렇게 말했다.

하나 그가 지금 한 말은 누고도 이해를 하지 못했다.

앤드류 공작은 식사를 끝낸 뒤 아내에게 부탁했다.

“부인 나도 수련에 들어가야 하니 그대가 우리 이사벨을 보살펴 주시오.”

“네 알겠어요.”

그녀는 앤드류 공작에게 전쟁의 대하여 들었기에 공손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녀의 말을 들은 앤드류 공작은 그녀를 가볍게 안아준 후, 곧 이 영주성인 제1궁전 지하에 마련한 수련실로 들어갔다,

이 수련 실은 아무것도 없다.

다만 아공간 팔찌에 아공간으로 들어가기 위한 곳일 뿐이다.

이곳에 혼자 도착한 그는 문을 닫고 곧 아공간 팔찌에 아공간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먼저 아벨 마탑주에게 약속한 것을 주기 위하여 그가 만든 아공간 반지에 최상급 마나석과 포선 오일 그리고 연고를 각각 한 항아리씩을 넣었다.

이렇게 한 뒤 그는 포선과 연고를 바라보다가 옆에 서 있는 타이탄에게 질문했다.

“타이탄, 내가 만든 이런 아공간 반지가 있나?”

“아공간 팔찌보다 용량이 적은 아공간 팔찌가 있습니다. 이것은 매직은 아닙니다. 저 항아리들을 넣을 경우 약 1백 항아리기 들어갑니다.”

앤드류 공작의 질문을 받은 타이탄이 대답과 함께 설명하자 앤드류 공작이 그에게 포선을 넣은 작은 유리병들을 손으로 가리켜 질문을 다시 질문했다.

“저런 유리병은 더 있나?”

“물론입니다. 여기 있는 모든 포선과 오일을 담을 수 있는 유리병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또 연고를 넣는 작은 사각 상자도 많이 있습니다.”

앤드류 공작의 질문에 타이탄이 설명하자 그는 순간 미소를 지며 타이탄에게 지시를 내렸다.

“그럼 그 용량이 적은 아공간 팔찌를 총 30개를 준비하고 한 개에 아공간 팔찌 안에 내상을 지료하는 포선을 넣은 유리병에 50항아리 양을 넣어서 넣고 연고도 같은 양을 넣어서 내일 아침까지 준비하라, 나는 시간의 방에서 수련을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인님.”

그가 대답하자 앤드류 공작은 아차 하는 얼굴로 마족의 병기들이 쌓여 있는 방으로 갔다.

그리고 이 마족들의 병기들을 또 한 개에 아공간 반지에 넣어 품속에 넣었다.

그런 후에야 그는 시간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는 시간의 방으로 들어간 후, 곧 결가부좌를 틀고 앉아 명상에 들어갔다.

그가 마나연공이 아닌 명상의 들어간 이유는 자연 검에 깨달음에 대한 명상을 하려는 것이다.

자연 검은 어떤 검법이 아니기에 이런 명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는 명상에 드는 순간 무아지경에 들며 어떤 산에 와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엇! 여기는.......?”

- 아들아 이제 너의 금제 중 또 한 개를 풀어라. 그럼 자연 검은 저절로 깨닫게 될 것이다. -

그가 말할 때 주신의 목소리기 들렸다.

이때 그의 앞에 죽어가는 나무가 한구루가 나타났다.

앤드류 공작은 이 나무를 자연 검을 사용하여 살리려한다는 것을 알고 오른손을 뻗자 곧 그의 손에 검이 잡혔다.

그는 검을 든 채 나무를 이해하려고 했다.

그러나 아무리 나무를 보아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는 생각했다.

‘내가 잘못생각을 한 것인가?“

- 스르륵! -

이때 죽어가던 나무가 말라비틀어진 새싹을 보였다.

그러자 그는 이 새싹을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문득 새싹에 내부가 어떻기에 말라가는지는 보려고 했다.

순간 그의 눈에 새싹에 내무가 모두 한눈에 들어왔다.

새싹 뿌리가 이곳저곳이 끊어진 것이 보이자 앤드류 공작은 검을 들고 이 새싹에 뿌리를 자르고 이어 붙이려 했다.

그러나 잘린 뿌리는 바로 죽어 썩더니 영양분이 되어 남은 뿌리로 흡수가 되었다.

- 스르륵! -

“아!”

이때 잘린 뿌리 옆에서 다른 뿌리가 나왔다.

그

리고 곧 흙속에 영양분과 물을 빨아들이자 곧 새싹은 푸르게 변했다.

이때 이 새싹이 다시 죽어가는 나무로 변했다.

그런 나무를 앤드류 공작이 내부를 보자 뿌리는 멀쩡했으나 말라죽어가는 줄기와 잎으로는 자연의 마나가 들어가지 않고 몇 개 살아남은 잎과 줄기로 자연의 마나에 일부가 들어가 이 나무의 생명을 잡고 있는 것이 보였다.

곧 앤드류 공작은 검으로 이미 죽었거나 죽어가는 줄기를 자르자 잘린 곳으로 자연의 마나가 들어갔다.

그와 동시에 인간이 마나 연공을 할 때 마나가 몸을 돌듯이 자연의 마나는 나무뿌리로 내려가 흙속에서 받아들인 영양분과 물을 나무줄기를 타고 나무에 곳곳으로 옮겼다.

그러자 곧 나무에 새 줄기가 자라고 곧 푸른 잎들이 자라났다.

이때 이 나무는 사라지고 거대한 숲 전체가 말라 죽는 것이 보이자 앤드류 공작은 심안을 열어 숲 전체를 보았다.

순간 숲에 나무들을 작은 벌레들이 달라붙어 잎을 갉아먹고 어떤 벌레는 나무에 몸통을 파고 들어가 갉아 먹는 것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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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선작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변진섭]

진짜 생사경 없이 바로 자연경으로 넘어가네...
화경ㅡ현경ㅡ생사경ㅡ자연경ㅡ초신경등등이 있지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