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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질이 님의 서재입니다.

앤드류 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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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다크엘프j
작품등록일 :
2021.10.03 13:24
최근연재일 :
2021.11.10 23:02
연재수 :
195 회
조회수 :
137,461
추천수 :
1,673
글자수 :
1,126,810

작성
21.11.02 16:15
조회
653
추천
9
글자
9쪽

제16장. 결혼

DUMMY

이런 이들의 모습을 본 앤드류 공작이 미소를 지며 나오미 마법사에게 지시를 내렸다.


“본 공작은 내일 있을 결혼식 때문에 그러니, 후작께서 이분들은 범선 마을로 모셔다 드리시오.”

“예 공작 전하. 가시지요.”


앤드류 공작의 지시를 받은 나오미 마법사는 정중히 대답하고 곧 이들 드래곤들에게 말하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때 앤드류 공작도 자리에서 일어나 집무실을 나가는 이들에게 인사하며 말했다.


“잘 부탁드립니다.”

“축하해요. 공작.”


그의 말을 들은 플라우나만 말했다.


이들이 나가자 곧 앤드류 공작은 다시 집무를 보기 시작했다.


그날 황궁 워프 케이트로 아리엘 제국의 우호국인 오페리아 제국의 황태자 부부와 고위급 귀족들이 제일 먼저 도착했다.


세실 황태자 부부가 톤예 공작과 타마라 공작과 함께 이들 외교사절들을 맞았다.


“어서 오시게.”

“오랜만에 뵙습니다. 형님.”


오페리아 제국의 티토 황태자가 세실 황태자의 말을 듣고 말했다.


이들은 사촌지간이었다.


양대 제국의 공작들도 서로 악수를 하며 말했다.


“오래간만이오.”

“그렇군요.”


이렇게 이들은 건성을 말했다.


이 두제국 중 아리엘 제국은 남부에 있고, 오페리아 제국은 북부에 있다.


그러나 황가는 서로 사촌지간이다.


이들이 도착한 후, 미란다 왕국과 라줄라 왕국의 왕태자 부부들이 도착했다.


이렇게 한 개 제국과 두 개 왕국만이 우호국이다.


그리고 이미르 제국과 타니아 제국은 적대 국가로 나머지 6개 왕국들을 휘하에 둔 맹주 국이다.


그런 이유로 사절을 보내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이사벨은 드레스를 입고 투정을 부리며 예복을 입은 샘과 다른 아이들과 함께 식당으로 들어왔다.


“이이잉! 나 안 갈 거야!”

“이사벨, 오늘은 아빠와 함께 가야한단다. 그러나 오전만 황궁에서 있다가 오면 된단다.”


이사벨의 투정을 본 앤드류 공작이 여전히 평소에 입던 로브를 입은 채 말하자 이사벨이 삐친 얼굴로 말했다.


“그런데 왜 아빠는 드레스 안 입어?

“아빠는 이 옷이 예복이란다. 어서 식사하고 가자. 샘도 같이 간단다.”


앤드류 공작은 그윽한 얼굴로 미소를 지며 이사벨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결국 아침을 먹은 이사벨은 샘의 손을 잡고 위스퍼 후작과 그의 부인과 함께 식당을 나섰다.


이사벨과 샘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에게 말했다.


“갔다가 올게.”

“나도.”

“빨리 갔다가 와.”

“나도 가고 싶은데.”

“이잉!”


아이들은 이사벨과 샘을 따라가고 싶어 했다.


그러나 오늘 결혼식은 위스퍼 후작 부부와 나오미 마법사만 참석하기로 했다.


위스퍼 후작 부부는 코르델리아 영지를 대표하여 9일간에 무도회에 참석을 할 예정이고, 나오미 마법사는 앤드류 공작과 글로리아 황녀 간에 결혼식이 끝나면 이사벨과 샘을 데리고 돌아올 예정이다.


다른 귀족들은 코르델라아 영지에 일이 바쁘고 또 대표할만한 귀족이 아니기에 영지에 일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서 영지에 남기로 했다.


앤드류 공작은 조촐한 일행과 함께 황궁으로 가는 텔레포트 케이트를 넘어갔다.


이곳에는 많은 시종들과 시녀들이 대기 하고 있다가 앤드류 공작을 보고 일제히 인사를 하며 외쳤다.


“공작 전하께 인사드립니다!!”

“반갑소.”


앤드류 공작이 모든 이들을 대표하여 말했다.


이때 시녀장이 앤드류 공작에게 정중히 말했다.


“공작 전하만 저희와 같이 가시면 됩니다.”

“알겠소.”


그는 시녀 장에게 대답한 후, 이사벨과 샘을 돌아보며 말했다.


“나오미 아줌마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

“네!!”


이들은 앤드류 공작의 말을 듣고 일제히 외쳐 대답했다.


곧 앤드류 공작은 시녀 장을 따라가고 위스퍼 후작 부부부와 나오미 마법사는 아이들을 데리고 시종장을 따라갔다.


잠시 후, 앤드류 공작이 예식장 대기실에 도착하자 시녀장이 질문했다.


“공작 전하, 예복은 어디 있습니까?”

“이 옷이 예복이오.”

- 츠츠츠........ -


시녀장의 질문을 받은 앤드류 공작이 대답하는 순간 로브가 빛을 내며 변화하여 금실로 여러 문양이 가득한 결혼식 예복으로 변화했다.


이것을 본 시녀장이 놀란 얼굴을 했다.


그의 로브는 매직 아이템으로 이런 기능도 있다.


또는 대 마법갑옷으로도 변화가 가능하다.


그의 매직 로브는 일반적인 옷감으로 만든 것처럼 보이지만 드래곤의 스케일 안쪽에 있는 내피로 제작이 된 그런 로브이다.


앤드류 공작이 잠시 이 대기실에 의자에 앉아 생각에 빠졌다.


‘나와 트리샤가 결혼 할 때는 평복을 입고 동네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조촐하게 결혼했는데......’


그가 이런 생각을 할 때 예식장으로 많은 외교 사절과 황실 가족 그리고 제국의 귀족들이 입장하였다.


그리고 위스퍼 후작 부부와 나오미 마법사는 아이들과 함께 신랑 가족석으로 안내가 되어 그곳에 앉았다.


이때 반대편 황실 기족 석에 심통이 난 얼굴로 앉아 있는 캔디스 황녀를 본 샘이 소리쳤다.


“캔디스!”

“샘, 이사벨.”

- 다다닥! -


캔디스 황녀는 갬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곧 고개를 돌려 외치더니, 그대로 일어나 달려와 이들의 옆에 앉았다.


이것을 본 세실 황태자가 뭐라고 하려 할 때, 클로리 황후가 그의 말을 저지했다.


“그냥 두세요. 황태자, 울고불고 하는 것보다 나으니까요.”

“어휴.......”


그녀의 말을 들은 세실 황태자는 클로리 황후의 말을 듣고 한숨을 쉬며 막내인 캔디스 황녀를 돌아보았다.


이때 시종장이 나와 외쳤다.


“파로라 풍요의 천사 신전의 대신관님이 입장하십니다.

- 빰바라 빵! -

- 우르르....... -


시종장이 외치자 곧 핑파르가 울렸다.


그러자 모든 참석자들이 일제히 일어나 뒤를 돌아보았다.


이때 다시 시종장이 외쳤다.


“아리엘 제국의 제4공작 전하이신 신랑 앤드류 폰 수 공작 전하 입실!”

- 빰바라 빵! -


다시 팡파르가 울리고 예복을 입은 앤드류 공작이 결혼식장으로 걸어 들어왔다.


이때 많은 귀족들은 앤드류 공작을 처음 보았다.


그가 신관이 서 있는 단상 앞에 도착하여 신관을 향하여 가볍게 목을 숙여 예를 표한 뒤, 곧 뒤로 돌아섰다.


이때 다시 시종장이 외쳤다.


“대 아리엘 제국의 신부 글로리아 황녀님 입실!”

- 빰바라 빵! -


또 다시 팡파르가 울리고 에스테반 황제의 손을 잡은 글로리아 황녀가 순백색에 드레스를 입고 입장했다.


이렇게 앤드류 공작과 글로리아 황녀의 결혼식이 시작이 되었다.


그리고 신관의 결혼식 주례가 끝나고 서로 반지로 예물을 교환했다.


그런 후, 이들은 에스테반 황제 부부에게만 인사를 하였다.


곧 앤드류 공작 부부는 결혼 행진곡을 들으며 예식장을 나가 대기 하고 있던 마차를 타고 곧 바로 텔레포트 케이트가 있는 곳을 향하여 근위 기사들과 함께 이동했다.


이들 부부는 곧 바로 황금 성으로 들어갔다.


이렇게 결혼식이 끝나고 나오미 마법사는 이사벨과 샘 그리고 캔디스 황녀까지 데리고 코르델리아 영주 성으로 먼저 갔다.


이곳 성에서 이사벨과 샘이 오기를 기다리던 아이들은 캔디스 황녀까지 함께 오자 좋아하며 이들에게 달려갔다.


“와아아!!”

- 다다닥! -


이런 여섯 명의 아이들이 좋아할 때 나오미 마법사가 시녀들에게 지시를 냈다.


“공녀님과 샘은 제가 옷을 갈아입힐 것이니, 캔디스 황녀님의 옷을 갈아입히시고 식당으로 오세요.”

“예 후작 각하.”


황실 시녀들도 이제는 그녀가 후작이라는 것을 알기에 이렇게 공손하게 대답하고 켄디스 황녀를 데리고 갔다.


점심 식사를 먹은 아이들은 다시 황금성이 있는 해변으로 몰려갔다.


먼저 황금 성 2층에 도착한 앤드류 공작은 글로리아 황녀 아니 공작부인의 면사포를 벗겨 준 후, 말했다.


“우선 점심을 먹읍시다.”

“네.”


그녀는 수줍은 얼굴로 대답했다.


사실 그녀는 결혼식에 긴장감 때문에 어제 저녁도 먹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결혼식이 끝나고 앤드류 공작과 함께 있자 모든 긴장감이 사라졌다.


곧 이들 부부는 시녀들이 테라스에 놓인 탁자 위에 차려진 점심 식사를 맛있게 하며 모래 해변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그러며 글로리아 공작부인이 앤드류 공작에게 말했다.


“당신과 이러고 있으니, 마치 우리는 오래된 부부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기 이사벨이란 아이도 낯설지가 않아요.”

“당신이 이렇게 편하니 나도 좋소.”


앤드류 공작은 그녀의 말을 듣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며 말했다.


그러며 속으로 말했다.


‘우리의 인연은 계속 이어질 것이오.’


그날 밤 아이들도 모두 돌아가고 앤드류 공작은 그녀와 함께 같은 침대에 누워 한 몽이 되었다.


곧 그녀는 앤드류 공작과 한 몸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그의 목을 껴안았다.


곧 이방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들의 결혼식은 이렇게 끝났다.




많은 선작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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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제17장. 황실전용선. +1 21.11.03 719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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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장. 결혼 +1 21.11.02 654 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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