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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남DuNam 님의 서재입니다.

로또 맞은 헤드헌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두남DuNam
작품등록일 :
2020.10.07 11:02
최근연재일 :
2020.12.07 20:14
연재수 :
30 회
조회수 :
7,367
추천수 :
72
글자수 :
233,325

작성
20.10.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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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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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글자
15쪽

1화

dunam




DUMMY

ㅡ광탈의 연속ㅡ

스마트폰 벨소리.

물 한 모금을 마시고 받는다.


“매니저님 안녕하세요. 헤드헌터 김명석입니다.”

최대한 밝은 목소리로 받았다.


“안녕하세요, 이사님. 최선홍입니다.

통화 잠깐 괜찮으세요?”


“그럼요. 말씀하세요.”


“이를 어쩌죠. 추천해주신 박명희 후보자요,

이번 데이터 애널리스트 포지션에 최종불합격입니다.

탈락 사유는 오늘 오후에 이메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다음에 더 훌륭한 후보자를 추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사님.”



통화종료음.

화면잠금 버튼 누르기.

스마트폰 화면이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또야. 또 떨어졌어 썅.”


내 입에서 요즘 자주 나오는 말이다.




후보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응답이 없다.

이메일로 불합격 사실을 보냈다.


이런 불합격 통지는 최대한

완곡한 표현으로 해야한다.


‘당신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다른 지원자들이 더 적합했다. 앞으로 건승을 기원한다.’ 정도로.


이 후보자에게도 역시 이런 메일을 보낸다.

물론 다른 탈락자들에게 보낸 메일 본문 내용을 복사해서

붙인다. 이름만 바꿔서.


후보자한테 보내는 메일 내용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 것이 있다.


내가 최선홍 매니저네 회사에 추천한 후보자들이 계속 떨어진다.

불합격자가 연속해서 열한 번째로 나왔다. 큰일이다.



이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술병 뚜껑에 손이 간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지기 전부터

재택근무를 하였기에

근무 중 술잔을 만지작거리는 것에는 익숙해져있다.


조니워커 18년산 스카치위스키이다.

작년 해외여행 갔을 때 비행기 안에서 산 면세품이다.


팔각형 병이어서 손에서 미끄러져 떨어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더 마시게 되나.

그대신 이 술도 다 떨어져간다.


이러다 알코올 중독자가 되는 것인가.


나이 마흔둘에 되는 건 없다.

대신 술 마실 때가 가장 즐겁다.


미국 같으면 당장 강제수용 당해서

알콜중독 치료를 받아야 하는 수준이라는

소리도 들었다.


술을 마시는데 마음은 아프다.

마시는 거 자체는 좋은데,

마음 속에선 왜 마시지 말라고 할까.


굳이 의학 배경 지식을

찾아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술 마시면 일을 제대로 못하니까.


한숨이 나온다.

과연 헤드헌터로 일하면서 굶어 죽지 않을 수 있을까.


아니, 그런 질문도 사치다.

당장 굶어 죽지 않도록 뭔가 해야 한다.


로또 당첨?

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다는데?


게다가 지금 통장 잔고는 17만 원 밖에 없다.


로또 1만 원 어치를 뽑으면 16만 원이 남는다.

그걸로 다음 돈이 꽂히는 날까지 기약없는 괴로움과 걱정으로 가득찬 쪼들리는 생활을 해야한다.



모르겠다.

술이나 마시자.



조니워커 18년. 좋은 술이다.

얼마 안남은 술이네.

그래서 더 좋은건가.


술병에서 술이 줄어들 때 느끼는 그 아쉬움과 함께,

아직도 몇 잔을 더 마실 수 있는 양이 남아있다는 안도감이 섞인다.


묘하다. 사람 마음.


첫 잔은 무조건 스트레이트로 원샷이다.


그 다음 잔은 온더락스.

잔은 크리스탈 잔으로.

부모님이 유럽에서 직접 사갖고 온 잔이다.

비싼 잔이다.


조니워커 향이 퍼진다.

내 방에.


아니지.

부모님 집이지.


내 것들은 무엇인가?

내 방에 있는 컴퓨터와 옷들, 그리고 체크카드 한 장.

이게 전부다.


아니다. 자동차도 있다.


15년 된 BMW 530i.


5년 전에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았다

.

15년에서 5년을 빼면 10년,

즉 10년 된 자동차를 물려받았다.


구청에 가서 자동차 명의이전을 하는데,

산정 가격이 120만 원 이었다.



좌우지간에 내가 벌어서 내돈내산인 것들은

몇 개 없다.


괴롭다.

오늘 9월 30일인데.


또 한해가 지나가는구려.

아, 이 내 마음이 터지려고 하는구려.


해야 할 것은 태산과 같은데

해낸 것은 하늘 아래 뫼이로다.



안되겠다.

정말로 로또를 사보자.


로또 1등 당첨이라는 환상에 젖어있는데

전화 벨이 울린다.


스마트폰 벨소리가 들린다.

불합격한 후보자 전화다.



하..

술 괜히 마셨다.

낮술이라니.


그래도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박명희님 안녕하세요.”


“이사님 안녕하세요. 전화 하셨더라고요. 죄송합니다. 제가 미팅 중이었습니다.”


이런.

메일을 확인하지 않았나보다.

차라리 불합격 메일을 봤다면 더 좋았을텐데.


메일을 안봤다는 것은

내가 전화로

불합격 사실을 전해줘야 한다는 것인데.


“네, 지난 번에 지원하신 플랫폼시티의 데이터 애널리스트 포지션 결과가···.





ㅡ고정급 ‘0’원 헤드헌터 수입구조ㅡ


내 직업은 헤드헌터이다.


성과에 따른 보상이 괜찮기에 2년 째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고정수입 즉 월급은 없다.


돈벌이가 왜 괜찮은지는 이 직업의 단순한 수입 구조를 보면 된다.


우리 헤드헌터들의 고객사는 기업체 인사팀이다.

고객사인 회사의 인사팀에서 현재 채용 중인 직군과 채용 인원 그리고 상세 지원자격에 해당하는 JD(Job Description)를 보내준다.


헤드헌터는 거기에 적합한 사람을 찾아서 추천하고 합격시키는 일을 한다.


고객사에서 보내주는 채용 내용을 ‘오더’라고하고,

거기에 맞는 사람을 찾는 것을

‘후보자 서칭’이라 표현한다.


위에서 말한 ‘불확정 수입’은 내가 추천한 후보자가 고객사 채용 포지션에 합격했을 때

그 고객사가 나에게 주는 수수료를 말한다.


이것이 확정수입이 아닌 이유가 있다.

내가 추천한 모든 사람이 합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보통 10명의 후보자를 기업 인사팀에 추천하면 그 중에서 2명에서 3명의 합격자가 나온다.


최종합격자가 나오면 그 합격한 후보자 연봉의 20%를 떼어준다.

물론 헤드헌터가 이것을 다 갖는 것은 아니다.


소속되어 일하는 헤드헌터 회사인 ‘서치펌’과 헤드헌터가 3:7로 나눈다.

연봉 4,000만 원을 받는 후보자 한 명을 합격시키면 5백만원 이상이 내 통장에 꽃힌다.


이런 단순하고 괜찮은 수입 구조 외에

다른 장점도 있다.


이 직업은 프리랜스이기 때문에 내 시간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다.

나처럼 조직에 들어가서 일하는 것이 싫은 사람한테는 잘 맞는 일이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단순하다는 것이 쉽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헤드헌터가 1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당연히 경쟁이 치열하다.


후보자 합격시키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 바늘구멍을 찾는 것조차 힘든 지경이다.





ㅡ일확천금은 없었다ㅡ


내가 헤드헌터를 직업으로 선택한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완전자유근무 형식으로 일을 한다.


이일은 상사가 나에게 지시한 것을 마쳐야한다거나 사장의 말에 따라야 하는 일반 회사와는 다르기에 가능하다.


또한 철저한 성과급제 직업이다.

상사나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아니기에

나 스스로 성과를 내야 돈이 들어온다.


물론 여기서도 다른 사람과 성과를 내는 ‘코웍’이라는 것이 있다.


다른 헤드헌터의 고객사 채용 오더에 내가 후보자를 추천해서 합격시키거나 아니면

그 반대로 내 고객사 채용오더에 다른 헤드헌터가 추천한 사람이 합격하는 것을 코웍이라고 부른다.


이러면 그 다른 헤드헌터와 수입을 반반으로 나눠야 하기에 내가 선호하는 방식은 아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 신경 안 쓰고 내가 편한 시간에 더욱 마음 편하게 일을 할 수가 있다.



두번째, 일반 월급쟁이가 버는 것의 몇 배의 돈을 한 번에 만질 수 있다. 나는 이걸 현실적인 일확천금이라고 부른다.


채용 고객사로부터 받는 수수료 수준이 후보자의 연봉에 따라 다르지만,

1억을 받는 사람을 합격시키면

수수료율이 30%이다.


1억의 30%면 3,000만원이고 거기서 서치펌과 헤드헌터가 2:8 로 나눈다.


후보자의 연봉이 높아질수록 헤드헌터가 가져가는 비율이 높아지기에 3:7이 아니라

2:8이 된다.

2,400만원을 한 번에 버는 것이다.


2,400만원을 한 번에 벌 수 있는 직업이 많지는 않다.


글로벌 투자은행 IB나 플랫폼 대기업, 세계적인 유니콘 정도가 아니고는

보통 사람이 이런 돈을 만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현실적인 일확천금’이다.


연봉과 성과급으로 USD 1천만불이나 1억불 이상 받는 사람들에게는 이 돈이 껌값이겠다.


허나 그 껌값이 나에게는 더없이 큰 돈이다.


이 큰 껌값은 내가 유명 스타트업 본부장으로 있을 때

다른 스타트업의 부사장 자리 스카웃 제의를 거절한 배경이 되었다.


일확천금을 기대하며

헤드헌터로서의 ‘미래 수익’을 확신했기에

좋은 조건을 거절했던 것이다.


지금보면 그 부사장 자리가 기회비용이었다.




재작년 미국계 스타트업을 뛰쳐나온다고 했을 때 부모님은 반대를 하시지 않았다.

좀 의외였다.


오히려 친구들이 더 걱정해줬다.

안정적인 자리를 차버리고 수입이 불확실한 일을 시작한다고 하니 그랬을거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내가 했던 일들 중 대부분이 결과가 좋았기에 친구들의 걱정이 한낱 술자리 잔소리로 들렸다.


회사에서 내가 추진했던 프로젝트들

거의 대부분이 예상 손익분기점(BEP)보다

반년 이상 단축된 기간에 회사에 돈을 벌어줬다.


또한 투자수익률(ROI) 마찬가지로

투자비 대비 몇 배의 리턴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고정수입이 없는 헤드헌터로

전직한다고 하니 친구들이

걱정하는 건 당연했다.


친구들의 걱정은

‘나이 마흔인데 이제와서 무슨 프리랜스냐. 이럴수록 안정적인 일을 해라.’였다.


나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아예 듣지를 않았다.


애초에 그 술자리는 내 전직을 알리기 위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저 으레 만나는 술자리에서 ‘앞으로 뭐 먹고 사나’라는 푸념들을 하다가 나온 이야기였다.



이제 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그 걱정을 헛소리로 흘려 듣지 말고 진정으로 들었어야 했다.



헤드헌터로 전직한 게 어느덧 2년이 되었고 올해 우리 나이로 42세가 되었다.


결론.

월 평균수입 120만원.



이 숫자가 내 지금 상황과 꼬라지를 말해준다.


유명 스타트업 본부장에서

헤드헌터로 전직한 후의 결과이다.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할 필요가 없다. 그야말로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일반 월급쟁이라면 고정월급과 함께 다음 기회가 있겠지만 헤드헌터는 그냥 수입이 ‘0’원이다.


나에게 일확천금은 없었다.





ㅡ어쩌다 이 지경이ㅡ


통장 잔고 17만원.


지금 내 상황을 믿을 수가 없다.

악몽을 꾸는 것이 아닌지, 이게 현실이 아니라고 외쳐봤다.


현실일 리가 없다고 외쳤다.

반응없는 외침, 나만 더 처량해졌다.



정신을 차려야했다.


지금 통장 잔고 원인 분석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당장 돈을 만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전화 요금부터 걱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일 모레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통화정지 예정이라는 문자도 받았다.


헤드헌터에게 전화통화정지는 고객사, 후보자와의 소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




우선 전화비를 마련해야 했다.


중고장터에 내다 팔 것들을 찾고 있다.

안쓰는 것은 전부 팔아야 한다.


옷장과 서랍에서 나오는 물건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쓰리다.


내가 아끼는 것들이라서 그렇다.

하지만 가슴이 쓰린 게 피골이 상접하는 것보다는 덜 고통스럽다.


애플 맥북에어, 드론, 조르지오 아르마니 넥타이, 로봇청소기, 에르메스 캐시미어 스웨터, 하만카돈 Aura Studio 스피커 등.


팔 수 있는 것은 모두 찾는 중이다.


이런 물건들만 팔아도 당장은

배를 굶지 않을 수 있다.


중고마켓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물건들의 사진을 찍다가 불현듯 이런 후회가 밀려왔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


그래.

왜. 어째서. 뭐 때문에.


더군다나 지금 내가 살고있는 환경과 내 처지가 어울리지 않는다.



나는 장충동 고급 주택 단지에서 살고있다.

여기는 예전에 국내 초일류 재벌 S사 창업주 회장과 D건설 회장도 살던 동네이다.


이 좋은 동네 토박이가 왜 통장에 17만원 밖에 없을까.


내가 가진것은 왜 이것이 전부일까.

그리고 앞으로 뭐 먹고 살아야 하나.


아니다.

나는 원래 이런 인간이었어.

내다 팔 물건들 외 다른 것들이라곤 가져본 적이 없는 인간.


이 집은 내 집이 아닌 아버지 집이니까.


다시 정확히 정리하자면 지금 내가 살고있는 집은 내 집이 아니다.

아버지 집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모두 살아계실 때부터 온 식구가 살던 집이다.


아버지는 서울 소재 Y대학 신문방송학과 교수였다.

교수 월급이 많은 건 아니지만 아버지에겐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땅과 건물 등 부동산이 있다.


거기에 더해서 코스닥과 나스닥에 조금씩 투자해서 불린 주식과

그걸 현금화한 자산이 제법 된다.


부동산 세금을 내고도 큰 어려움이 없을 정도이다.


나는 이런 아버지 밑에서 기생하고 있는 중이다.

버러지, 식충이, 빈대처럼.


지금 와서 생각하건데,

비교적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눈만 높아질 수 있어서다.


나만 하더라도

커피는 무조건 이태리제 에스프레소 캡슐 커피, 육류는 안심스테이크, 옷은 유럽제를 선호한다.


내가 선호하는 것들을 사고 먹고 즐기느라

저축을 안했다.


고연봉자에 들어가는

잘나가는 스타트업 본부장으로서

계속 돈이 들어왔고,

‘내 집 마련’이라는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없었으니까.





ㅡ로또 2등ㅡ


65개.


온라인 중고장터에 내가 올린 물건들의 수를 합하면 65개가 된다.


참 많기도 하지.

평소 절약 좀 할 걸 그랬다.


이런 후회를 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

내 마음만 더 아플 뿐이다.



65개의 상품을 올리고 나니 벌써 저녁 8시가 되었다.


배도 고프고 술도 고프다.


너무 늦은 시각이지만 오늘처럼 우울한 날에는 술 한 잔과 함께 파스타 면이 배 안으로 들어가줘야 힘이 난다.


이래야 우울함을 날려버리고 다시 돈을 벌 수 있다고 나 자신을 위로한다.


집 건너편 S호텔의 펍으로 가서 까르보나라를 시킬 것이다. 면은 링귀니로 해달라고 해야지.

술은 버번 중에서 아무거나 한 잔으로 달라고 해야겠다.


참내.

통장잔고 17만원 주제에 링귀니랑 버번이라니.


사람의 습관과 버릇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겠다.


지금 수중에 돈이 없어도 먹고 마시던 가락은 있어서

마음 속에서 좋아하는 메뉴를 골라버렸다.


집 앞 언덕을 내려와서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 찰나에

내 눈에 뭔가가 들어왔다.


‘680회 로또 2등 당첨 명당 편의점’


로또 2등이라고?


1등은 대략 십몇 억을 받는다는데, 그럼 2등은 얼마지?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네이버에서 로또 2등 당첨금을 찾아봤다.


‘로또 2등 당첨금 얼마’라고 입력하자 지식in에 올라온 질문과 답글들이 보였다.


‘로또 2등은 5천만원 내외입니다.’


오케이.

이거다.


5천만원이 어디냐.


눈 앞에서 건널목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바뀌는 순간에 발걸음을 돌려서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2화에서 계속




dunam


작가의말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두가 힘들고 지쳐있는 악몽 같은 세상에서,

잠시나마 로또 당첨이라는 꿈같은 이야기로

스트레스를 풀어보세요.


저에게 독자님들의 의견과 댓글은

모두 소중합니다.

가감없이 말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두남 올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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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99 다오랑
    작성일
    20.10.11 22:02
    No. 1

    ^^ 신작 츨발 축하함다. 무지 잼나게 읽었어요. 추천, 선작 꾹! 작가님, 화이팅! 제 서재 글도 보시고 잼있으면 추천, 선작 부탁드려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두남DuNam
    작성일
    20.10.11 22:24
    No. 2

    안녕학세요 작가님! 댓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서재에서 좋아요랑 댓글 남겼어요 : ) 자주 오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새도우
    작성일
    20.12.05 20:59
    No. 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18 이무치치
    작성일
    23.10.31 09:17
    No. 4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헤드헌터 참 어려운 직업이라 들었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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