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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정복하는 컴퓨터 슈터

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구미웅
작품등록일 :
2024.01.18 00:04
최근연재일 :
2024.04.21 23:16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47,308
추천수 :
939
글자수 :
407,668

작성
24.03.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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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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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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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60화. 개막 (開幕) 1R 브래드피드 FC

DUMMY

전 세계 팬들이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맨체스터 비티 FC는 승격팀인 번니 FC 원정에서 가볍게 승리했다.

괴물 공격수 엄홀란이 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3:0 승리.


2위였던 아샤날 FC는 16위였던 고팅엄 포레스트 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고팅엄 골키퍼 너터가 열심히 선방을 했지만 아샤날 FC의 화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승골은 아샤날의 공격수 자카의 몫이었다.


그리고 앞선 두 경기보다 더 관심을 끌었던 경기는 4위였던 뉴캐슬 유니파이드 FC와 7위였던 너스톤 빌라 FC의 경기.

토날의 선제골과 이삭의 멀티골에 힘입어 너스톤을 5대1로 대파해버렸다.


아침 식사 자리.

다들 밤늦게까지 EPL 개막전을 보느라 피곤했는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다.

오늘 아침 당번은 토니 유.

계란 토스트를 준비하며 아무렇지 않게 민감한 주제를 꺼냈다.


“은태 형. 형이 키웠다던 선수가 아샤날의 하민성이지?”

“키우긴 누가 키워! 배은망덕한 놈을!”

“뭐······. 어쨌든 개막전에 나왔던데? 후반전 교체로? 수비수가 유효슈팅도 한 번 했더라고?!”

“수비수가 수비나 할 것이지. 쯧!”


하민성, 2년 차 프리미어리거.

아샤날 FC 소속 26세의 왼쪽 풀백.

만약 아샤날과 토트넘 하스피탈이 붙는다면 주로 오른쪽을 공격하는 나와 만날 확률이 많은 선수다.

팀장님 몰래 어제 경기에 관한 톡 반응을 살펴보았다.


[하민성! 개막전 교체 출전, 철벽 방어!]

-경고도 안 받고 깔끔하던데?

-묻지 마 걷어내기 6회 극혐!

-그걸 다 세어 봄?

-유효슈팅이 들어갔어야 했는데!

-크, 아샤날 뽕에 취한다!

-독일 문헨의 김만재와 국대 쌍두마차!

-분데스리가 저리 가고.

ㄴEPL빠 꺼지셈

ㄴEPL 경기톡이거든? 너나 가라.


하민성 관련 톡은 빠와 까의 치열한 전쟁터였다.

물론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반증일 수도 있고.


“하민성 얘기는 됐고, 다른 팀은 어떻게 됐냐?”

“음······. 본머드 FC와 웨스트핵 FC는 1:1로 비겼고, 브라이트가 승격팀인 루터를 4:1로 대파했네. 역시 1부 리그는 쉽지 않아.”


승격팀인 루터 FC가 지난 시즌 6위를 기록한 브라이트 FC를 상대하기는 벅찼을 것이다. 아마도 루터는 이번 시즌 강등을 피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야 할 터.

브라이트는 지난 시즌 10골을 넣은 선수가 알렉스 맥알리스 단 한 명밖엔 없지만, 팀 전체가 고른 득점을 하는 단단한 팀이었다.


“네버턴은? 결국 졌나? 내가 볼 때는 풀렁 FC에게 0대1로 끌려가고 있었는데······.”

“네, 팀장님. 그대로 끝났어요.”

“사필드 FC도 패리드 FC에게 졌어.”

“이길 팀들이 이겼군. 그리고 생각보다 브라이트가 강하네.”


씻으러 가는데, 토니 유가 나은태 팀장님에게 손을 내밀었다.

마치 돈을 달라는 듯한 포즈인데?


“내가 말했지, 형? 감정으로 베팅을 하면 안 된다니까? 고팅엄이 어떻게 아샤날을 이기냐?”

“그래서 걸었겠냐? 그냥 그 녀석이 있는 팀이니까 지라고 걸었지. 자, 받아라.”


10파운드(약 1만 7천 원) 지폐 1장의 주인이 바뀌는 순간이었다.

팀장님! 반드시 제가 돈 딸 수 있도록 해드릴게요!


***


토트넘 하스피탈 FC의 구단 조튜브 채널에서도 1R경기에 앞서 프리뷰쇼를 시작했다.

진행은 독설로 유명한 빅마우스가, 해설에는 구단 레전드인 로빈 캉과 미네르바토프가 함께 했다.


“시청자 여러분! 토트넘 하스피탈의 새로운 시즌이 곧 시작합니다! 오늘은 구단 레전드, 득점기계 로빈 캉과 우아한 플레이로 공작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미네르바토프와 함께 합니다!”

“공작, 우리가 함께 했던 게 2005년부터였나요?”

“비슷해요, 캉. 정확하게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였어요.”

“두 분이 함께 공격진을 이끌 때가 그립습니다. 우리 팀의 마지막 트로피인 EFL컵을 차지했었죠. 2007/08시즌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마지막 트로피가 될 줄이야. 하······.”

“하하하. 저도 저희가 들어 올린 트로피가 마지막 우승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사실 미스터 손과 해피 케이크 듀오가 있을 때 챔피언스 트로피를 얻을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2020년이었던가요?”

“2019년이에요, 캉.”


해버지 박진성에 이어 한국인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던 미스터 손.

풀타임을 뛰었지만, 모함 살라드가 활약한 이버풀 FC에게 2:0으로 지고 말았다.


“망할 이버풀! 자, 두 분은 토트넘 하스피탈의 올 시즌 예상 어떻게 보십니까? 먼저 로빈 캉님?”

“역사상 최고의 득점 머신인 해피 케이크가 이적을 했어요. 우리만큼이나 막강한 듀오가 깨진 거죠.”

“캉, 걔들은 우리보다 약해.”

“와우~ 공작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팬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빅마우스. 캉과 나는 트로피를 들어 올렸어요. 어떤 팬도 이 부분은 이의를 달지 못할 겁니다.”

“아하, 그렇군요. 지금 이 밑으로 공작님의 SNS주소가 떠 있습니다.”


공작이 화면을 보며 우아한 손동작과 함께 윙크를 했다.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팬도 안티도, 저의 성으로 놀러 오세요.”


***


원정 경기를 위해 브래드피드 FC의 경기장으로 향하는 버스 안.

구단의 프리뷰쇼를 끝까지 보았지만, 마지막까지 날 언급하지 않았다.

방송이 끝난 후 열심히 스마트폰으로 내 이야기를 검색해 보았다.

하지만 한국과는 달리 영국의 어떤 기사에도 내 이야기를 주로 다룬 기사는 없었다.

며칠 전 단신으로 짤막하게 이적 소식을 전한 것이 전부.


오늘부터 처음 5경기가 EPL에서의 내 축구 인생을 결정지을 터.

정신을 단단히 차려야겠다.

버스에서 내리자 원정임에도 많은 홈팬들이 우리를 응원하러 왔다. 손과 메딕, 클루세키, 허살리옹 등 스타급 선수들에게 팬들이 몰려들었다.

부주장이자, 주전 수비수인 로메오가 날 툭 치며 말했다.


“탄, 저기 네 팬인 것 같은데?”


로메오가 가리킨 쪽을 보자 ‘탄 이즈 베스트’라고 적혀 있는 커다란 판넬이 눈에 띄었다.

이어서 그 판넬의 양쪽을 들고 열심히 흔드는 조나선과 제이크가 보였다.

농구복을 입은 흑인 덩치와 모히칸 머리에 가죽점퍼를 입은 백인으로 찾아온 것이다.

81번이 적혀 있는 내 유니폼이라도 선물해줘야겠는걸?


“탄! 탄!”

“조나선! 제이크! 고마워!” “탄! 우린 네가 득점하는데 걸었다!”

“못 넣으면 이번 주 주급 다 날리는 거라고!”


아······.

어깨가 무거워진다.

농담으로 분위기 좀 풀어볼까.


“넣으면 반띵이다!”

“왓 더?!”

“있는 놈이 더 하네!”


***


최종 작전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는 라커룸.

작전판에는 브래드피드 FC의 예상 포메이션인 5-3-2가 보였다.

언제 감독이 앞으로 나섰다.


“아이반 토나가 출전하지 못한다는 건 알고 있겠지?”


경기 외적인 문제로 당분간 출전 금지 징계를 당한 아이반 토나.

브래드피드 FC는 팀의 주포가 빠진 상황에서 홈 개막전 경기를 치루게 된 것이다.

대신 프랑스 출신의 음보와 윙사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둘 다 한 방이 있는 투톱이니까 조심해야 한다.”


우리 팀의 포메이션은 다행히 수원 그리폰 FC에서도 많이 뛰어본 4-2-3-1.

허샬리옹을 원톱으로 세우고, 손과 메딕, 클루세키가 3을 맡아 뒤를 받치고 있었다.

수비는 부주장 로메오가 이끌고 있었고, 골키퍼 장갑은 바카라오가 꼈다.


언제 감독은 어제까지 진행한 팀 전술 훈련에 날 포함하지 않았다.

여전히 팀이 독단적으로 영입한 내가 마음에 안 드는 모양이었다.

그래도 계약 사항을 지키라는 압박을 받았는지 날 9명의 교체 선수 중 한 명으로 넣긴 했다.

덕분에 손, 메딕, 클루세키를 제외한 나머지는 나와 이야기를 잘 나누지 않았다.



“저 녀석은 뭔데 저기 있는 거야?”

“신경쓰지마 곧 사라질 녀석이니까.”

“티셔츠나 팔러 온 녀석.”

“티셔츠도 많이 못 팔걸? 아, 엄마랑 아빠 정도나 사줄까?”

“큭큭큭.”


다 들린다.

아니, 나 들으라고 떠드는 건가?

내 신경을 긁고 있는 두 녀석은 4000만 유로(약 580억 원)가 넘는 돈에 영입됐던 다이치즈와 베테랑 미드필더 페리호실치였다.

둘의 모습을 보니 둘과 악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동시에 나은태 팀장님이 신신당부했던 말도 떠올랐다.

-너 악수할 때 힘주지 마라?! 누구랑 악수하든지 간에 연인의 손을 잡듯이 부드럽게, 어? 부드럽게 알았지?


팀장님, 미안해요.

저도 제 성격이 잘 고쳐지지 않네요.

가족은 건드는 거 아니라잖아요.

감독님의 작전 설명이 끝나고 잠시 이어진 휴식 시간.

난 나만의 작전을 실행했다.


“다이치즈, 페리호실치. 오늘 잘 부탁합니다.”


내가 내민 오른손을 멀뚱히 바라보다가 다이치즈가 먼저 내 손을 잡았다.


“구경이나 잘하라고. 코리안.”


그래. 다이치즈. 너부터 다이하자.

꽈악! 어? 버텨? 더 꽈악!


“헉! 왓 더!”


페리호실치가 의아한 눈빛으로 다이치즈와 나를 번갈아 보았다.

악수를 하는 상황에서 힘과 힘의 교환이 이루어지고, 그로 인해 다이치즈가 아파하는 것 같은데, 이게 가능한 상황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모양이다.


“다이치즈, 장난치지 마! 왜 그래?”


대단하다.

이 정도면 손을 놔달라고 할 법도 한데, 땀을 흘리면서도 버틴다.

그래. 나도 이 정도에서 멈추자.

손을 놓자, 다이치즈가 살았다는 안도의 표정과 함께 얼른 손을 뺐다.


“페리호실치, 많이 알려주십시오.”


이번엔 페리호실치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때 누군가 어깨동무를 하며 상황을 바꾸었다.


“도탄아, 뭐하냐? 가자.”

“네, 형.”


다른 사람도 아니고, 형님이 부르면 가야지.

미스터 손을 따라가는 내 뒤로 손을 부여잡은 다이치즈와 왜 그러는지 궁금해하는 페리호실치가 남았다.


***


2020/21 시즌에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75년 만의 감격적인 1부 리그 승격을 이룬 브래드피드 FC.

그래서인지 열정적인 관객들이 모든 좌석을 메우고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의 원정 팬들도 지지 않고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들 사이에 유도탄을 응원하는 이색적인 듀오 조나선과 제이크가 있었다.

그리고 나은태와 토니 유 또한 경기장을 찾았다.

마지막으로 유도탄에게 알리지 않고 경기장을 찾은 또 한 사람, 나민주가 얼굴을 가린 채 나은태와 토니 유 사이에 앉아있었다.


“아빠!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해요?”

“지금은 아주 중요한 시기야! 유도탄이 자리 잡을 때까지 축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락 금지, 접촉 금지다!”

“치······.”

“내가 형이 왜 그렇게까지 하나 궁금했는데, 조카를 직접 보니까 이해가 간다. 허허.”

“네?! 삼촌까지 정말!”


한국과 영국의 공식 중계뿐만 아니라 하스피탈 TV에서도 이번 경기를 중계했다.

하스피탈 TV의 중계는 프리뷰쇼에 이어 빅마우스와 팀 레전드 듀오, 로빈 캉 그리고 공작 미네르바토프가 맡았다.


[올 시즌 과연 토트넘 하스피탈 FC는 트로피를 들 수 있을까요? 시청자 여러분 프리미어리그 1R를 시작합니다!]


작가의말


지난 59화 마지막 부분에 있는 

브래드피드 FC 공격수 아이반 토나 

관련 내용을 일부 수정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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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71화. 물론 (勿論) 4R 번니 FC 24.04.17 126 5 12쪽
70 70화. 여투 (女鬪) 리그컵 64강 풀렁 FC 24.04.16 137 6 12쪽
69 69화. 기권 (棄權) 24.04.15 138 6 14쪽
68 68화. 부상 (浮上) 3R 본머드 FC 24.04.14 147 6 12쪽
67 67화. 반려 (伴侶) 24.04.05 195 9 12쪽
66 66화. 대련 (對鍊) +2 24.04.01 202 9 12쪽
65 65화. 탱탱 (撑撑) 24.03.30 201 8 11쪽
64 64화. 준비 (準備) 2R 맨체스터 유니파이드 FC 24.03.23 227 7 12쪽
63 63화. 휴식 (休息) 24.03.21 237 7 12쪽
62 62화. 묘기 (妙技) 24.03.19 241 8 12쪽
61 61화. 신념 (信念) 24.03.18 250 9 12쪽
» 60화. 개막 (開幕) 1R 브래드피드 FC +2 24.03.17 277 10 12쪽
59 59화. 반전 (反轉) 24.03.16 286 7 12쪽
58 58화. 사망 (死亡) +4 24.03.16 286 9 12쪽
57 57화. 전우 (戰友) +2 24.03.15 271 12 11쪽
56 56화. 일단 집부터! (2부 EPL 사가 시작) +2 24.03.12 313 10 12쪽
55 55화. 안녕, K리그! (1부 K리그 사가 완결) +2 24.03.11 303 10 12쪽
54 54화. 골 세리머니 그리고... 24.03.10 281 7 12쪽
53 53화. 헤드와 헤드의 만남 24.03.10 278 6 12쪽
52 52화. 23R 베테랑이 이끄는 충북청주 사자 FC 24.03.09 296 6 12쪽
51 51화. 계약 조건을 바꿔볼까요? 24.03.08 324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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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2화. 끝까지 쫓아간다! +2 24.02.07 759 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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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7화. 7R 김포 쌀 FC를 넘어라! 24.02.03 906 18 12쪽
16 16화. 아빠와의 재회 24.02.02 956 15 13쪽
15 15화. 리버풀에서 걸려 온 전화 24.02.01 965 16 12쪽
14 14화. 첫 번째 프리킥 골 24.01.31 961 16 12쪽
13 13화. 3R 안산 늑대 FC vs 수원 그리폰 FC +2 24.01.30 998 16 12쪽
12 12화. 계약은 모르겠고. 24.01.29 1,049 18 12쪽
11 11화. 어시스트 해트트릭 24.01.28 1,078 15 12쪽
10 10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 24.01.27 1,101 17 12쪽
9 9화. 2R 서울 표범 FC vs 수원 그리폰 FC +3 24.01.27 1,169 18 12쪽
8 8화. 저는 밥을 편하게 먹고 싶거든요 24.01.26 1,254 18 12쪽
7 7화. 첫 번째 어시스트! 24.01.24 1,268 22 14쪽
6 6화. 개막전 - 수원 그리폰 FC vs 충남아산 부엉이 FC +2 24.01.24 1,282 20 17쪽
5 5화. 돌고 돌아 수원 그리폰 FC로 24.01.22 1,290 18 12쪽
4 4화. 유도탄, K리그 2로 진출! 24.01.21 1,454 20 13쪽
3 3화. 페널티킥을 넣어라! +2 24.01.20 1,685 20 13쪽
2 2화. CCTV가 없어서요? 24.01.19 2,023 21 16쪽
1 1화. 내 이름은 유도탄 +4 24.01.18 2,747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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