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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정복하는 컴퓨터 슈터

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구미웅
작품등록일 :
2024.01.18 00:04
최근연재일 :
2024.04.21 23:16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47,331
추천수 :
939
글자수 :
407,668

작성
24.02.15 22:49
조회
665
추천
14
글자
12쪽

30화. 유도탄, 돈을 쓰다!

DUMMY

멘탈 훈련이 끝난 후 <프리킥 스페셜리스트 쇼> 관련 촬영을 진행했다.

뭐, 다행히 팀장님과 코치님, 그리고 민주와 수정이도 내 의견에 동의해줘서 까고, 춤추고 그런 것 없이 오로지 내 프리킥 실력만을 영상에 담을 수 있었다.


“참가 공지는 미리 뿌렸고. 사이트는 일주일이면 완성될 거야. 도전자들이 조튜브에 올린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를 바탕으로 순위만 집계하는 사이트라서 금방 만들 수 있다네.”


그렇게 우리의 워크샵은 마무리되었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 클럽하우스 돌아가기 위해 나은태 팀장님의 차에 올라탔을 때, 민주의 소속사 차량도 도착했다.


“오빠! 저 왔어요~~~!”

“어? 수정아?!”


소속사의 승합차 뒷자리에서 창문을 열고 수정이가 손을 흔든다.

민주와 함께 소속사로 가려는 모양이다.

민주가 집에서 나와 날 보고 손이 아닌 발을 흔든다.

그녀의 발에는 하얀색과 검은색이 적절히 배합된 고급 스니커즈가 신겨져 있었다.

두 개의 황금색 고리 로고가 빛을 받아 그녀의 얼굴처럼 눈부시게 빛난다.


“오빠, 고마워! 잘 신을게!”

“그래. 나중에 또 보자!”

“어! 안녕!”


그 사이 승합차의 운전석에서 매니저가 내려 나은태 팀장님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야기가 끝났는지 악수를 한 후 팀장님이 돌아왔다.

어? 매니저가 나를 보네?

예의상 나도 꾸벅하고 인사를 했다.

그런데······.

어디서 본 듯한 느낌?

눈은 왜 저래?

부딪혔나? 멍이 들어있잖아? 판다처럼.

민주와 수정이가 탄 차량은 곧 출발했다.

나와 팀장님도 클럽하우스를 향해 출발했다.

이제 당분간 나와 민주는 서로의 꿈을 향해 다시 열심히 달려갈 것이다.


“도탄아. 너 그동안 모은 돈은 어떻게 쓸 생각이냐?”


돈이라······.

계약에 따라 팀이 내게 10R까지 공격포인트 수당으로 지급한 돈은 모두 4억 2천만 원.

조각 피자 광고 수입도 3천만 원이 들어왔다.

나은태 팀장님과 내가 맺은 에이전트 계약에 따라 수수료는 10%.

여기에서 나은태 팀장님 집 옥상의 방값을 비롯한 생활비, 축구선수가 되기 전 팀장님에게 빌렸던 돈과 벌금 1천만 원까지 빼고 나니 내 통장에 남은 돈은 약 3억 9천만 원 정도였다.


“도탄아, 넌 내 생각보다 정말 빨리 큰돈을 벌었어.”


K리그 1의 최상위급 외국인 선수의 연봉이 약 15억 원이다.

그런데 난 K리그 2 신인 선수로서 리그 일정의 1/3정도만 소화하고도 4억 원을 벌었다.


“팀에 돌아가면, 동료들에게 크게 한턱내는 건 어떻겠니? 아마도 곧 네가 수원 그리폰 FC 선수 중 최고로 돈을 많이 받는 선수가 될 텐데, 베풀지 않으면 널 시기하고 미워하는 동료가 생길 수도 있단다.”


그렇구나.

소소하게 간식을 산 적은 있지만, 내가 받는 돈에 비하면 조족지혈(鳥足之血)에 불과하다.


“알겠습니다. 팀장님.”

“그리고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야 한다.”

“네.”

“그러니까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중요하다는 거지.”

“네.”

“옛말에 선물 앞에 장사 없다는 말도 있단다.”

“그렇군요.”

“그런데 내가 얼마 전 시계를 잃어버렸구나.”

“마음이 아프셨겠어요.”

“그래. 내가 아끼는 시계였는데······. 어쨌든 난 네가 베푸는 마음을 가진 훌륭한 선수라고 믿고 싶구나.”

“팀장님도 훌륭한 분이십니다.”

“그래.”


이어지는 침묵.

첫 계약 때 팀장님이 돈이 생기면 잘 모으라고 했다.

일단 집을 사서 거주지를 안정시키라고. 그래야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고.

그래서 크게 돈을 쓰지 않고 차곡차곡 모으는 중이다.

어느새 클럽하우스에 도착했다.


“태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어, 그래. 필요한 것 있으면 연락하고.”

“네, 팀장님! 그럼 가보겠습니다!”


나은태는 클럽하우스로 들어가는 유도탄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차를 돌렸다.


“짜식. 알아들은 거야. 못 알아들은 거야. 시계나 사러 가야겠다.”


띠룽.

메시지 알림 소리가 나자, 차량 내비게이션 모니터에 문자 보낸 사람 이름이 떴다.


“어? 유도탄이 보낸 거네. 뭘 놓고 갔나?”


나은태가 차를 멈추고 모니터를 터치하자, 문자 내용이 보였다.

「팀장님 조수석 글로브 박스에 놓고 온 게 있습니다. 혹시 확인 가능하실까요?」


“뭘 놓고 간 거야? 으차! 어? 상자네?”


나은태가 상자를 열자, 안에는 은색으로 빛나는 로까스 시계가 들어있었다.

쪽지와 함께.

「팀장님! 저 태워다주실 때마다 칭찬하셨던 시계입니다. 마음에 드시죠?」


“허! 허허허. 마음에 든다! 하하하하하하!”


한편, 자신의 축구 아카데미로 돌아온 김철진 코치도 유도탄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코치님! 탈모 고민을 하시기에 준비했습니다! 수북수북 두피관리샵 VIP 1년 모바일 이용권입니다! 가까운 지점에 가셔서 바코드 보여주시면 됩니다!」


“이야, 이거! 짜식이 센스가 있어! 으흐흐. 가만있어 보자. 가까운 지점이 어디 있더라?”


그리고 그날 저녁, 유도탄은 선수와 코치진을 모두 데리고 고기 집에 가서 한우를 쐈다.

식사 후 유도탄이 식사비를 결제하고 받은 영수증에는 약 500만 원이 적혀 있었다.


***


[수원 그리폰 FC, 천안 휴먼 FC 격파! 다시 연승 질주!]

-1위 팀이 꼴찌 팀은 이겨야지.

-유도탄이 없어도 이기네. 유도탄 퇴출!

-유도탄 없으면 승격 못함!

-팬클럽 백발백중은 유도탄을 지지한다!


[보라매! 그리폰과의 공중전 승리!]

-90분까지 비기고 있었는데?

-부천이 극장골로 간신히 이김

-내 사랑 부천 보라매 FC!

-유도탄을 탄핵하라!

-밥은 먹고 다니냐?


[돌아온 마로니치! 멀티골로 부엉이를 잡다!]

-역시 마로니치!

-이번엔 부상 안 당했음?

-세리머니를 안 함.

-마로니치, 유도탄 투톱 가슴이 웅장해진다.

-유도탄 안 나옴.

-나중에 말이야, 나중에!


[남개천의 원더골! 수원 그리폰 FC 구사일생!]

-결혼 발표 후 날아다님!

-유부남 빠워!

-유도탄은 재계약 안 함?

-이미 다른 팀이랑 계약했을 듯.

-해외 진출?

-유도탄을 국회로!


2승 1무 1패.

내가 출전하지 못한 4경기의 결과였다.

11R 홈에서 만난 천안 휴먼 FC는 김선범과 이태신의 골로 2:0 승리.

12R 수원 그리폰 FC의 경기가 없었고.

13R 홈에서 만난 부천 보라매 FC에게 0:1로 첫 패배.

14R 원정에서 만난 충남 부엉이 FC전은 마로니치의 멀티골로 2:0 승리

15R 홈에서 만난 서울 표범 FC와는 남개천의 골로 1:1 무승부.


그사이 난 개인 훈련과 팀 훈련을 열심히 했고, 1위 상품으로 데컴과 라이온 마시와의 만남을 건 <프리킥 스페셜리스트 쇼> 홈페이지에 내가 찍은 프리킥 영상도 공개되었다.


“안녕하세요, 유도탄입니다. 총 두 번의 도전을 할 예정인데요, 첫 번째는 50m 앞에 그려진 지름 30cm 원 안에 공을 넣는 것입니다. 아! 한 번이 아니고 연속 다섯 번입니다. 시작할게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영상 속의 나는 나은태 팀장님이 순서대로 굴려주는 공을 다섯 번에 걸쳐 찼다.

순서대로 날아간 공은 모두 목표지점에 그려진 원 안으로 떨어진 후 굴러갔다.


“잘 했어!”

“와! 한 번에 성공한 거야? 대단하네?”


나은태 팀장님과 김철진 코치님의 목소리.

이어서 나는 다음 도전을 준비한다.


“자, 두 번째 도전입니다. 50m 앞에 놓여 있는 다섯 개의 물병을 연속 프리킥으로 맞히는 것입니다. 후, 긴장되네요! 갑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영상 속의 나는 나란히 세워 놓은 다섯 개의 공을 연속으로 찼다.

순서대로 날아간 다섯 개의 공은 50m 지점에 30cm 간격으로 나란히 세워진 5개의 물병을 왼쪽부터 차례대로 명중시켰다.


“꺄아아아악! 유도탄 오빠 최고!”

“추천 눌러주세요!!!”


이 소리는 영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 민주와 수정의 목소리.

모든 도전을 성공시킨 내가 꾸벅 인사를 하며 영상이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내 영상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려 있었다.

-조작 아님?

-저게 가능하다고?

-강추*100000000

-라이온 마시도 못 하겠다

-합성이네

-수비수 없으면 생각보다 쉬움

-네가 하면 내 왼쪽 *알과 500원을 준다.

-유도탄 잘 생겼다.

-본인 등판?

-유도탄, 어서 오고

-여자 목소리는 누구임?

-혹시 풋볼 걸스?

-유도탄 레이드 하실분!


상당히 많은 추천과 조회수 덕분에 내 영상의 현재 순위는 무려 2위였다.

그리고 현재 1위 영상은······.


“미녀는 축구를 좋아해! 일곱 미녀와 함께 하는 꿉프로입니다! 지금부터 일곱 미녀와 함께 프리킥을 차보겠습니다!”


꿉프로는 200만 조튜버였다.

뽀글 머리를 한 그는 일곱 명의 미녀와 함께 영상을 꾸몄다.

미녀들이 입은 옷은 색도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색으로 달랐고, 디자인 역시 저마다 달랐다.

하지만 공통점이 있었으니, 바로 하나같이 짧다는 것!

배가 보이고, 어깨가 보이고, 허벅지도 보이고, 가슴골도 보이고, 등도 보였다.

수영복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


“미녀들의 다리로 만든 터널 사이로 슛!”


일곱 미녀가 일렬로 서서 제로투투 춤을 추면, 꿉프로가 그녀들의 다리 사이로 공을 차서 굴렸다.


“여기 일곱 개의 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곱 명의 미녀가 엎드려 있죠! 연속 프리킥, 갑니다!”


일곱 미녀가 나란히 엎드려서 화면을 보고 있으면, 꿉프로가 미녀들의 두 팔과 두 다리 사이로 공을 차서 굴린다.

그런데 과연 이 각도에서 굴러가는 공을 끝까지 보는 시청자가 있을까?

꿉프로의 영상은 2위인 나를 압살하는 높은 조회수와 추천수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리고 댓글도 찬양일색이었다.

-압도적인 감사!

-프리킥을 예술로 승화시킨 그의 이름 꿉프로!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자꾸 이런 식으로 하면 오예입니다!

-내가 공이 되고 싶다.

-...

-점만 찍고 가는 녀석은 누구냐?

-다리 터널에서 말을 잃었고, 엎드린 그녀들을 보며 영혼을 잃었다.

-이게 1위라고? 꿉프로가 데컴이랑 라이온 마시 만나러 감?

-그럼 또 조튜브 각 서겠네

-108번째 다시 보고 있다.

-오늘은 이거다!


김철진 코치님이 정말 조튜브 전문가였구나.

결국 안 깐 영상은 깐 영상을 이길 수 없는 것인가?

김철진 코치님에게 전화를 드려야겠다.


“여보세요? 도탄이?”

“네, 코치님! 유도탄입니다. 코치님 말이 맞았네요.”

“그래. 어, 그런데 내가 지금 좀 바빠서!”

“아, 네. 또 전화 드리겠습니다.”

“그래! 잘 하자!”


축구 아카데미 수업 중인가?

전화를 끊으려는데 어떤 소리가 들린다.

-미녀들의 다리로 만든 터널 사이로 슛!


뚝. 전화가 끊겼다.

뭐지? 어디서 듣던 소린데······.

설마 코치님까지 1위 영상을 보고 있었나?

내가 졌다. 꿉프로.


결국 시간이 흐를수록 1위와의 격차는 갈수록 더 벌어졌고, 어느새 6월 2일 일요일, 16R 부산 나이트 FC 원정 경기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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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70화. 여투 (女鬪) 리그컵 64강 풀렁 FC 24.04.16 137 6 12쪽
69 69화. 기권 (棄權) 24.04.15 139 6 14쪽
68 68화. 부상 (浮上) 3R 본머드 FC 24.04.14 148 6 12쪽
67 67화. 반려 (伴侶) 24.04.05 197 9 12쪽
66 66화. 대련 (對鍊) +2 24.04.01 202 9 12쪽
65 65화. 탱탱 (撑撑) 24.03.30 203 8 11쪽
64 64화. 준비 (準備) 2R 맨체스터 유니파이드 FC 24.03.23 228 7 12쪽
63 63화. 휴식 (休息) 24.03.21 238 7 12쪽
62 62화. 묘기 (妙技) 24.03.19 242 8 12쪽
61 61화. 신념 (信念) 24.03.18 251 9 12쪽
60 60화. 개막 (開幕) 1R 브래드피드 FC +2 24.03.17 277 10 12쪽
59 59화. 반전 (反轉) 24.03.16 286 7 12쪽
58 58화. 사망 (死亡) +4 24.03.16 288 9 12쪽
57 57화. 전우 (戰友) +2 24.03.15 271 12 11쪽
56 56화. 일단 집부터! (2부 EPL 사가 시작) +2 24.03.12 315 10 12쪽
55 55화. 안녕, K리그! (1부 K리그 사가 완결) +2 24.03.11 303 10 12쪽
54 54화. 골 세리머니 그리고... 24.03.10 281 7 12쪽
53 53화. 헤드와 헤드의 만남 24.03.10 278 6 12쪽
52 52화. 23R 베테랑이 이끄는 충북청주 사자 FC 24.03.09 296 6 12쪽
51 51화. 계약 조건을 바꿔볼까요? 24.03.08 325 6 12쪽
50 50화. 트럭에 부딪혔는데 대박 난 썰 24.03.07 324 7 12쪽
49 49화. 유도탄의 첫 차, 일레스! +2 24.03.06 318 7 13쪽
48 48화. 생일 그리고 선물 24.03.05 354 8 12쪽
47 47화. 유도탄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2 24.03.03 380 7 12쪽
46 46화. 19R 전남 용광로 FC에 불을 붙이다. +2 24.03.02 400 10 11쪽
45 45화. 그와 함께 발롱도르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24.03.02 428 8 12쪽
44 44화. 자네가 원하는 EPL팀은 어딘가? +2 24.03.01 449 6 14쪽
43 43화. 좋은 소식 있는데 듣겠냐는 회장님 +4 24.02.29 468 9 12쪽
42 42화. 그 정도 벌었으면 차를 사야지! +2 24.02.27 481 12 12쪽
41 41화. 데컴이 내세운 조건 +2 24.02.26 534 15 12쪽
40 40화. 조금 황당한 세리머니, 약간 이상한 인터뷰 그리고... +2 24.02.25 579 15 12쪽
39 39화. 레이저의 범인은 바로 너! +2 24.02.24 575 15 14쪽
38 38화. 사람들을 고민에 빠뜨린 유도탄! +2 24.02.23 571 16 14쪽
37 37화. 몸빵 축구로 일본과 올림픽대표팀 평가전 +2 24.02.22 581 14 13쪽
36 36화. J리그 에이셀 고베가 노린다! 24.02.21 582 13 12쪽
35 35화. 올림픽대표팀 훈련 (feat. 호텔 피트니스) +2 24.02.21 591 12 14쪽
34 34화. 과연 누가 쏠 것인가? +2 24.02.19 618 18 12쪽
33 33화. 올림픽대표팀 선발? & 1차 재계약 협상! +2 24.02.18 649 19 14쪽
32 32화. 모두 다 비켜! +2 24.02.17 641 16 14쪽
31 31화. 16R 삼바 리듬을 타는 부산 나이트 FC +4 24.02.16 657 19 13쪽
» 30화. 유도탄, 돈을 쓰다! 24.02.15 666 14 12쪽
29 29화. 멘탈 강화 훈련 +2 24.02.15 670 17 13쪽
28 28화. 워크샵, 그리고 불청객 +2 24.02.14 690 11 13쪽
27 27화. 누가 이기나 보자! +2 24.02.12 711 18 13쪽
26 26화. 정의 구현의 대가 24.02.11 715 14 13쪽
25 25화. 10R 뚝배기로 성남 까치 FC 폭격! 24.02.10 731 20 12쪽
24 24화. 엄마와의 재회 24.02.09 792 19 12쪽
23 23화. 틀린스만이 부른다! 국가대표팀으로? 24.02.08 761 15 13쪽
22 22화. 끝까지 쫓아간다! +2 24.02.07 759 17 14쪽
21 21화. 9R 쓰리톱으로 나서는 경남 군함조 FC +2 24.02.06 792 14 12쪽
20 20화. 사진 찍힌 거, 너야? 너야? 너구나! 24.02.06 823 18 12쪽
19 19화. 피해야 해! 24.02.05 817 17 12쪽
18 18화. 정신 차려! 정수호! +2 24.02.04 845 17 14쪽
17 17화. 7R 김포 쌀 FC를 넘어라! 24.02.03 906 18 12쪽
16 16화. 아빠와의 재회 24.02.02 956 15 13쪽
15 15화. 리버풀에서 걸려 온 전화 24.02.01 965 16 12쪽
14 14화. 첫 번째 프리킥 골 24.01.31 961 16 12쪽
13 13화. 3R 안산 늑대 FC vs 수원 그리폰 FC +2 24.01.30 998 16 12쪽
12 12화. 계약은 모르겠고. 24.01.29 1,050 18 12쪽
11 11화. 어시스트 해트트릭 24.01.28 1,078 15 12쪽
10 10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 24.01.27 1,101 17 12쪽
9 9화. 2R 서울 표범 FC vs 수원 그리폰 FC +3 24.01.27 1,169 18 12쪽
8 8화. 저는 밥을 편하게 먹고 싶거든요 24.01.26 1,254 18 12쪽
7 7화. 첫 번째 어시스트! 24.01.24 1,268 22 14쪽
6 6화. 개막전 - 수원 그리폰 FC vs 충남아산 부엉이 FC +2 24.01.24 1,282 20 17쪽
5 5화. 돌고 돌아 수원 그리폰 FC로 24.01.22 1,290 18 12쪽
4 4화. 유도탄, K리그 2로 진출! 24.01.21 1,454 20 13쪽
3 3화. 페널티킥을 넣어라! +2 24.01.20 1,685 20 13쪽
2 2화. CCTV가 없어서요? 24.01.19 2,023 21 16쪽
1 1화. 내 이름은 유도탄 +4 24.01.18 2,747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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