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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정복하는 컴퓨터 슈터

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구미웅
작품등록일 :
2024.01.18 00:04
최근연재일 :
2024.04.21 23:16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47,315
추천수 :
939
글자수 :
407,668

작성
24.03.01 15:16
조회
448
추천
6
글자
14쪽

44화. 자네가 원하는 EPL팀은 어딘가?

DUMMY

“내 딸의 이름은 이로미요. 그리고 얼마 후 큰 수술을 앞두고 있소. 영국에서.”


큰 수술. 영국.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거지?

수술 전에 한 번 만나달라는 건가?


“수술 전에 따님을 한 번 만나달라는 이야기입니까?”


이태영 회장이 자신의 커피를 들고 일어섰다.

숨을 고르려는 듯 한 모금 마시며 잠시 시간을 보냈다.


“난 욕심이 많은 편이오. 그 욕심으로 이 자리까지 왔지.”


이태영 회장이 서서 날 내려다본다.

눈빛에서 느껴지는 위압감이 상당했다.

뭐야, 조금 기분이 나쁜데?

그렇다면 나도 일어서자! 내 키가 더 크니까!


“크흠”


덩치가 다가온다.

아, 분위기가 조금 이상해지는데?

이태영 회장이 손을 들어 경호원을 뒤로 돌려보냈다.

그리고 씨익 웃으며 자리에 앉는다.

조금 당황한 것 같은데? 아닌가? 그가 앉았으니 나도 앉아야겠다.


“듣던 대로 엉뚱한 구석이 있군.”

“하하하. 중요한 건 상황과 조건이죠.”


여태까지 가만히 있던 양지석 변호사가 어색한 큰 웃음과 함께 끼어들었다.

그래도 효과는 있어서 굳었던 분위기가 조금은 풀어지네.


“그저 한 번 내 딸을 만나달라는 부탁이라면, 내가 직접 나서지도 않을 것이오.”

“그렇다면?”

“수술 전에는 딸이 원하면 수시로 만나 줄 것. 수술 후 회복 기간에는 일주일에 한 번, 날짜를 정해서 30분 이상 만날 것.”

“언제까지 말입니까?”

“내 딸이 자네에게 질릴 때까지.”


딸에게 장난감을 사주는 아버지처럼 말하는군.

그렇다면 이 장난감은 비싼 장난감이라는 걸 알려줘야겠어.


“그러면 저는 무엇을 얻을 수 있죠?”


양지석 변호사가 서류 가방을 연다.

보상에 관한 것은 변호사가 담당하나 보다.

하긴, 왜 변호사가 이 자리에 있나 했네.


“이것도 일종의 거래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계약서를 준비했습니다. 요약해 드리면 계약의 안정성을 위해서 횟수 계약이 아니라 기간 계약입니다. 아, 축구선수니까 축구적으로 설명하면, 1년 계약 후 다시 재협상. 뭐 이런 느낌이 되겠네요. 물론 1년 계약 기간 내에 로미 양이······.”


잠깐 말을 끊은 양지석 변호사.

말을 고르기 위해 생각을 가다듬는 것처럼 보였다.


“흠흠. 유도탄 선수를 더 만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해도, 돈은 그대로 지급됩니다. 아! 그리고 중요한 건, 이로미 양이 영국에 있을 때는 영국에서 만나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고요. 물론 이동하는 비용과 체류 비용은 계약금과 별도로 전부 저희 쪽에서 제공해 드릴 겁니다. 원하시면 1명 정도는 더 동행해도 괜찮습니다.”


양지석 변호사가 서류를 내 쪽으로 스윽 밀었다.

딸을 살리기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은 재벌가 회장님이라면 도대체 얼마를 계약금으로 적었을까?

내가 거절하기 힘든 금액을 적었겠지?

나에 대해서 조사를 했을 테니.

그런데 하나 빠진 게 있어.

난 축구선수라고!


“전 축구선수입니다.”

“?”

“축구선수는 경기를 뛰어야 하죠. 일주일에 1번이나 2번, 많게는 3번도 뛸 수 있습니다.”

“팀에 양해는 우리가 따로 구할 수 있습니다.”

“선수 선발과 출전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죠. 그리고 저는 제 실력으로 감독님께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기를 빠지고 싶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경기를 뛰다가 영국의 병원으로 가려면 어쩔 수 없이 경기를 빠져야 한다.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았다.


“자부심이 강하군요. 세상은 그렇게······.”


이태영 회장이 양지석 변호사에게 손짓을 하자, 양지석 변호사가 입을 다물었다.


“영국에도 축구팀이 있지. 많은 선수들이 가고 싶어 하는 유명 팀들이. 어떤가? 영국에서 축구선수를 하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경기를 빠질 필요는 없겠지.”


좋아! 성공했어! 내가 바라는 말이 나왔어!

이제부터 시작이다!

영국에는 축구팀이 너무 많으니까 확실히 해두자!


“전 영국 중에서도 EPL을 원합니다. 최상위 리그죠.”

“마케팅용 선수가 되겠다는 건가?”


마케팅용 선수.

EPL 구단에서 해외 마케팅을 위해 영입하는 선수를 말한다.

보통 해외 국가의 기업이 스폰서를 해주면서 같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선수는 실력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하위 리그로 바로 임대를 가거나, 벤치 신세만 지다가 이적하는 경우가 많았다.


“제가 실력으로 증명하겠습니다. 대신 제가 실력으로 증명할 자리를 마련해 주십시오.”

“응?”

“K리그 2에서 보여준 활약으로도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제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팀의 승격도 유력하고요. K리그 1에서 뛰면 더 상위리그, EPL 같은 곳에서도 분명 제안이 들어올 겁니다. 그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EPL팀과 연결해 주십시오.”

“자네는 자네 실력을 믿겠지. 하지만, 그건 가능성일세. 자리를 마련했다고 해도, 그 팀들이 자네를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선택해도 자네를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수도 있네.”


맞는 말이다.

EPL에서 선발 출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내 딸은 자네가 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네. 경기를 볼 때마다 자네가 무슨 짓을 할지 흥미진진하다더군. 없던 에너지가 생길 정도로.”


내 경기 모습이 그 정도였나?

누군가가 그 정도로 날 지켜본다니 뭔가 책임감이 느껴졌다.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


“좋아. 자리를 마련해 주지. 대신 마케팅용 선수로 들어가. 선발 출전이 보장된 선수로.”

“······!” “걱정하지 말게. 자네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자네의 활약에 따라 스폰서 금액을 줄일 수 있는 계약 조건을 걸겠네.”

“그게 무슨?”


내 의문에 양지석 변호사가 안경을 만지며 몸을 앞으로 내밀었다.

대신 설명을 해주려는 모양이다.


“아, 회장님 말씀은 이런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소설가의 선인세 같은 거죠. 선인세, 그러니까 소설가에게 먼저 돈을 주고, 나중에 책이 팔려서 얻는 수익의 소설가 몫에서 선인세만큼 까는 거죠. 다 까면 그때부터 수익이 다시 소설가에게 가는 것이고요.”


숨이 찼는지, 잠시 물을 마신 양지석 변호사가 말을 이었다.


“이걸 축구선수에게 대입하자면, 확실한 영입과 선발 출전을 위해 기업이 마케팅 비용을 투입합니다. 예를 들면 선금과 잔금으로 나누어서. 그러면 선수는 출전할 수 있겠죠? 그다음 선수의 활약에 따라 잔금으로 주는 마케팅 비용을 깎는 거죠.”

“받아들이는 팀이 있을까요?”

“안 되는 건 없습니다. 돈이 문제죠. 그리고 이런 계약 사례가 있었는지는 찾아봐야겠지만, 선수가 활약하면 팀으로서도 좋지 않겠습니까? 팀은 손해 볼 일이 없어요.”


그렇다.

내가 만약 EPL에서 공격 포인트 15를 올린다면, 대박 영입이 되는 것이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비티 FC의 리야드 마요네즈가 올린 공격포인트가 15였다.

기업 스폰서 비용이 줄어도 선수의 활약으로, 해외 인지도와 굿즈 판매 등에서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좋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원하는 팀을 몇 개 고르게. 우리도 그게 일이 편하겠군.”


내가 원하는 EPL팀이라.

EPL진출이 현실이 된다고 생각하니까 가슴이 두근거린다!

내가 원하는 EPL팀?! 우승컵을 들 수 있는 팀이면 더 좋지 않을까?

지난 시즌 1위였던 맨체스터 비티 FC?

2위였던 아샤날 FC?

3위였던 맨체스터 유니파이드 FC?

4위였던 뉴캐슬 유니파이드 FC?

아니면 5위였던 이버풀 FC?


“팀은 고민해 보시고 내일 아침까지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걸리는 일이니까요. 그럼 이건······.”


양지석 변호사가 내게 주었던 서류를 다시 가져가려고 한다.

누구 맘대로!

탁! 소리가 나게 테이블을 치며 서류를 잡았다.


“어? 왜?”

“제가 말씀드린 조건은 or가 아닙니다. and죠.”


양지석 변호사가 당황한 눈빛으로 이태영 회장을 바라보았다.

이태영 회장의 얼굴이 씰룩거린다.

그리고 박장대소를 했다.


“하하하하하! 자네도 나처럼 욕심이 많군! 아니, 나보다도 많은 것 같은데?! 하하하하하하!”


***


한편, 나은태 팀장의 사무실에서는 나은태 팀장과 동수찬 과장이 독대를 하고 있었다.

유도탄의 2차 재계약 협상 때문이었다.

나은태 팀장은 준비한 커피를 내오면서 유도탄과 예전에 나누었던 대화를 떠올렸다.


-팀장님, 제 생각은요. 아빠가 있는 EPL 진출이 최우선입니다. 아빠 옆에 있고 싶으니까요.

-미국이나 일본, 중국에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EPL 진출 시기가 오히려 늦어질 수 있잖아요.

-그리고 수원 그리폰 FC도 승격시키고 싶습니다. 그래서 수원 그리폰 FC와 재계약을 하되 EPL제안이 오면 바로 갈 수 있는 계약을 하고 싶습니다.


나은태 팀장은 당시에 유도탄을 설득해 영국 EPL뿐만 아니라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까지로 범위를 넓혔었다.

지난번 동수찬 과장과 나누었던 1차 재계약 조건이 승격 시 16억 원, 승격 실패 시 8억 원이었다.

그래서 나은태 팀장이 내걸었던 조건이 계약 기간 1년이었다.

5대 리그 1부 팀에서 제안이 올 경우 바로 보내주는 조건.

수원 그리폰 FC에서 이 조건을 받아들이면 5대 리그 1부 팀에서 구매를 원하는 팀이 해당 금액만 제시하면 유도탄이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는 바이아웃 이적료를 협상하기로 했었다.


“과장님. 어떻게 잘 얘기해 보셨습니까?”

“하아······. 뭐, 열심히 얘기했습니다. 주경훈 감독님도 유도탄 선수를 꼭 잡아야 한다고 하시니.”

“그 말씀은?”

“팀장님이 말씀하신 조건을 다 수용하겠다는 겁니다. 자, 그럼 바이아웃 이적료를 말씀해 보시죠.”

“그런데 과장님.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 않습니까?”

“끄응.”


동수찬 과장은 머리가 지끈거렸다.

저 말을 할 줄 알았다.

1차 재계약 협상 후, 유도탄이 올림픽대표팀에 뽑혔고,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는 미친 활약을 하지 않았는가?

나라도 몸값을 높여 부를 터.


“아, 예. 뭐 그렇죠. 말씀해 보시죠. 새로운 조건을.”

“승격 여부와 상관없이 연봉 20억 원. 계약 기간은 1년. 바이아웃은 20억 원입니다.”

“뭐라고요?! 계약 기간 1년짜리 선수에게 누가 20억 원을 줍니까? 아니 유도탄이 랑가드라도 됩니까? 그리고 바이아웃이 20억 원이라고요? 이거 완전!”


나은태 팀장은 조금 쓴 미소를 지었다.

너무 심했나? 뭐 어차피 바이아웃은 올릴 테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계약 기간이었다.


“과장님은 어떤 조건을 갖고 오셨는데요?”

“승격 여부와 상관없이 연봉 16억 원! 계약 기간은 3+1년! 5대 리그 오퍼 시 바이아웃은 50억 원입니다.”


여기서 +1년은 3년 계약이 끝난 후 팀이 원하면 +1년을 더하는 계약이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나은태 팀장님이 급발진을 했다.


“네?! 계약 기간이 3+1년이라고요? 그것도 +1 옵션을 팀이 행사하고?! 그 정도 계약 기간이면 일본이나 중국을 가겠습니다! 게다가 바이아웃도 너무 높아요! 그 정도는 안 보내주겠다는 얘기 아닙니까?”

“흥!”


둘은 동시에 팔짱을 끼고 고개를 돌렸다.

싸늘하다. 차가운 공기가 사무실을 가득 메운다.

하지만 둘 다 사회인.

여기서 얼굴을 붉히고 돌아설 수는 없다.

나은태 팀장은 클라이언트 유도탄을 대리하고, 동수찬 과장은 팀을 대리한다. 둘 다 감정을 죽이고 유도탄과 팀이 원하는 결과를 도출해야만 했다.


“그럼 계약 기간을 3년으로 하죠. +1은 빼고.”


동수찬 과장이 먼저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나은태 과장은 아직 만족스럽지 않았다.


“계약 기간은 최대한 양보해도 1년 반입니다!”


K리그는 봄에 시작해서 늦가을에 끝난다.

유럽 리그는 보통 가을에 시작해서 늦여름에 끝난다.

둘의 차이는 약 6개월.

그래서 1년보다 1년 6개월 후가 유럽 리그 시작에 더 맞는 이적이 될 수도 있었다.


“아니, 계약 기간이 겨우!”


동수찬 과장은 버럭 화를 내려던 것을 참았다.

지금은 자신과 팀이 불리했다.

보스만 룰이 적용되는 7월이 며칠 남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재계약을 못 하면 유도탄은 6개월 뒤에 자유이적을 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더 높은 연봉을 받을 테니까.

실제로 파리 생제르생 FC의 길리안 음파베 선수가 그렇게 로열 마드리드로 이적하지 않았는가?


“하······.”


벨레레레레. 그때 나은태 과장의 전화기 벨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위잉위잉 동수찬 과장의 전화기도 진동음이 들렸다.

중요한 계약건이 진행 중일 때는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 상식.

하지만 이 전화는 둘 다 안 받을 수가 없었다.

나은태 팀장에게는 유도탄이, 동수찬 과장에게는 구단주가 직접 전화를 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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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70화. 여투 (女鬪) 리그컵 64강 풀렁 FC 24.04.16 137 6 12쪽
69 69화. 기권 (棄權) 24.04.15 138 6 14쪽
68 68화. 부상 (浮上) 3R 본머드 FC 24.04.14 147 6 12쪽
67 67화. 반려 (伴侶) 24.04.05 195 9 12쪽
66 66화. 대련 (對鍊) +2 24.04.01 202 9 12쪽
65 65화. 탱탱 (撑撑) 24.03.30 202 8 11쪽
64 64화. 준비 (準備) 2R 맨체스터 유니파이드 FC 24.03.23 227 7 12쪽
63 63화. 휴식 (休息) 24.03.21 237 7 12쪽
62 62화. 묘기 (妙技) 24.03.19 241 8 12쪽
61 61화. 신념 (信念) 24.03.18 250 9 12쪽
60 60화. 개막 (開幕) 1R 브래드피드 FC +2 24.03.17 277 10 12쪽
59 59화. 반전 (反轉) 24.03.16 286 7 12쪽
58 58화. 사망 (死亡) +4 24.03.16 287 9 12쪽
57 57화. 전우 (戰友) +2 24.03.15 271 12 11쪽
56 56화. 일단 집부터! (2부 EPL 사가 시작) +2 24.03.12 313 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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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54화. 골 세리머니 그리고... 24.03.10 281 7 12쪽
53 53화. 헤드와 헤드의 만남 24.03.10 278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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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화. 자네가 원하는 EPL팀은 어딘가? +2 24.03.01 449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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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화. 2R 서울 표범 FC vs 수원 그리폰 FC +3 24.01.27 1,169 18 12쪽
8 8화. 저는 밥을 편하게 먹고 싶거든요 24.01.26 1,254 18 12쪽
7 7화. 첫 번째 어시스트! 24.01.24 1,268 22 14쪽
6 6화. 개막전 - 수원 그리폰 FC vs 충남아산 부엉이 FC +2 24.01.24 1,282 20 17쪽
5 5화. 돌고 돌아 수원 그리폰 FC로 24.01.22 1,290 18 12쪽
4 4화. 유도탄, K리그 2로 진출! 24.01.21 1,454 20 13쪽
3 3화. 페널티킥을 넣어라! +2 24.01.20 1,685 20 13쪽
2 2화. CCTV가 없어서요? 24.01.19 2,023 21 16쪽
1 1화. 내 이름은 유도탄 +4 24.01.18 2,747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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