쮸~♡
일상에서 겪는 작은 시험이 있지요. 대수로운 건 아닙니다.
고작해야 둘이 먹다 하나 남은 음식.
‘내가 먹을까? 말까?’ 정도의 수준이거든요.
어? ‘에이∼’하지 마요. 어릴 땐 누구나 갈등했잖아요.
쨘~☼
지금은 익숙합니다. 예의 바른 선택지, 양보하기.
턱 하니 권해주면? 자상한 배려.
쓱 보고 주문하면? 멋진 희생이랍니다.
물론, 한 그릇 더 주문한 사람이 돈 내는 건 아시죠? 그걸 잊으면 안 된답니다. 계산하는 당신이 멋있는 사람이니까요.
토닥토닥
좋은 결과를 얻었어요. 밤새워 노력했죠.
자랑하고 싶은데, 아뿔싸. 나만 좋네요?
괜찮습니다. 위로의 화술이 있거든요. 내 노력이지만 ‘운이 좋았어’하고 낮춥니다. ‘ ‘다음엔 잘 될 거야!’듣기 좋아하는 말. 하고 싶어하는 말을 물어봐 주는게 화술이잖아요.
자~ 웃으세요
아첨?
에이∼ 뭘 모르시네요. 나를 낮추고 당신을 높여준답니다.
전 겸손한 사람. 좋은 사람이거든요. 칭찬하고 칭찬받고. 오가는 행복속에 우리 모두 웃는답니다.
아참. 칭찬받기만 하고 입 쓱~ 닦으면 전 웃으며 멀어질 거란 거, 잊지 마세요.
겸손이란:
남을 존중하고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랍니다.앞에 건 무시하고 뒤가 포인트~
다들 그리 살면서 왜 인정은 안하나 몰라~ ☻
001. Lv.62 항비
13.10.24 17:40
역시 재미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맛? 재미? 멋?
무엇일지 모르지만
익살적이며 해학적인 글에 참 재미를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사실 그림도 찾는데 고민을 많이하셧으리라고
생각은 했었습니다 ㅋㅋㅋ
올려주심에 감사하며 즐거이 읽고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