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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부장
작품등록일 :
2017.12.16 21:04
최근연재일 :
2020.07.1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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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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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수증기 없는 온천씬

DUMMY

한 일주일 넘게, 황연호는 ‘사치’를 했다. 거리 관광, 판소리는 영 반응이 안 좋았으므로 한 번으로 끝내고 지방 명소 순회. 어지간하면 함께하는 이진의 표정도 밝다. 매일매일 기근을 쌓아올리는 그 업무가 사흘에 한번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별기군 상부에서는 타격점 재분류에 여념이 없게 되었다.


“역시 느낌이 달라요. 꼭 일본 료칸 같네.”


해외에 나가본 경험이라고는 제주도(!?)밖에 없지만 일본제 서브컬쳐에 의한 풍부한 간접경험을 지닌 황연호는 온천을 중심으로 세워진 전통 한옥을 그렇게 평가했다. 료칸이 무엇인가를 물으면서 그들은 각각의 방에 짐을 풀었으니, 이십사시간 이진과 한 방을 쓰게 해 사고를 일으키고 싶은 별기군 상부의 음모에도 불구하고 청춘남녀 둘은 방을 나누었다.


“다행이다...”


혼자가 된 황연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준비된 의자에 기대어 앉았다. 예쁜 언니에게 멋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되도 않은(...) 희망 때문에 정신적으로 피곤하다. 창문 밖의 파란 하늘이 눈부시다.


잠시 멍하니 주저앉아 있는데, 장지문 너머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도련님, 온천 준비를 마쳤습니다. 지금 입욕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차후에?”


“아, 네! 지금 갈게요.”


연호가 시영 누님이라고 부르는 이진 직속 궁녀 한시영의 목소리였다. 이진보다 세 살 연상이지만 황연호가 보기에는 똑같은 누나인데, 이미지가 확 다르다. 이진이 마치 운동선수같은 건강미라면 얇은 안경을 쓴 날카로운 미녀인 한시영은 별로 빛을 받지 않은 창백한 피부도 포함해 훨씬 차가운 느낌이 든다. 참고로 별기군 입장에서는, 좀 멀긴 하지만 한시영도 피가 섞인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수태 ok인 상태였다.


한시영의 입장에서는...


한시영 궁녀는 언제나처럼 예의바르게 황연호가 걷도록 앞을 비우고 뒤를 따르며, 그가 갈림길에서 헷갈리는 것을 살짝 안내했다. 노천온천 앞에 자리잡은 탈의실 앞에서 황연호는 고맙다고 인사한다.


“고마워요. 누나도 쉬세요.”


그리고 한시영은 웃었다. 살짝 비웃는 듯한 묘한 미소가 소년의 마음과 하반신을 쿡 찌른다. 봉밀을 바른 달콤한 입술을 가볍게 핥는 한시영의 버릇은 더더욱 심각한 현상을 일으키곤 했지만 그렇게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어머나, 등을 밀어드리려고 했습니다만.”


“너무 놀리지 말아요, 네?”


이렇게, 냉정침착한 얼음미녀면서도 분위기를 풀어주는 농담이 이제는 익숙하다. 라고 황연호는 생각한다. 처음에는 이런 농담에 마구 당황하며 우왕좌왕했지만 이제는 멋지게 회피할 수 있다. 라고 황연호는 생각한다. 착각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법이다.


황연호가 문 너머로 들어간 뒤 한시영은 명령대로 휴식에 돌입한다. 어차피 그녀는 이진 직속의 말단이기에 주변에 전개한 별기군 호위대나 함께 온 숙수(현지 요리사가 이상한 것 넣지 않나 감시하는 게 주임무) 등의 관리 임무가 없다. 즉 시간이 확 비어 버렸는데, 사소한 문제는 주머니에서 꺼내든 휴대전화 화면에 보이는 글자였다.


‘이거 기회인데, 써먹을 수가 없네. 어찌할까...?’


평소 연락책으로 사용하던 호위대 장교가, 이번 임무에서 빠졌다. 한시영은 왠지 짜증이 나려는 감정을 표정 뒤로 집어넣었다. 조선이 차별금지법을 제정했다 해도 인습은 남아있고 조선이 뒷세계의 큰 손이자 세계 경제의 지배자라고 해도 그것이 대외적으로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유학 당시 약소국+여자+동양인이라는 삼중사슬을 걸머졌던 한시영은 인종차별을 질릴 정도로 경험했다. 그 때에 비하면 지금이 훨씬 낫다.


몸의 자유와 직업의 선택권과 정조의 가치와 수태의 결정권과 그리고 아마도, 자신이 낳을 자식의 양육권을 빼앗긴 것만 빼면.


한시영은 휴대전화를 소리나게 탁, 접었다. 조용히 고개를 돌려 노천탕에 이어진 탈의실을 바라본다- 어느샌가 그 앞에 호위대원 두 명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근무복이 아니라 욕의 차림이지만 그 밑에는 맨살 위에 무기를 장비하고 있을 것이었다.


‘할 수 없지.’


한시영은 마구 변동하고 있는 숫자를 무시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외유 전에 연락수단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고, 이번엔 쉬자. 그러고보니 온천이라, 이게 얼마만인가.


***


“으하, 좋다...”


노천탕은 처음이었다. 다만 공간이 좁아서 ‘바깥입니다~’라는 정도밖에 안 되었는데, 이는 산과 하늘이 탁 트인 공간이었다가는 호위를 사단 단위로 전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온천 특유의 냄새와 열기, 그리고 어깨 위에 느껴지는 약간 차가운 바깥바람이 앙상블을 이루어 노천탕 첫 경험인 소년을 만족시킨다. 몇 분 정도 있었을까, 드르륵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이 온천은 VIP 전용으로 지도에도 없는 곳이지만 대중탕에 익숙한 소년은 누가 왔겠거니 했고, 눈을 돌렸다가 이진의 긴 다리가 보이자 시선을 홱 복귀시켰다.


“여, 여기서도에요?”


황연호는 본능적으로 자신이 달라지면- 구체적으로는 이진과 교접하면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느끼고 명색으로나마 거절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개문사 간에 교접하여 후계를 만들고 싶은 이진과 한국 세계와 완전히 연이 끊어지면 그거 고마운 별기군의 마음은 한 방향이었다. 안타깝게도 남자를 유혹하는 것과는 완전히 연이 없는 여자들과 황연호라는 소년의 마음을 이해하는데는 전혀 재주없는 남자들의 집단이기에 완전히 헤메고 있지만.

어차피 남자, 그냥 덮치면 된다는 사람도 있지만 개문 능력자는 어떤 수단으로도 막을 수 없다. 덮쳤다가 개문 능력이 폭주하면?


그나마 이제는 목소리가 떨리지는 않는다. 라고 황연호는 생각한다. 아직 한참 멀었기에 이진으로서는 시선을 피하는 그 모습이 조금 얄밉고 조금 귀엽고 조금 놀리고 싶다.


“후후후, 언제든지 좋다고 했지?”


찰박, 소리가 나며 긴 다리가 온천 안으로 걸어들어왔다. 밤이면 나삼만 걸친 모습으로 달라붙고, 낮에도 싫지 않을 정도로만 가까이 몸을 접하는 이진이었지만 이렇게 환한 빛 아래 알몸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었다. 황연호가 온천의 온도 때문이 아닌 이유로 얼굴을 시뻘겋게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진도 온천의 온도 때문이 아닌 이유로 몸이 상기되어 있다.


황연호 스스로는 당당하게 앉아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시뻘건 얼굴을 푹 숙이고 있다. 이진은 그 곁에, 닿을 듯 닿지 않을 듯한 거리에 앉았다. 바람 때문에 일어난 물결인지 이진 때문에 일어난 물결인지 모를 것이 살을 간지럽혀서 황연호는 흠칫 떨었다.


“하아, 좋다...”


이진은 몰랐지만 그것은 황연호와 같은 탄식이었다. 그 사실을 깨달은 황연호가 풋 웃고, “재미있는 거라도 있니?” 라는 이진의 질문으로 천천히 긴장이 풀어진다. 여전히 시선은 필사적으로 피하고 있지만. 이 온천의 물은 무색투명한지라 머리 위에 뜬 태양이 온천 바닥까지 직접 빛을 들여보내어 일렁이는 수면 아래 이진의 살색이 가득하고, 풍만한 유방은 둥글게 햇빛을 반사하며 수면 위에 드러나 있었다. 그것을 보아 달라는 듯이 자랑스럽게 비추이고 있건만 질풍노도의 사춘기 소년은 시선을 피한다. 눈에 들어와 버리면 참을 수 없을 것 같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개문사는 개문을 느낀다. 이진은 고개를 퍼뜩 돌렸다. 아주 작게, 곁에 있는 소년에게서 개문의 기운이 느껴졌다.


‘어째서!?’


수백 년 동안이나 찾았지만 개문능력자가 각성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은 경복궁 내원이었다. 경복궁이 여아들의 비궁이 된 것조차 그 탓이었으니, 황연호도 내원, 풍수적으로 기가 가장 집중되는 그 자리에서 지금껏 명상을 해 왔었다. 그런데 여기서?


별기군 상부를 비롯한 높으신 분들이 황연호의 수련을 방해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은 한국 세계와의 연결이 너무 빨라져도 곤란하기 때문이다. 본심을 말하자면 영원히 연결되지 않아도 좋았다. 이 세계에서 조선은 변화를 바라지 않는 기득권층인 것이다.


그러나 통제하지 못하는 개문 능력은 그들이 그렇게 경계하는 핵폭탄이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경험상 개문사는 ‘죽일 수 없다’.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민담 기록의 형태로 남겨둔 자료에 따르면, 독을 먹은 개문사가 그것을 몸 밖으로 쫓아낸 사례까지 있는 판국이다.


일부러 개문 방법을 엉터리로 가르쳤다가 잘못된 장소를 연결하여 한성 한복판에 화산이 폭발한다거나 한국 세계를 잇는 ‘닫을 수 없는’ 문이 열리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수습할 수 없게 되어버리므로 그럴 수도 없다. 지금껏 개문 능력을 휘둘러온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 재액이 떨어진 기분이라고 할 것이다.


결국 별기군의 방책은 하나였다. 황연호가 개문 능력을 통제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식으로 가르치되, 최대한 시간을 끈다. 그리고 그가 조선에 귀의하도록 유도한다.


재액이긴 하지만 성공하면 개문사가 둘이 되는데다 개문 능력자끼리 교배하여 강력한 자손을 만든다거나 수태와 출산에 시간이 걸리고 건강상의 위험도 있는 여성이 아닌, 다수의 여성을 수태시킬 수 있는 남성 개문능력자이므로 개문능력자의 ‘대량생산’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질이 나쁘다. 단 한 명의 개문사에게 기대고 있는 조선의 현황을 감안하면 포기하기에는 너무 먹음직스러운 고기라고 할 것이다.(여담으로 시험관 아기와 대리모 기술만은 조선이 세계최고라는 사실을 기재해둔다. 국책사업으로 노력 많이 했거든. 그리고 이걸로는 개문 능력이 전혀 유전되지 않더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므로 지금 여기서 개문 능력을 발현하는 것은 너무 빠르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이진 역시 당황했지만, 언제 어디로 튕겨날지 모를 불안정한 개문 순간에 황연호를 건드릴 수 없었다.


문이,


열린다ㅡ


그리고 그 도착점을 관측한 이진은 퍼뜩 놀라며 그 방향을 바라보았다. 허공에, 개문 능력자만이 알아볼 수 있는 아주 작은 문이 열려 있었다. 그 너머에 소년의 눈이 있었다.


“관측개문...!”


아주 작은 문을 눈 앞에 열어, 멀리 떨어진 곳을 훔쳐보는 개문사의 기술. 본능에 따르는 방어개문이나 최대한의 힘으로 큰 문을 여는 강습개문과 달리 섬세한 제어력이 필요한 상급 기술이다. 전지구적인 첩보망이 완성된 뒤에는 유도심문을 할 수도 미인계를 쓸 수도 없는데다 개문능력이 드러날까 거의 공포증에 걸려 있는 별기군이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기술이기도 하다. 대신 무인기와 첩보위성을 열심히 도입중.


“풋... 아하하하!”


침실의 취침등이 아니라 이 밝은 태양 아래에서 이진의 알몸을 보고 싶다는 욕망과 대놓고 보기엔 부끄럽다는 퓨어한 마인드의 조합이 관측개문이라는 어려운 기술을 감각적으로 구현해냈다. 같은 개문 능력자로서 관측개문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주 잘 알고 있는 이진의 입에서 웃음이 터진다. 참을 수 없는 웃음에 소년의 고개가 점점 더 수그러들지만 관측개문은 닫히지 않는다. 오히려 공중에 몇 개가 더 열리며 이진을 사방에서 비춘다. 레드 카펫에서 에로틱한 셀레브리티를 쫓는 수많은 카메라의 십자포화처럼.


‘너무 귀엽잖니, 얘!’


너무 웃어서 눈가에 조금 흐른 눈물을 손끝으로 떨어낸 이진은 주변에 몇 개나 떠 있는 관측개문을 확인했다. 모두 다섯 개, 지금쯤 황연호의 시야는 다섯 개로 나뉘어져 이진을 다섯 방향에서 관측하고 있을 것이었다.


이진은 두 팔을 들어올려 머리 뒤로 넘겼다. 온천에 들어가는 예의로 틀어올려 꽂은 비녀를 당겨 뽑자 삼단같은 긴 머리카락이 펼쳐지며 수면 위에 퍼진다. 허리를 비틀어 가슴을 펴면서, 별기군의 훈련과정으로 단련된 탄탄한 몸이 카메라 앞에 선 모델의 포즈를 취한다. 뒤늦게 성에 눈을 뜬 어느나라 옹주님이 황연호 공략용이라는 핑계를 대고 은밀하게 반입한 사진집을 펼쳐놓고 거울 앞에서 연습하다가 다과를 들고 들어온 한시영 궁녀에게 들켜서 ‘너 뭐하냐?’라는 짜게 식은 시선을 받았던 그 포즈였다.


한 소년의 시선이 한 여자의 나체를 향해 사방에서 쏟아진다. 그 시선에 가득한 것은 부끄러움과, 아쉬움과, 성욕. 불특정 다수에게 몸을 내보이는 행위를 포함하여 요즘 노출 경쟁이 심한 배우나 가수 등에 대해서는 고루한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조금 멸시하는 생각을 지니고 있었던 이진이었지만 특정한 한 사람- 마음이 가는 남자의 탐욕스러운 시선을 빼앗는 것은, 심지어 그 남자가 공간을 뛰어넘어서까지 그녀를 훔쳐보려 한다는 것은 여자로서의 자존심을 만족시키고 마음을 간지럽히는 무언가가 있었다.


“자~아, 이렇게?”


그의 시선은 끊어지지 않고, 관측개문은 닫히지 않는다. 이진은 포즈를 바꾸어 가슴 아래에서 두 팔을 모아, 단련된 대흉근이 지탱해주어 더욱 풍만한 두 개의 유실을 들어올려 앞쪽의 관측개문에 내보였다. 그녀로서도 영문 모를 흥분으로 몸의 선 끝이 날카롭게 고개를 들고 있었다. 일렁이는 수면 아래에 감추어져 있는 배꼽 밑에서 그녀가 가끔 인식했던 여자의 기관이 저릿저릿 반응하고, 아니나다를까 다섯 개의 관측개문 중 그녀의 정면에 위치한 것이 보다 강하게 빛난다. 같은 수준의 개문 능력자만이 느낄 수 있는 그 현상은, 그 문에 힘이 집중되고 있다는 의미였다.


그것이 기쁘다.


비록 전문가에 비하면 서툴기 그지없어 신인 데뷰 딱지를 붙여야 겨우 시장진입이 가능할 듯한 수준이지만 넘쳐나는 풋풋하고 건강한 에로스가 소년의 리비도를 거의 문질러대고 있다. 그것은 소년의 열기를 감지하는 여자에게 피드백되고, 그것이 여자의 성감을 자극한다. 그와 그녀를 연결하는 것은 뜨거운 온천수의 떨림 뿐.


수면의 잔잔한 떨림이 서로를 애무하는 것만 같다.


서로의 몸에 닿지 않는 기묘한, 개문 능력자끼리만 가능한 상급 플레이랄까. 현존하는 유일한 개문사였던 이진은 이것이 다른 그 누구와도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 그리고 깨닫지 못한 것은 사방에서 쏟아지는 소년의 시선이 어느 정도인가. 그녀는 다섯 개의 시선에 만족하며 자신의 유실을 천천히 쓰다듬기도 하고, 몸의 라인을 따라 손을 쓸어내리기도 하고, 급기야는 몸을 일으켜 허리까지 물 밖으로 꺼내 보이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긴장과 육욕으로 깜빡이고 진동하고 집중력이 오르내리는 다섯 개 관측개문이 푹 고개숙인 채 헐떡이는 숨소리보다 개문사인 그녀에게 더 직설적으로 느껴진다.


다섯 개가.


.

.

.


황연호의 눈 앞에는


수 백 개 로 나 뉘 어 진


화면을 보는 듯이 그 하나하나마다 온갖 각도에서 바라본 이진의 나신이 비추어지고 있었다.




BGM은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를 사용해주세요.




* 이 소설에 등장하는 국가를 비롯한 조직 또는 인명, 사건 등은 모두 상상에 기반한 것이며, 현실에 유사한 사례가 존재한다면 이는 모두 우연에 의한 것입니다.

* 댓글과 감상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작가의말

하하 안노 이자식 하하

그 작자는 미쳤어요.(숭배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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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증기 없는 온천씬 17.12.26 510 3 15쪽
11 세상을 멸망시키는 방법 +2 17.12.25 444 5 17쪽
10 회의는 춤춘다. 핵폭탄을 들고. +1 17.12.24 439 4 11쪽
9 회의는 춤춘다. 핵폭탄을 들고. +2 17.12.23 607 4 15쪽
8 세계의 모습 17.12.22 426 5 17쪽
7 황연호가 모르는 사실 17.12.21 522 6 14쪽
6 유혹2 +2 17.12.20 493 8 16쪽
5 유혹 17.12.19 583 7 13쪽
4 빙결지옥 17.12.18 691 9 12쪽
3 조선제국과 대한민국 17.12.17 1,056 9 14쪽
2 시작 +3 17.12.16 1,384 8 12쪽
1 시작 +1 17.12.16 2,886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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