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34화
2부 34화
없다, 그러나 있다!
1
황제 . 특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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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무대는 틸리군 명령을 전달받았다. " 사병(용병대) 속에 숨어들어 발렌을 감시하라. " 틸리는 반농담투로 더한 명령을 숨겼다. 전장은 외부 따로 , 내부 따로 존재했다. 틸리는 황제측 , 발렌은 개인부대로서 움직였다. 황제는 이런 사태를 예상했다. 특무대는 황제 근위대와 비슷하다. 황제의 칼은 반대하는 자들을 죽이고 짓밟는다. 그들운 약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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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슈타인은 황제와 버금가는 전권을 가졌다. 군에 한정해선 말이다. 그들은 발렌 군영에 찾아갔다. 발렌은 멀쩡했다. 지난번 사건은 잊어버린 모양새이다. 그는 해변 (바닷가)에 손상되지않은 나이테를 지닌 나무를 찾는 눈치이다. 그들은 발렌에게 가짜보고했다. " 그를 흔든다. " 는 작전이다. 인간은 사소한 기관 (기계장치)이랑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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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무너지면 주변은 서서히 무너진다. 조용히 . 점잟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은 나약하다. 그럼에도 강한 존재이다. 사냥개는 사냥개답게 승부본다. 특무관이 가르친 방식이었다. 발렌은 침착했다. 그들은 기시감을 느꼈다. " 돌아가거라. 황제의 개여 . 너희에게 볼 일은 없다. " " 상관없다. 너희들이 뭘 생각하든간에 황제를 배신한다? 개소리다. "
" 안됩니다. "
" 생각보다 심지가 단단하구나. "
" 증거물을 주시면 좋게좋게 말해두겠습니다. "
" 증거물을 달라? 협박을 하겠다? 너희들을 당장 죽일 수 있다. 어쩔거냐?"
거미줄로 베 짜기Aranearum telas texere
2
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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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는 " 사냥감"을 길들였다. 베른하르트는 차후 작전을 위해 남겨두었다. 며칠 뒤에 , 가문회의가 열린다. 보스는 참관인 자격이 없다. 막시밀리안은 허용해주었다. 그만큼 " 그를 신뢰한다. " 는 의미이다. 가문회의는 보스를 가만둘 리 없었다. 그의 출신은 미천한 하층민 출신이다. 버려진 자식은 그들에게 공포이다. 보스는 그들을 마주칠 순간을 기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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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귀족이다. 귀족은 물물교환 따위를 취급하지 않는다. 유익한 정보. 봉인된 물건 . 얼룩진 상품은 버린다. 귀족은 애국을 불충한 명분으로 상대한다. 어머니는 집사의 친자식이었다. 분명 누군가 불륜했다 뭐시기 몸뚱이 그 외 이런 소문을 내 그녀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귀족집단은 보수에 가깝다. 기득권 VS 등반자(하층민)은 쓰레기보다 못한 신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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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일반 하녀와는 달랐다. 온화하고 똑똑하고 인망좋았다. 막시밀리안 선대 공작은 그녀를 제 2부인으로 들여다. 논란은 있었다. 그녀는 당당했다. 그가 어린 시절, 본 어머니는 위인전에 나온 사람들에 비교하고싶지 않다. 그의 영원한 우상이다. 그녀는 다른 문제가 생겨 집안에서 쫓겨났다. 그녀는 " 건강에 좋은 교역품인 무화과를 빼돌렸다. " 는 오해를 샀다.
나무숲은 공기 전염이 쉽다.
나쁜감화에 부패되거나 역반대 영향을 받아 붉게 물들어버리기 쉽상이다.
그를 괴롭히고 하등 도움안되는 자들은 배신하고 죽여왔다,
" 편향 " 은 양날의 검이다.
그에게 있어서 강력한 무기이다.
잠자는 용을 절대 간지럽히지 마라Draco dormiens nunquam titillandus
3
소년(영웅) . 스웨덴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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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스파이)는 옆 방 정체를 몰랐지만 ,같은 부류였음을 알았다. 서로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옆 방 녀석은 정치적인 명분을 삼아 감옥에 들어갔다. 그가 며칠 뒤에 감옥에서 석방된 뒤에 그의 정체 . 수감된 이유를 알았다. 그는 그 녀석의 형이었다. 그 녀석은 친형을 몰아내고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마음 속에 불길이 치솟았다. " 고국이었으면 담가버릴 수 있는데... 참는다 어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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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녀석이 부른 자리에서 대놓고 거부하기는 무리가 있었다. 타국이다. 무슨 짓을 당할지 모른다. 머리속에서 잡생가을 재우고 이론은 거머리한테 맡긴다. 그는 단식하는 사람인양 ,그를 째려본다. " 불만이 많으신가봐. " " 흠흠 , 아닙니다. " " 내가 중요한 일을 너에게 맡긴다면 어떻게 할래? " " 살려주신건 감사합니다만 ... 전 다시 돌아가봐야... 되서 " 상대는 너무나 재수없는 태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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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스파이)는 실물과 아주 비슷한 거금을 처음 쳐다본다. " 뭘 놀라? 선금이야. 받아 " 그는 차라리 회초리로 때렸으면 싶다. 상대는 속마음을 읽을 수 없는 능구렁이다. 잘못 찍혔다. 그들이 협상하는 방은 을씨년스런 분위기가 지배했다. 격자무늬 어깨걸이가 벽에 걸어있고 사냥개 두상과 이빨에거는천이 있다. 옛날에 우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양치기는 막대 (지팡이) 를 잘써야한다.
지혜는 경험은 필요없다.
판단력은 개인이 노력하기 나름이다.
" 음음음음 , 안돼. 넌 못가. 내 비밀을 알았잟아. " "
그는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 두고보자. "
구린 돈도 냄새는 좋다Lucri bonus est odor ex re qualibet
-sound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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