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3화
3 리메
inaversíbĭlis mílvĭus
피할 수 없는 탐욕자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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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무대
서부
올리버는 이틀이 지나 3일차가 되었다. 뵈멘 공국의 프라하에 도착했다. 왕이 머무는 장소가 수도인 제국이다. 그는 기지개를 피고 마차에 내렸다. 마부는 그를 보고 웃었다. 그가 모자를 거꾸로 쓴 눈치이다. 그는 눈치대마왕이다. 모자를 고쳐쓰고 왕도에 입성한다. 프라하는 귀족가문 , 왕실 가문이 거주하는 특별한 장소이다.
페르디난트 2세가 즉위하고 프라하가 페르디난트 1세에 이어 왕도에 선택되었다. 왕도에 스승이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서있다. 올리버는 속으로 생각했다. “ 스승님은 제자를 믿지 못하시는구나. ” 그는 그런 상황에 익숙하다. 제국 수사관이 된 명분은 없다. 스승님의 제자이기 때문이다.
스승님은 그에게 “ 무술에 재능이 없다 “며 항시 구박을 했다. 그는 어엿한 수사관이다. 적절한 설명은 제국의 개이자 공무원이다. 그가 몰래 꽁쳐둔 돈은 일이 정리되면 찾아갈 것이다. 왕은 그를 제국대신들에게 비공식적으로 임명했다. 그의 공식적인 자리는 왕도 프라하 범죄자구역 관리다.
50개 구역으로 나누어진 뵈멘 공국을 긴급해서 창설된 특무대가 담당하기 어렵다.
기사단 구역/ 수사관 구역으로 구분될 것이다.
그의 비공식 임무는 문제아 2명의 교육이었다.
남자아이 이름은 휴 , 여자아이 이름은 마리아이다.
그의 상관은 여성 수사관이다.
“ 헤일리 이리나 ” 이다.
초창기 제국 영웅이다.
그녀의 나이는 50대이상이다.
말이 필요없는 커리어를 자랑하는 괴물급 실력이다.
그는 한숨부터 나왔다.
2
왕궁
동부
왕궁은 겉으론 평화로워 보인다. 내부는 왕비 3명이 좌지우지하는 개판 5분전인 상황이었다. 제 1황비는 왕이 직접 선택한 평민 출신 왕비다. 제 2황비 , 제 3황비는 그녀의 출신에 불만이 많았다. 제 1황비는 영민하고 독하다. 1년만에 그녀들을 제압하고 대신들도 그녀를 따르기 시작했다.
황제는 그녀를 선택한 이유가 몇 가지 더 있었다. 몰락한 왕가의 여식이다. 제국이 정복전쟁 직전에 마지막까지 저항하던 왕국이 있었다. 동방 변경에 있는 크라인이다. 크라인은 외교와 무역으로 살아남았다. 제국이 편입하기 직전에 외부 침입에 무너져 있었다. 그녀가 혼자서 왕을 찾아왔었다.
페르다난트 1세가 살아있던 당시였다,
1세는 아들을 친정으로 데리고 왔다.
아버지는 그녀를 맘에 들어 했었다.
그녀는 왕비가 갖춰야 할 자질이 어릴 때부터 있었다.
크라인은 다른 변경지역과 연관성이 깊었다.
교류관계가 교묘하게 복잡한 지역이다.
다른 지역들과 달리 평화로웠다.
그녀가 아버지에게 먼저 말을 꺼냈다.
“ 왕이시여. 저희가 설득에 나서겠나이다. ”
“ 고맙네. 공주. 기꺼이 받아들이지. ”
대신 중 하나가 그녀를 욕했다.
왕은 심기가 불편했다.
장군을 불러 그를 베어버렸다.
은 정신을 바짝 차린 셈이다.
“ 저런 , 천벌받을 놈을 봤나? 시체를 치워라. ”
병사들은 시체를 끌고 나갔다.
주변은 싸늘해졌다.
“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 다 들어주마. ”
“ 황비를 소원합니다. ”
3
남북부
용병 ????
바바=아도니스는 마차를 상인을 통해 샀다.
바바 몰골을 본 상인은 그를 애써 무시했으나 동료가 도와주었다.
동료는 유명한 대상인 출신이다. ‘
이유가 있어서 쫓겨난 신세라며 한탄을 하는 모습을 본 기억이 많다.
술을 너무나 좋아하는 게 탈이다.
동료는 화가 난 눈으로 상인을 보자 허락해 주었다.
중세시대에 마차는 중요한 이동수단이다.
그는 갈 장소를 정했다.
1페니(현대기준 672만원) 비싼 값어치를 치뤘다.
바바는 상인 길드를 통해 돈을 충당했다.
바바는 30년 동안
각 종 개고생은 다해왔다.
그가 어느새 나이가 찬 순간이 다가왔다.
그는 직감했다. 그가 떠나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의 나이 30대였다.
상단은 그가 떠나려고 하자 , 보상수단을 확실히 챙겨주었다.
그가 담당했던 일은 상단 물자의 보호이다.
상인길드는 돈을 통해 상단 보호 인원을 샀다.
현대로 치면 자본을 이용한 보디가드 고용이다.
그는 물심양면 상단을 위해 일해줬기에 가능한 일이다.
“ 유디스 라라 ” 는 유디스 제나의 아버지이다.
라라는 그가 떠나감을 아쉬워했다.
그의 딸이 그를 사모했기 때문이다.
“ 유디스제나 ”는 10대 후반이었다.
상단 대표는 그에게 전령을 몰래 전달했다.
“
길드는 너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너가 필요하다면 도와줄 마음이 있다.
너의 인생에 건투를 빈다.
“
바바는 그를 아버지처럼 따랐다.
그는 흐뭇한 미소를 보이며 동료들과 함께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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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말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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