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생각 님의 서재입니다.

판타지에 핵이 떨어졌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생각.
작품등록일 :
2020.05.16 10:33
최근연재일 :
2022.03.28 12:05
연재수 :
287 회
조회수 :
292,967
추천수 :
14,095
글자수 :
1,877,846

작성
21.02.24 20:05
조회
646
추천
35
글자
15쪽

핵겨울(Nuclear Winter)(2)

DUMMY

핵겨울Nuclear Winter.


지구에서의 핵겨울은 민간과학단체에서 발표한 가설이자 이론에 불과했다. 그 발상이 위협적이고 매력적인지라 이목을 끌었고 대중매체에서 다루어지기도 했을 뿐, 현실성은 없다는 것이 주류의 의견이었다.


핵전쟁이 일어나고 나면 핵폭발로 인한 낙진이 태양을 가려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그 결과로 인위적인 겨울이 찾아오게 될 것이라는 가설.

다만 핵무기의 위력이 그만한 대규모 기상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강력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미신의 영역에 가깝다 여겨졌었다.


하지만 단순한 핵무기가 아니라, 마력과 결합해 이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전염성과 확장성, 지속성이 길어진 핵폭발과 방사성 낙진이라면 어떨까.

세계 전체를 뒤덮어 겨울이 찾아오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할지 몰라도, 도시 하나를 영영 차가운 잿빛 구름 속에 갇히게 만드는 것은 가능할 것이다.

한때 세계의 수도라 불리던 곳에 만년의 혹독한 겨울이 찾아오게 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다.


그렇기에 핵겨울이 무엇인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핵겨울이 무엇인지 묻는 이가 있다면, 한 가지 대답으로 충분하다.


황도 카라얀을 보라. 그곳에 도래한 인재人災의 겨울을 보라.


생각보다 추울 것이다. 생각보다 아플 것이다. 생각보다 험할 것이다.


뼈가 시릴 것이다. 잿빛 눈이 닿을 때마다 따가울 것이다. 발은 끝없이 푹푹 눈더미 속으로 빠질 것이다. 사방의 눈보라와 밤의 괴물들이 호시탐탐 그대의 빈틈을 노릴 것이다.


이곳은 겁화 대신 엄한嚴寒으로 가득한 냉기의 지옥이다.


이곳에 그대가 바라는 봄은 없다.


영영 찾아오지 않을 계절을 기다리는, 입 없는 과거의 잔재들만 퇴적되어 스러질 뿐이다.


그렇기에, 침묵의 겨울이다.




* * *




눈보라는 상상 이상으로 거셌다. 원정대 대부분이 신체를 극한까지 단련한 드워프 전사들이 아니었다면 누구 한 명 휑하고 날아가 버렸을지도 모를 지경이었다.


일정한 방향으로 불어치는 것이라면 어찌 그 풍향을 이용이라도 해 보겠는데, 그렇지 않았다.

도저히 저 눈바람을 종잡을 수 없다. 명확한 악의를 품고 닥치는 것처럼 무조건적으로 일행이 향하는 반대 방향으로 불어왔다.


단순히 세기가 강할 뿐만 아니라 칼로 살을 저미는 것처럼 날카로워서, 전신을 꽁꽁 싸매지 않았다면 정말로 바람 때문에 피부가 찢어졌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전진을 가로막는 것만 같은 눈보라도 눈보라지만, 그 못지않게 체력을 잡아먹는 주범이 하나 더 있었다.


그것은 한 발자국씩 내딛을 때마다 푹푹 꺼지는 바닥!

눈 위를 걷는다기보다는 거센 물살을 수영으로 헤치고 나아가는 것과 비슷한 감각이었다. 혹은 지독하게도 점성이 강한 늪지 위를 간신히 기어가는 것 같다.


조금이라도 방심했다가는 끝이 없는 것처럼, 눈으로 된 늪 속에 잡아먹혀 가라앉아 버린다.

그 잿빛 더러운 틈바구니 속에 한 번 붙잡히고 나면 주위에서 끌어올려 주기 전에는 결코 자력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어찌 도움을 받아 빠져나온다 해도 지옥 같은 냉기가 후유증이 되어 뼛속을 맴돈다.


그리하여 눈보라와 늪지 같은 바닥이 합쳐진 황도 카라얀의 대로는 참으로 한랭의 지옥이라 할 만 했다.


방독면의 눈目 부분은 이미 잿빛 눈으로 완전히 뒤덮여 한치 앞도 뿌옇게 보이지 않는다. 바로 앞에서 걷고 있는 동료의 위치조차 짐작이 가지 않는다.


지저의 절벽 샛길을 지나칠 때 사용했던 로프를 이용해, 이번에도 다 함께 연결된 채 이동하지 않았다면 벌써 몇 명은 눈보라 속에서 실종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지하의 환경에 익숙해져 있었던 방향감각은 완전히 못 쓰게 되어버린 지 오래다. 할 수 있는 거라곤 무력하게, 선두의 유논이 이끄는 대로 발밑을 조심하며 눈 속을 푹푹 걸어가는 것뿐.

혹여나 발을 잘못 내딛어 눈 속에 빠져 버린다 해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주위에서 구조해주기만을 기다리며 묵묵히 몸을 움츠리고만 있어야 한다.


저 자존심 강한 지저도시의 드워프 전사들의 에고에 흠집이 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자기 실력에 자신이 있던 원정대원들은 전부 스스로가 짐짝이 되어 버리는 이 상황에 크나큰 좌절을 느꼈다.


모두들 체력이 소모되어 녹초가 되어 버렸다는 것이, 이 끝없는 설한에서의 행군에 지쳤다는 것이 여실히 느껴졌다.

당장에라도 눈앞에 우뚝 서 있는 건물들 한 곳에 들어가 눈보라를 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유논과 현지 경험이 있는 드워프들의 경고가 아니었다면 당장에라도 그쪽으로 미친 듯이 질주했을 것이다.

원정대원 모두가 초인적인 인내력으로 어떻게든 이 저주받을 눈보라로부터 도망가고 싶은 마음을 인내하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을 힘들게 만드는 또 다른 하나.

끝없이 옥죄이는 긴장감! 시계視界는 엉망이고, 바람 부는 소리에 제대로 들리는 것도 없는 와중이지만.


저 멀리 나이트워커들의 울음소리만은 너무나도 선명하다. 귓가에서 속삭이는 것처럼 서늘하고, 갓난아기를 목 졸라 죽이는 소리처럼 섬뜩하다.

괴물들의 존재는 어디에서도 느낄 수가 없는데, 놈들이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알아차릴 수가 없는데. 그런데 놈들의 포효만은 의심의 여지없이 분명했다.


지금 당장 공격해 온다면 막을 수조차 없을 것 같았다. 눈 속에서 허우적대다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밤의 아가리 속에 삼켜질 것이다. 무기 하나 제대로 뽑을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무력감.


언제 놈들이 달려들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긴장감 속에서, 조금씩 눈 속에 파묻혀가며 아주 천천히 나아간다.

건물을 통해 지나쳤다면 몇 분 안 걸려 걸어갔을지도 모를 길을, 몇 시간에 걸쳐 지옥 같은 고단함 속에 허우적거리고 있다.


이대로 계속된다면 황궁에 도착하는 것보다 원정대원들이 낙오하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았다.

황도 카라얀에서는 유논의 명령을 무조건적으로 듣겠다 말했지만, 이대로 동족들이 희망과 자존심, 온기를 잃고 전부 쓰러지는 것을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


노아 프로스트가 이를 악다물고 선두의 마법사를 향해 소리치려던 찰나였다.


거센 눈발 속에서 들려오는 마법의 전언.


[다 왔다.]


유논이 말했다.


[이곳이 황궁으로 가는 통로.]


그는 눈보라에 갇혀 다른 이들이 보지 못하는 황궁 근처의 거대한 건물, 황제의 거처를 감싸듯 지어진 과거의 유산을 바라보며 말했다.

외형만은 아직까지도 그가 알던 그 장소와 꽤나 닮아 있었다.


[옛 황실 카라얀 기사단의 본부다.]





* * *




우우우우우우우─!



허물어지고 색 바랜 잿빛의 건물 사이로 을씨년스러운 귀곡성이 흘러나왔다. 유논은 그나마 눈보라가 잦아드는 뻥 뚫려 스산한 입구 안을 바라보았다.


예상이야 했지만, 안쪽은 그가 기억하던 풍경과는 완전히 딴판이었다.


오직 황실의 명령만을 수행하는 환상세계 최고이자 최강의 무력집단. 한때 유논도 몸담은 적 있었던 황실 카라얀 기사단.

그 드높은 영광을 증명하던 현판, 검은 배경에 황금빛 찬란한 태양을 그린 표지는 낡아 바스러진 채 굴러다니고 있었다.

온통 금은의 화려한 빛깔로 치장되어 있었던 내부의 모습은 칙칙한 회색으로 물들어 버렸다. 폭발 당시에 터져 나왔을 열기에 계단이며 구조물이며 전부 녹고 굳어 흉물이 되어 버렸다.


중앙에 우뚝 서 있던 태양황제의 조상彫像은 흉측하게 일그러져 사람보다는 괴물의 모습을 닮게 변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은 그저 바깥에서 내부를 볼 때의 겉면에 불과하다.

더 깊은 안쪽은 헤아리지 못할 어둠으로 둘러싸여 육안으로 확인할 수조차 없다.


그렇기에 그 황실 카라얀 기사단 본부 속 미지의 암흑에 관해 드는 궁금증.


[황도의 모든 건물들은···검은 악마들의 마굴이오. 이곳 황도는 놈들의 도시인 바. 놈들이 이곳의 거주민들이고, 건물, 집, 터는 전부 놈들의 거주지요. 놈들은 그곳에 둥지를 지었으니, 건물 하나하나가 악마 수백, 수천 마리가 도사리는 복마전이오.]


드워프 노인장의 말마따나,


황도의 모든 건물들 하나하나가 나이트워커들의 소굴이라면.


황실을 지키는 검이자 방패, 황궁 다음으로 수도에서 가장 큰 건물인 황실 카라얀 기사단 본부에는 얼마나 강력한 밤의 괴물이 서식하고 있을 것인가.


“······.”


쉽지 않은 문제였다.

다름 아닌 유논의 공간감각으로도 저 짙은 이형의 어둠안개 속을 꿰뚫기는 쉽지 않았다.

고대부터 전승된 본부 건물의 보안마법, 이제는 오염되어 도리어 사람을 적대하도록 변해버린 그것 때문에 더더욱 그랬다.


안쪽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만큼은 분명하지만, 그 실체는 흐릿하게 느껴진다.


서클 원의 공간감이란 이리도 미약했다. 아주 약간의 방해공작만 있어도 쉽사리 흔들린다. 마법은 되찾은 지가 오래되지 않아 아직 단단하게 자리 잡지 못했다.

서클 나인, 아니 하다못해 투만 되었어도 황도 전체를 손바닥 아래 놓은 듯 전부 꿰뚫어 볼 수 있었을 것인데···.


‘결국은 쓸데없는 가정이다.’


유논은 잡념을 떨쳐버리고 눈앞의 현장에 집중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약화된 공간감각 따위가 아니었다. 지금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가 주요한 문제였다.


미지의 괴물이 도사리고 있는 어둠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악수임이 분명했다. 정체불명의 적을 상대로 선뜻, 그것도 상대의 전장에서 싸워주는 것만큼 전략적으로 멍청한 짓이 또 없다.

현지 경험이 있는 드워프들이 입을 모아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만류한 것도 비슷한 맥락에서 아니었던가.


그러므로 옛 황실 카라얀 기사단 본부로 들어가서는 아니 되었다. 황궁으로 가는 다른 길을 찾아봄이 마땅했다.


문제는···.


‘다른 길이 없다는 것.’


다른 길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옛 기사단의 본부가 황궁을 감싸는 방패 역할을 했다고는 하지만, 여러 재난을 거치며 무너진 구역들도 많아 빙 둘러 지나치는 쪽의 경로를 짜볼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들 대부분이 현실적으로 선택하기 힘든 경로들이었다.


첫째로 너무 오래 걸리는 것이 문제였다.


본부 건물 바깥으로 돌아서 지나가려면 안쪽으로 가로지르는 것에 비해 배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원정대원들의 소모된 체력으로 이 이상의 추가적인 행군을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둘째, 더 이상 바깥의 대로도 안전하다 볼 수 없다.


유논은 흩날리는 낙진의 눈 다발들을 눈여겨보았다. 여전히 날카롭게 수없이 쏟아지지만, 이전에 비하면 확연히 기세가 줄었다.

눈보라가 서서히 그치고 있었다.


원정대원들의 체력만을 고려하면 좋은 일이지만, 황도의 상황까지 고려한다면 결코 좋은 일이 아니었다.


[눈보라는 악재惡材가 아니오. 오히려 호재好材라고 봐야 할 터.]


드워프 노인장의 말도 그렇고, 지금까지 눈길을 헤치고 나아가느라 오만 가지 고생을 다 겪었으나 정작 가장 큰 위험으로 여겼던 황도의 괴물들에게 습격당하지는 않았던 것도 그렇고.


지독한 눈보라에 동상 입고 수십 번이고 엎어지며, 한기 속에서 고통받은 원정대원들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말이겠지만.

눈보라는 분명 원정대의 편이었다. 눈보라 덕분에 그들의 자취와 소리, 움직임이 나이트워커들에게 들리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핵겨울이 찾아온 도시라 해서, 사시사철 항상 눈보라만 불어대지는 않는다. 가끔씩은 바람이 그칠 때도, 눈이 그칠 때도 있는 것이다.

바람소리와 눈 내리는 변화마저 없어진, 오직 밤의 괴물들만 남은 침묵의 도시가 되어버릴 때가 있는 것이다.


이제 눈보라가 더는 원정대가 내는 소음과 괴수들을 유혹할 이 향긋한 인육의 냄새를 감춰주지 못할 것이라는 게 확실해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대로는 오히려 건물 안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대로 주변의 건물 곳곳에서 수백 규모의 나이트워커들이 한 번에 쏟아져 나오는 경우를 상정하면, 오히려 기사단 본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다 나은 해결책으로 여겨질 지경이다.


그렇기에 옛 황실 카라얀 기사단 본부를 통해 황궁까지 가는 것은 악수지만, 다른 길을 통하는 것보다는 나았다.


그리고 선택의 순간이 도래했을 때, 결정권자로서 최선의 수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최악을 대신해 차악次惡의 수라도 골라야 했다.


그렇다.

유논은 이미 과감히 결정을 내린 지 오래였다.


그는 옛 기사단 본부로 원정대를 이끌고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밤의 괴물들에게 잡아먹힌 과거 속의 장소를 정면으로 돌파하여, 그 속의 어둠을 헤치고 황궁까지 가는 길을 밝히기로 선택했다.


그는 그 선택의 결과까지도 전부 짊어질 각오가 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선택한 것이다.




* * *




마법사의 전언을 들은 원정대원들은 놀랍게도 반갑게 받아들였다. 현지 경험이 있는 드워프들 몇몇만 불안히 여겼을 뿐, 그 외 대다수는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무시무시한 황도의 괴물들이 들끓는 본부 건물의 어둠 속을 지나쳐야 한다고는 하나, 그들은 전부 지저의 베테랑 전사들이다.

끈적한 어둠 속에서 괴물들과 싸우는 데에는 이골이 난 것이다. 그들에게는 익숙한 암흑과 아직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밤의 괴물들보다는 오히려 눈보라가 훨씬 무서웠다.


괴물들은 차라리 무기로 때리면 죽고 무찌를 수라도 있지, 눈보라는 그저 무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다.

드워프들의 굳세고 뻣뻣한 심지는 차라리 건물 속으로 들어가 화끈하게 전투를 벌이는 것을 선호했다.


달리 말하자면 그만큼이나 다들 지쳐있었다. 미지의 괴물들과 싸우는 한이 있더라도, 눈보라는 무조건 피하고 싶어 할 만큼···.

지저에서는 경험해 본 적 없던 이색의 재난은 그들에게 크고 작은 트라우마가 되어 남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아무튼 자신 있어 하는, 사기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은 보기 좋은 것이었다. 우중충하고 무력한 분위기보다야 훨씬 나았다.


덕분에 원정대는 반시간 가량의 휴식을 취한 후에 나아가고자 일사천리로 결의했고, 지금은 그 휴식의 도중이었다.


유논은 딱딱하게 굳은 표정으로 걸터앉아, 기사단 본부 속의 어둠을 노려보고 있는 한 인물에게로 다가갔다.


“겁먹은 거냐.”


인물은 무심하게 묻는 말에 답한다.


“···응.”


어둠과 섞인 흑발 아래로, 금빛 눈동자가 혼탁한 빛을 발한다.


시드는 솔직히 말했다.


“응, 무서워.”


작가의말

여러분들께 전해야 할 비보가 있습니다.

지난 삼 년동안 함께했던 제 소중한 휴대폰이 지금 생사의 고비를 오가고 있습니다. 원인은...멍청한 제가 설거지를 하다가 바보같이 휴대폰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아무튼 물기 닦고 지금 쌀독에 넣어놨네요. 부디 살아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내일 저녁쯤에 꺼내볼 것 같은데, 제발 무사했으면 좋겠네요. 휴대폰에 저장해놓은 글 관련 메모들이 굉장히 많은데, 드라이브 자동 저장? 기능을 사용해 놓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불안한 것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판타지에 핵이 떨어졌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70 황궁皇宮(2) +4 21.03.02 572 37 13쪽
169 황궁皇宮(1) +4 21.03.01 614 31 15쪽
168 핵겨울(Nuclear Winter)(5) +9 21.02.28 587 35 14쪽
167 핵겨울(Nuclear Winter)(4) +8 21.02.26 591 32 13쪽
166 핵겨울(Nuclear Winter)(3) +7 21.02.25 635 30 14쪽
» 핵겨울(Nuclear Winter)(2) +10 21.02.24 647 35 15쪽
164 핵겨울(Nuclear Winter)(1) +8 21.02.23 675 31 13쪽
163 황도 카라얀(5) +7 21.02.21 685 35 14쪽
162 황도 카라얀(4) +4 21.02.19 666 32 13쪽
161 황도 카라얀(3) +4 21.02.18 676 38 15쪽
160 황도 카라얀(2) +4 21.02.16 657 33 12쪽
159 황도 카라얀(1) +8 21.02.15 679 32 13쪽
158 벌레가 파먹은 구멍(8) +7 21.02.14 645 31 14쪽
157 벌레가 파먹은 구멍(7) +14 21.02.13 646 37 16쪽
156 벌레가 파먹은 구멍(6) +10 21.02.12 692 35 12쪽
155 벌레가 파먹은 구멍(5) +9 21.02.10 813 36 15쪽
154 벌레가 파먹은 구멍(4) +9 21.02.09 714 48 14쪽
153 벌레가 파먹은 구멍(3) +10 21.02.08 771 42 14쪽
152 벌레가 파먹은 구멍(2) +10 21.02.07 668 38 15쪽
151 벌레가 파먹은 구멍(1) +4 21.02.06 710 37 18쪽
150 지룡地龍의 소굴로(5) +16 21.02.04 723 43 17쪽
149 지룡地龍의 소굴로(4) +12 21.02.03 799 41 16쪽
148 지룡地龍의 소굴로(3) +14 21.02.02 762 40 13쪽
147 지룡地龍의 소굴로(2) +8 21.02.01 778 39 14쪽
146 지룡地龍의 소굴로(1) +12 21.01.31 760 40 17쪽
145 시장바닥의 대왕들(7) +11 21.01.29 750 44 13쪽
144 시장바닥의 대왕들(6) +11 21.01.28 720 44 15쪽
143 시장바닥의 대왕들(5) +11 21.01.27 723 44 13쪽
142 시장바닥의 대왕들(4) +11 21.01.26 732 38 15쪽
141 시장바닥의 대왕들(3) +10 21.01.25 758 43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