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룡, 와룡생, 제갈청운
이사진의 출처는 상해에서 나온 [중국무협소설명저대관]에 수록된 사진입니다.
제가 이 사진을 퍼온 것은 북풍표국이라는....퍽!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진] 고룡, 와룡생, 제갈청운
이사진의 출처는 상해에서 나온 [중국무협소설명저대관]에 수록된 사진입니다.
제가 이 사진을 퍼온 것은 북풍표국이라는....퍽!
고룡의 사진을 여기서 다시 보게 되는군요...^^
고룡, 진짜로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했다는 위인...
그리고 의협심이 강해, 자신이 소설을 써서 번 많은 돈을 술 마시는 용도가 아니면, 모두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을 돕는데 모두 써버렸다고 하던데...
역시 술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그의 작품 비도탈명(소이비도)에서는 그 고독함과 진짜 읽는 사람에게 술 마시게 싶도록 만드는 기이한 분위기가 정점을 이루었던...ㅎㅎㅎ
저들 셋 중에서 고룡이 제일 사람이 좋게 생겼군요.
실지로 저렇게 생긴 사람들이 마음은 정말 좋습니다. 인심도 후하고, 야박하지 않고.
유감스럽게도, 그가 그토록 즐겼던 술이 그를 너무 일찍 데려갔다는 것이군요.
음, 고룡....
고룡의 글은 추리적인 요소도 가미된, 상당히 현대적인 형식을 지니고 있었는데, 마치 연극의 대본을 쓰듯이 묘사에 중점을 둔 김용과는 대비가 되는 작가였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진산님의 \"웃는 매화\", \"날아가는 칼(?)\" 등에서도 시도가 되고, 운중행님의 \"고검생전(맞는지? 가물가물해서...)\"도 비슷한 분위기지요.
아마 영향을 받았을 겁니다.
고룡은 특히 여성의 심리묘사에도 뛰어난 점이 있었지요.
호탕하고 술 좋아했으니 그쪽 방면으로도 일가견이 있었을 것이라 봐야겠죠. ^^
얼굴이 호남형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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