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 지(池)가라서 어렸을 때부터의 별명이 "지포"였지요.
지금도 친구들이 "지포XX 미쳤다더라.", "지포형! 정말 외계인 맞아?", "지포오빠는 왜 남자 입술을 뺏고다녀?" 이렇게 씁니다. (-.-)
그동안 잘썼던 대화명이지만 새해를 맞으면서 변화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바둑을 두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鎭神頭[진신두]란 양축을 방비하는 묘수입니다.
일과 꿈을 함께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글을 쓴다면 필명이 될 수도 있겠더군요. ^^
아직도 자판에 익숙치 못해서 많은 글을 남기지는 못합니다만, 꾸준한 고무림인으로 남겠습니다.
진신두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LG정유배 6기 결승 2국에서는 이창호 9단이 현대판 '진신두(鎭神頭)'라는 바둑사에 남을 만한 묘수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라는 기사를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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