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외구천(天外九天)의 일인(一人)이자 정천맹(正天盟)의 기둥으로 불리는 이황일후(二皇一后)중 일후(一后)인 검후(劍后)가 비공식적인 은퇴(隱退)를 선언했다...
역체변용술(易體變容術)을 익힌 이후부터 이중생활을 해오던 검후(劍后)가 본격적으로 검후의 생활을 뒤로 한 채 어리지만 아름다운 여우 소미호(小美狐) 가람(假婪)으로 지내며 중원이 아닌 황궁의 편에 서서 중원인으로서는 볼 수 없었던 배일에 싸여진 암류를 한커풀씩 벗겨가는 이야기 입니다.
비축분은 대략 1권 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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