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 병력, 중대 병력으로 숫자를 세는 게 정확할까요?
제가 근무했던 곳은 후방지역으로.... 소령이 대대장이였고....
대대 병력은....40명.. 뭐 근무지원단 통신대 였으니...그러려니 합니다..
그런데 옆 50사단 통신대대 애들이 왔길래..
니들은 몇명이냐 했더니...120명..
당시엔 와~~ 많아서 좋겠다라고 했지요..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 특전사 나온 놈에게 물어 봤더니..
150명 정도 되었다고 하더군요..
뭐이리 틀립니까.. 어떤 사람은 대대가 450명..어떤 사람은 300명..
친구들 모두 근무했던 지역마다 대대 병력이 다 다르네요..
그러면 전쟁시 "적 병력이 얼마야?" 라고 물으면...
"~~대대~~사단 정도 왔습니다."라고 말하면 혼선을 빚지 않을까요?
흔히 소설들에서 ~~대대, ~~분대라고 표현하는 것도 독자마다 체감하는 단위가 다 다를 것이고....
그냥 ~~명입니다 라고 말하는게 정확하지 않는 표현일까요?
이상 술취한~~ 삽질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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