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챕터 1 9편, 챕터 2 두편이 연재됐네요. 이 소설은 1775년 독립전쟁을 앞둔 아메리카가 식민지를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주역들은 영국에게 대항할 수단인 신비한 물질 ‘신의 돌’을 찾기 위해 보스턴, 산후안, 케이프타운, 자카르타를 거쳐 일본 나가사키로 항해를 떠납니다.
챕터 1은 보스턴에서 출항 준비를 하는 파트인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뭐랄까... ‘보물섬’을 비롯한 고전적인 서양 항해 소설의 도입부를 떠올리게 하더군요. 묘사도 좋고, 인물들이 위기를 돌파할 때 꽤나 명석하게 움직입니다. 시원시원하게 읽기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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