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다시 태어나도 sci-fi 매니아가 될 거라고 자신합니다. 그래서 여태껏 쓴 글 중에 sci-fi 밖에 없었고, 그만큼 이 장르에 대한 자부심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매우 침체되어 있는 문피아(뿐만 아니라 이 나라 전체)의 sf 분야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나 혼자 잘되자고 글만 쓰는 게 최선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연유로 제 동료라고도 할 수 있고 경쟁자라고도 할 수 있는 분들의 글 감상문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 미약한 지식이 도움이 되어서 좀 더 나은 작품이 탄생했으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일 것이고, 이미 좋은 작품일 경우에는 제 감상(또는 비평이 될 수도 있겠지만...)이 더 큰 인기의 밑거름이 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감상(또는 비평)의 주안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본적인 글의 구성(줄거리, 묘사, 캐릭터 등)
2. 설정 상의 오류(소설 내부의 설정, 단체, 개인사, 비과학적인 설정)
3. 과학적인 오류(과학적인 설정)
4. 오/탈자 및 비문(허나 제 글도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별로 눈여겨 보지 않습니다)
5. 획기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획기적이라면 다소 비과학적이더라도 좋습니다.)
과학적인 오류는 물론 어디까지나 fiction이기 때문에 너무 까다롭게 따지고 넘어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드 sci-fi가 아닌 이상...)
스페이스 오페라를 포함해 모든 장르의 sf글을 환영합니다.
만약 여러편이 신청된다면 단 1편만 추리겠습니다.(저도 스케줄이 있어서;;) 다만, 너무 길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상하기가 힘들 거 같아서요 ㅜㅜ
서로 상부상조하자는 취지이니, 그렇게 나쁜 평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려워마시고 신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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