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들에게 궁금한게 있어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한담에 적어도 되는 내용인지는 모르겠네요.
만약 잘못된 표현(대한민국 표준어법에 어긋나는)이 사용됐을 떄 그것을 알지만 익숙한 어휘이고, 가독성이 더 낫기 때문에 사용하시는건가요?
예를 들어 ”성격이 까다롭다와 성격이 까칠하다/까탈스럽다.“ 두 가지 문장이 있을 때 보통 까탈스럽다/까칠하다. 를 쓰는걸 봤는데요. 표준어법에선 까다롭다가 옳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문피아 댓글 창에 보면 틀리다와 다르다는 서로 다른 표현이라고 쓰여있는걸
보게 되는데, 작가님들은 혹시 구분해서 사용하고 계신가요?
만약 구분하지 않는다면, 모르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알면서도 익숙하고 표현상 용이하기 때문인가요. 저도 얼마 전까지 모르고 섞어서 썼기 때문에 혹시 다른 분들은
어떤가 물어봅니다. 섞어서 썼던 저에겐 이 글이 독설로 보이네요.
예로 몇 단어 및 어휘 적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어휘를 사용하시나요.
제가 적은 비표준어중엔 작가님들이나 독자님들이 봤을 때 아무렇지도 않은
단어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표준어 - 비표준어)
1. 아주 - 영판
2.안절부절못하다 - 안절부절하다
3.주책없다 - 주책이다
4.~지만 - ~지만서도
5.여태껏, 이제껏, 입때껏 - 여지껏
6.좀처럼 - 좀체로
7.(사람을 칭찬할 때) 추어올리다 - 추켜올리다
8.(날씨가) 개이다 -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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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 - 비표준어 및 잘못된 표현)
9.-(으)ㄹ는지 - ㄹ런지
10. 며칠 - 몇일
11.바람 - 바램
12. 비비다 - 부비다
13.서슴지 - 서슴치
14.억지 - 어거지
15.오랜만에 - 오랫만에
16.익숙지 - 익숙치
17.치다꺼리 - 치닥거리
18.통째로 - 통채로
19.햅쌀 - 햇쌀
20. 혈혈단신 - 홀홀단신
21. 칠칠맞지 못하다 - 칠칠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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