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점이 작가에게 주는 이익은 최초 도서구입비용이 전부입니다.
그마저도 작가에게 가는 것이 아니라 출판사로, 그 중 일부가 작가에게 갑니다.
(3500원짜리 만화책 한 권 판매로 작가에게 200원 간다는 언급을 박성우 작가께서 한 적이 있습니다.)
반면 대여점주는 대여되는 횟수 * 1회 비용의 돈을 벌죠.
아래 인터뷰 내용은 양재현 작가(열혈강호)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투자 없이는 좋은 물건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좋은 소설, 좋은 만화 보고 싶으면 내 돈 주고 투자해야 합니다.
당장에 작가가 먹고 살 길이 없는데 무슨 수로 좋은 소설, 좋은 만화를 만들어낼까요.
독자들이 돈을 안 내니 작가들은 먹고 살기 위해 소설이나 만화를 소원히 하게 되고,
그럼 당연히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무료로 보는 작품이 언제나 좋은 소설, 좋은 만화일 거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지금 돈 낼 생각이 없으면 앞으로도 돈 낼 가치가 없는 작품들만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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