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쓴이님의 작가와 독자와의 상호존중은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그 공감과는 별개로 문피아 (연재하는 작가분들) 는 이제 영리 사이트입니다
작가 친화적인 구 문피아와는 다른 사이트입니다 더 이상 작가 친화적으로 문피아를 운영해서는 않된다는것이죠 깊게 들어가자면 비평란서부터 구구절절히 써야 되지만 여기선 이 얘기만 하겠습니다
유료 사이트를 표방한 이때에 작가는 생산자고 독자는 소비자입니다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가 생산자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것이 긍정적인 피드백이든 비평이든 원색적인 비난이든
생산자인 작가는 수용해야 됩니다
원색적인 비난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비평과 비난을 적은 독자가 작가인 생산자의 입장도 좀 배려해주기를 다른 소비자인 독자들의 입장도 생각해주기를 바라면 않됩니다
그 어느 생산자도 소비자가 비난을 한다고 해서 소비자에게 자제해달라거나 감정에 호소 하지 않습니다
소비자에게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이유가 무엇인지 의견을 수렴할뿐이죠 소비자를 컨트롤 하지 않습니다
같은 입장에서 하자합니다 를 비밀댓글로 남겨달라고 적기 보다는 그 댓글에 작가인 생산자가 쪽지로 의견을 물어보는게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비평과 비난은 다른 겁니다. 어떤 생산자가 비난을 듣고도 자제해달라고 하지 않는지 모르겠군요. 비난의 종류는 굉장히 넓고 다양합니다. 바로 악플과 같은 것도 근거없는 비난에 해당하는 거죠. 그런 경우엔 심하면 법적 소송까지 벌어지고, 연예인들도 대부분 감정에 호소하여 제발 그만둬줄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 자체가.
소비자와 생산자의 개념을 떠나 사람이라면, 사람에게 매너있게 대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글을 읽는 독자의 기본 자세와도 연결이 되는 겁니다. 근거 있는 비평은 참고의 의미가 되지만 근거 없는 비평과 비난은 아무런 참고의 의미가 되지 않습니다.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