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널뛰기를 가장 아름답게 묘사한 작품 중 하나가..

학사검전 1권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읽어보시지 않은 문피아 동도가 있으시다면 꼭 1권 후반부를 한 번 살펴보세요.

(구하기가 쉽진 않겠지만;)

시간 널뛰기를 묘사하는 데에 적잖게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저도 많이 참고 했고요. 후발주자의 장점은 선발주자의 좋은 것들을 보고 배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주인공 운현이 검을 익히며, 계절과 시간이 흐르고, 십년 가까운(맞나?) 시간이 흐르는데, 정말 몇 페이지 안 되는 공간을 활용하셔서 너무 아름답게 묘사하셨습니다.

검에 따라 계절이 변화하고, 궁궐에 그가 보기 좋아하던 극단의 찾아오며, 친우들의 하나 둘 변화하기 시작하고, 일초, 이초 익혀나가는 그 모습이..

정말 대단합니다. 학사검전이 이런저런 말은 많지만 학사물의 아버지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기념비적인 작품인데, 역시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할까요?

1권에서 이미 이토록 아름다운 필력을 선보이셨습니다.

ps.  그러니 제발 3부든 뭐든 출간 자비좀. 운현하고 소궁주좀 이어주세요.

ps2. 만약 안 이어주면 제가 팬픽으로 쓰겠습니다.

[[탈퇴계정]]

재미있게 보긴 봤는데 결과적으로 시간 땜방이란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근데 이거 감상란으로 가야 되는 것 아닌가요?

[지하™]

아래에 시간 널뛰기에 관련된 글이 있어서 말입니다.

[역주행]

어라? 방금 전까지 이 글이 하나 더 있었는데...?

[지하™]

대륙이라 인터넷이 영

[역주행]

허허허;;;

[글빨.]

어.. 죄송합니다만 학사가 무슨 뜻이죠?

[건곤무쌍]

공자왈 맹자왈 글공부하는 학자죠.

[건곤무쌍]

3부는 도대체 어디로...

[똘랭이]

그러게요... 토ㅇㅇ 버금 갈 정도의 잠수력 이시네요 흑흑..

[류칼러머스]

학사검전을 읽어보진 않앗지만 요즘 네이버웹소설에서 연재하시는 낙향문사전은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