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씨 (나의산에서)
낙서가 적혀있는 화장실 문을 열고 이계의 거지의 몸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흔한 스토리로 시작하지만 막상 글은 유치하지 않고 일반 이계진입판타지랑은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유려한 스토리 진행과 디테일한 묘사들이 소설에 흠뻑 빠져들게합니다.
거지의 물건을 뺏을려는 거지, 빵한조각에 몸을 파는 거지, 작은 물품도 강탈의 위험에 쉽사리 사고팔지 못하는 주인공, 의뢰비를 사기치는 용병, 물건을 도둑질하는 이웃,..등 사실적인 위협과 묘사들이 흥미롭습니다.
서서히 성장하는 모습에 비해 용을때려잡아야 돌려보내준다는 화장실 낚서를 보아 상당히 장편이 될듯하고 기대가 됩니다.
1월 2일 시작해서 벌써 21편째로 연참중이시고 프롤로그 읽은 사람은 끝까지 거의 따라올정도로 일단 읽은 사람들은 다 만족하시는거 같습니다. 알려지기 시작하면 많은 사랑을 받는 글이 되지 싶습니다.
추천합니다
Commen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