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윽, 여기는 어디지!”
절벽에서 칼을 맞고 떨어진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 데 운이 좋게도 나뭇가지에 걸려 절벽에 뚫려있는 동굴에 착지했다.
“오오, 이럴수가!”
동굴안에는 전대 천하제일인이 가부좌를 튼 채 죽어있었고, 옆에는 천하제일인이 죽기 전에 완성한 절세의 무공과, 그가 모아놓았던 천고의 영약들이 가득했다.
냠냠 쩝쩝 냠냠 쩝쩝
“우와아아아!”
순식간에 칼에 난도질 당한 몸이 전부 재생되고 난 환골탈태를 했다. 순식간에 절정고수에서 현경의 경지에 오른 것이다. 내 몸에는 무려 50갑자의 내공이 흐르고 있다.
“자, 여기를 떠나자!”
세 시간 동안 정든 동굴을 떠나, 난 원수를 갚기 위해 무림으로 향했다. 가던 도중에 배가 고파서 객잔을 들렀다. 열심히 밥을 먹고 있는데 옆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
“흐흐흐, 우리랑 놀자니까?”
“이, 이러지 마세요.”
옆에서 나쁜놈 세 명이 여인 두 명을 희롱하고 있었다. 이런 나쁜놈들! 감히 여자를 건드려? 이 세상의 모든 여자는 다 내꺼다!
“야, 너네 뭐야!”
“뭐야, 너는, 얘들아 쳐라!”
나쁜놈들은 나를 공격했다.
“검기!”
“삼재검!”
초식을 외치며 달려드는 그들을 나는 멋진 초식으로 상대했다.
“천의뢰검풍!”
“우와, 저 사내를 봐. 검을 휘두르면서 이형환위를 쓰고, 이기(二氣)어검술로 검을 다루는 데다가 눈깜짝할 사이에 사내 다섯에게 돌려차기를 날리고 주먹으로 나머지 사내들의 턱뼈를 부수네.”
이 모든 과정이 일초도 걸리지 않았다.
“어머!”
여인 두명은 몽롱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은공!”
“하하하하”
여인 두명이 내 품에 안겨왔다. 역시 난 난놈이야.
“대인 부탁이 있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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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오글거려서 더 못 쓰겠군요. 다음 분에게 바톤터치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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