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마음대로 남의 삶을 결정해요? 내 삶은 내 거에요. 당신이야말로 남의 인생을 함부로 결정하려고 하는 그 입, 내가 친히 막아주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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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죠. 무(武)에 관한 천부적인 재능.”
그에 전무광의 투구에 가려진 눈이 이채를 발하는 듯 했다.
“지금 너는 제 입으로 네가 천재(天才)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냐?”
“당연하죠. 꼭 두 번을 말해야 아나요? 재능, 나와 당신들의 차이라고요. 자고로 천재와 범재(凡才)는 하늘과 땅 차이죠.”
“······, 재미있구나. 자기 자랑도 정도껏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아니, 난 하고 싶은 말은 뭐든 다 내뱉고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서 겨우 당신의 말에 휘둘릴 만큼의 얇은 소신은 지니고 있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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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 쓰는게 많이 힘듭니다. 하지만, 제 글을 읽어주시는 소수의 독자분들을 위해서라도 힘내서 다시금 힘을 내보려고 합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링크 : http://blog.munpia.com/dolim90/novel/9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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