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략 하루에 5000자 정도를 쓰면서 생각하는게
에잇! 하루에 1.1만자를 쓰는것 정도야! 하루에 그 2배의 시간을 투자하면 되겠지!
하면서 연참대전에서 불을 뿜고 있습니다만 이거 의외로 힘드네요.
일단 글을 쓰는 시간은 회사에서 밤샘근무 (00:00~08:00)를 하면서 틈틈이 씁니다.
새벽에 쓰고서 예약연재기능을 이용해서 7시에 올라가도록 한 이후에 남는 시간에 오후에 올릴 분량을 쓰고 8시에 퇴근하면 아침을 먹고 잠깐 쉰 다음에 잠을 잡니다..
그리고 3~4시쯤 일어나면 그때부터 남은 분량을 폭풍처럼 몰아쓰는데...
왠지 인간이 할 짓이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몰려오네요.
지금도 글을 끄적이면서 대략 4천자 정도를 적고보니 분명 스토리 구성도 다 되어있고 머리속에서 어떻게 써야지, 하는 생각도 분명히 있는데 글을 적는 손은 멈춰서 더 움직일 생각을 안하네요..
그동안 1.1만자로 완주하신 분들이 진심 존경스러워지는 밤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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