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연재를 다시 시작했는데요.
무언가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많이 어렵네요.
고수분들의 내공이 필요할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1. 글을 쓸 때 뭐가 가장 중요할까요?
2. 설명을 줄이고 대화와 심리묘사만으로 등장인물에게 생명력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은?
3. 주인공을 돋보일 수 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은?
4. 인칭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줄 수 있는 방법 혹은 가장 무난한 인칭은?
아 혼란스럽네요 ㅠ.ㅠ 살려주세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요새 연재를 다시 시작했는데요.
무언가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많이 어렵네요.
고수분들의 내공이 필요할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1. 글을 쓸 때 뭐가 가장 중요할까요?
2. 설명을 줄이고 대화와 심리묘사만으로 등장인물에게 생명력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은?
3. 주인공을 돋보일 수 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은?
4. 인칭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줄 수 있는 방법 혹은 가장 무난한 인칭은?
아 혼란스럽네요 ㅠ.ㅠ 살려주세요~~~
1. 다소 의견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문장이 가장 중요한 기초입니다. 안에 내용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문장이 엉망이면 읽는 것 자체가 고통의 연속이 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2. 심리묘사 역시 설명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설명을 줄인다'와 상충되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등장인물에게 생명력을 부여하려면 뚜렷한 개성과 행동묘사, 그리고 심리묘사가 어우러져야 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3. 주인공을 중심으로 사건이 돌아가면 됩니다. 물론 주인공이 투명인간이면 안되겠죠?
4. 인칭 변화라는 게 뭘 뜻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화자를 바꾸겠다는 말씀 같은데, 그것이라면 전지적 작가 시점이 최곱니다. 만약 1인칭으로 쓰신다면 계속 '나'라는 화자가 바뀌게 되는데 그걸 제대로 설명하지 않으면 독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1. 진지한 자세 라고 생각합니다. 두리뭉술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문장의 유려함이나 서툼과 관계없이 진지한 자세는 글에서 묻어나오는 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글쓴이 분의 주관적인 '추구'와도 관계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미를 추구하는 분이면 재미에 대해 진지하게 임해야 될것이고 문장을 추구하는 사람이면 문장을 진지하게 파는 것이죠. 10명이 있다면 10명이 전부 제각기 진지해질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이것이 계속 다듬어지면 글쓴이 분의 필살기 같은 특화 강점이 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2 - 3 번은 윗분들의 의견과 대동소이 합니다. 장르소설에서는 결국 캐릭터 성의 문제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아요. 캐릭터의 적재적소의 배치와 역할분배가 잘 이뤄졌는지도 중요하고 무엇보다 캐릭터성에 대한 이해와 숙달이 필요한 부분같아요. 저도 캐릭터의 역할분배같은 것 까지는 나름 고민해서 짜지만 캐릭터 성이란 부분에 들어가면 머리를 쥐어짭니다. 만화가 중에서 '미생' '이끼' 로 유명한 윤태호 님의 경우를 보면 캐릭터 연감을 아예 짜고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개성이 죽는 법 없이 겹치지 않고 어울린다면서요. 출판 작가의 레벨과 비교하기는 뭣하지만 그만큼 장르문학에서도 캐릭터성에 대해서 고민해야 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많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구요.
제가 고민하는 부분이 정말 어려운 부분이었군요 ㅠ.ㅠ 연감이라고 한다면 그 캐릭의 시간대별로 행동방식을 설정해서 들어간다는 말씀인가요? 그게 맞다면 그 캐릭의 일상에 직접적으로 다가가서 개성을 부여하고 주인공이 있지만 흐름을 잡기에 따라 주인공과 연대할 수도 혹은 적이 될수도 혹은 주인공만큼의 무게를 지닌 개성 창출이 가능하겠군요!! 말씀하신 역할분담도 같은 말인 것 같고요.. 와 그러면 줄거리 자체의 큰 그림과 캐릭 자체적인 그림을 미리 짜고들어가야 된다는 말인데 거기에 감성을 불어넣고 그 캐릭 자체가 되어 몰입해야 된다는 건데......정말 글을 잘쓰시는 분들 그런 것들을 감각적으로 풀어내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우~
1은 2가지정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설정(세계관 등등)이랑 개연성. 일단 설정은 모든 것에 대전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할것도 없고요. 다른거 다 떠나서 개연성 없으면 읽기가 힘들어요. 정신분열마냥 이랬다 저랬다 그랬는데 요로고 이러면 정신없어지고 힘들어져요. 2는 미친놈마냥 혼자서 주절주절 떠들거나 혼잣말하는건 최악이고요. 진짜 평소에 자기자신이 속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3은 주인공의 타입마다 다른데 먼치킨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카타르시스랄까요? 그 외네는 성장이죠. 정신적 성장 무력적 성장. 이 중 가장 중요한 건 정신적 성장입니다. 예를 들면 하얀 늑대들에 카셀 노이처럼요. 4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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