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계약이 많이 오시나 보군요.

가끔 연재한담과 독자마당에 글을 남기는 초보 글쟁이입니다.

요새 자주 계약과 출판에 대한 글들이 자주 올라오는데....

많은 재능 있는 작가분들에게는 너무 좋은 일이긴 하지만 전업을 꿈꾸는 저로서는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그런 글들을 보다보면 연락 안오는 저는 재능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지금 쓰고 있는 글의 방향이 잘못되었나 생각도 들고...

이이상 글을 쓰는게 무리인가... 차라리 본업에나 집중해야하는 생각도 드니..

참... 뭐랄까... 오히려 걱정과 고민으로 밤을 지세우게 되네요.

는 그냥 오늘도 답답한 초보 글쟁이의 푸념입니다.

언젠간 저에게도 오겠지 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연참대전에 뛰어듭니다 ㅠ

연참대전에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수리광]

힘내세요

[싸우전드]

감사합니다ㅜ

[da*****]

전혀 계약/출판 접촉 따위 없어도 끝까지 쓰려는 저같은 인간도 있으니 힘내세욥!

[싸우전드]

크흑 ㅠ 동지네요

[한자락]

저도 같은 심정이라 이해됩니다. 같이 힘내죠.

[싸우전드]

네 동지시군요 ㅠ

[나인영]

힘내세요^^

[싸우전드]

감사합니다 ㅠㅠ

[푸카]

저와 계약해서 마법소녀가 되어주시겠습니까?

[싸우전드]

마법소년은 안될까요?

[스필드]

....큐베?

[정주(丁柱)]

원래 연재가 어느정도 지난 후에는 계약이 잘 안와요 ㅎㅎ
모니터링 하시는 분들에게 대상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싸우전드]

아..!! 애초에 신경슬껏도 없었군요;;

[사열(思悅)]

전업을 위해서 출판사 계약이 필수요건인 시대는 지났습니다. 그냥 상징적인 것일 뿐이고,
실제로는 유무료 시장에서 어떤 성적을 가지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출판사가 작가의 생존까지 절대로 책임을 져주지 않기 때문에 자생력을 갖추는 게 제일이거든요.

글 쓰다보면 혼자서 하는 일이다 보니까 주변에서 눈에 들어오고, 귀에 들어오는 것들 많은데 그게 제일 큰 장애물입니다.

그거 말고 내가 가진 숫자에 포커스를 두시는 게 훨씬 더 좋습니다.

최고가 아닌 이상 언제나 다른 것과 비교하는 순간 불행해질 수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전업 염두에 두고 계신다면, 지나치지 않은 적당한 목표를 설정하시고, 정기 연재 확약 잡으시고, 끝낼 자신만 있다면 유료로 한번 뛰어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싸우전드]

아.... 확연히 이해가 됐습니다.
깔끔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ㅠ

[세르니에브]

저는 중학생 때부터 전업작가 하고 싶다고 계속 출판사에 소설 보내고 했는데, 죽어라고 차이다가(가끔 학생은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답장도 있었어요..) 조금만 있으면 계란 한 판 채우는 이제야 출판작가 타이틀을 겨우 달았어요! 요즘 전업작가는 책이 아니라 유료연재로 먹고 사는 경우가 많다니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