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양산형이네 아니네를 떠나서...
잘못된 상식이 마치 사실인것마냥 무비판적으로 수용되어서
이것이 너무 많은 소설에 기본 베이스가 되는 전제로 깔리게 되는것을 보게 되는경우 입니다 ;;;
예를 들어 판금갑옷은 단단하다! 라는 상식이라던가...
(단단하긴 개뿔이 단단합니까? ㅡㅡ^ 지금당장 판금갑옷 내앞에 가져오면 1시간도 안되서 철물점에 파는 장도리로 다 부실수 있습니다. 노래 불러가면서 ㅡㅡ;)
배는 그냥 뚝딱하면 만들어 지는줄 아는 것이라던가...
(배는 성과 견줄만한 재산이었습니다. 어디 볼품없는 요새나 변두리 성보다도 값나가고 귀중한 것이었죠 그것이 군선이든 상선이든...왜냐면 만들기가 매우 힘들고 ...배의 선체 자체뿐만 아니라도 특히 돛이라는것은...상상을 초월하는 노력이 들어가는 천이기도 했으니까요 ㅡㅡ^ 배를 하나 만들기위해 얼마나 많은 자원이 소모가 되는지...)
성을 만들고 성벽을 만든다는데...그를위해 필요한 자원의 조달은 얼마나 상상을 초월하는 노동력인지...
대피라미드도 10만명이 3개월간 교대로 20년간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원시시대의 이야기지만...건축물은 그냥 땅위에 이리저리 올리는 레고가 아니죠. ;;
어느정도 지하토목공사가 필요합니다. 땅을 어느정도 파줘야 하고 석재를 날라야하고 다듬어야 하고....그걸 그냥 맛스타가 무썰듯 잘랐다. 마법사가 그냥 날려줬다 ㅡㅡ;;
그렇게 자원이 많은 땅이면 가만히 내버려두고 있었을 사람이 어디있겠으며... 그렇게 쉬운거였으면 그간 맛스타 있고 마법사 있는 나라는 괜히 놀리겠습니까? 아주 나라전체를 요새로 만들고 말지 ;;;
그런데..이러한 잘못된상식을 바로 잡기위해 자료실에 가면 여러가지 자료가 많이 올라와있습니다.
요즘엔 제가 조금씩 답답해서 올리기도 하지만...그전에 다른분들이 올려주신 자료들도 매우 훌륭한게 많습니다.
만화가들도 한가지 새로운 만화를 그리려고 (대부분의 일본작가들이 더 심하지만) 몇개월간 자료를 모으고 공부하고 여행을가서 직접 사진을찍고 현지 자룔르 모으고 인터뷰를 하고 서적을 사오고..합니다
남의 글의 설정같은것을 그냥 베껴쓰는게 전 판타지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판타지는 공상입니다.
공상의 이야기 허구의 이야기가 판타지고 무협또한 판타지입니다.
판타지는 정말 깨끗한 도화지인데 많은 작가분들은 이미 배경이 그려져있는 종이를 찾는다는것 정말이지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얼마든지 새로운 배경을 그려나갈수있는데 이미 그려진 배경이 들어가 있는 종이만을 찾는다는건...
문제는 그 배경조차도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상한 지식과 상식으로 점칠되어진 내용마져도 고칠생각도 않고..혹은 이게 정말 납득이 갈만한 내용인지 마져도 반성하지 않고 그냥 아무런 여과장치 없이.
"남들이 그냥 이대로 쓰니까..."는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돈을 받고 글을쓰는 프로작가들에게도 이런 현상이 빈번하다는거죠.
돈을 받는 순간 그 작가는 글을 잘쓰든 못쓰든 프로입니다. 프로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기위해 노력을 해야하는법인데..돈을 받는 아마추어적자세를 유지하려함은..글쎄요..;;
판타지는 공상입니다. 판타지는 엘프가 나오고 마법이 나오는 일본RPG게임이 세상이 아니라...판타지는 공상입니다.
왜 SF판타지는 판타지 인데 왜 엘프가 안나오고 드레곤이 안나올까요? ㅡㅡ^
잘들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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