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oc님의 폭풍의대지 를 아십니까?
저역시 왠지모르게 가벼운 퓨전 먼치킨작품을 읽고 싶다는 생각에
이 작품을 클릭했습니다.
단순한 차원이동물이더군요, 제가 원했던 타입이죠.
그러나.. 읽다보니, 단순히 그저 마음편히 읽을 수 있는 글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다가가기 힘든 것도 아니죠. 끊임없는 몰입감과, 고뇌와 번뇌에 고통스러워하는 주인공, 그리고 살아움직이는 듯한 각각의 캐릭터들.
정말로 너무재미있는 작품, 폭풍의 대지를 강력하게 추천하겠습니다.
소드마스터가 검강을 휘두르고 천명을 쓸어버리는 작품이 아닙니다.
9서클 대마법사가 메테오를 날리면서 도시를 쓸어버리는 작품은 아닙니다.
제가 아는 후배들한테도 이작품을 읽어라고 추천을 했지만(후배: 대학 1학년들) 정말로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어떤 작품들은 재미는 있지만, 정말 다가가기가 힘든작품이있습니다. 그런작품은, 명작임에도 빛을발하지 못하죠.
이작품은, 재미도 있고, 다가가기도 어렵지않고, 소재자체도 그렇게 거부감느껴지지않습니다.
한 번빠져보시지않겠습니까?
이 폭풍의대지의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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