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문득, '아, 다른 사람들한테도 내 글을 보여주고 싶다.'이런 생각이 든 겁니다. 저 혼자 쓰면 만족을 하게 되고, 그러면 제 필력?이 늘지도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구요. 지금 문피아에 글을 올리시는 많은 분들이 비슷한 생각일 거라고 믿습니다. 아니면 어쩔 수 없지요 뭐.
제 나름 세계관을 짜고 설정을 짜고 줄거리랑 플롯을 짜 놓아도 그걸 글로써 풀어쓸 수 없으면 뭐랄까, 제가 만든 세계에 미안해 진다고 할까요. 지금 메모장에 끄적여 놓은 제 글들을 보면 아직 많이 부족하고, 흡입력도 없는 글인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내용도 뭐 크게 재미가 있다거나 그렇지도 않을 수도 있구요.
그래도 한 번 도전하려고 합니다. 제가 만든 작은 세계를 문피아에 올리면서 피드백 받고, 수정하고, 보안해 가면서 점점 더 단련시켜 많은 분들이 제 세계를 즐겼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아직 글 하나 올려보지 않은 초짜지만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p.s 물론 자유연재.
p.s 2 제목은 비이밀.
p.s 3 언제 올릴 지도 비이밀. 10화 이상 쌓이면 홍보하러 올게영. 기억해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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