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첨 쓰는건데 쓰다보니 제 구구절절한 사연부터 한탄까지 엄청나네요;;;; 아랫글 설명을 간략히 요약 하자면 그냥 오랜만에 찾아봤는데 내용 까먹어서 340화 부근 줄거리와 등장인물 설명을 듣고 싶다 이거죠>
오랜만에 전폭결 8개월만에 다시 읽었던데(346~369?)부터 쭉 정독하려했는데 그만 등장인물들을 까먹었어요ㅠㅠ
역사 소설이라 어느정도 기억하긴 하지만 어떻게서 만나고 인연이 이루어지는지 흐름이 끊겨서 도저히 못읽겠어서 하차할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대체역사소설중 한제국건국사에 이어 두번째로 좋아했던 소설이었는데
(지금은 마행처우역거가 두번째)
이렇게 정을 끊어 놓는다는건 정말이지 못할짓인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새벽까지 기다려서 보고 그랬는데 한 번 안보기 시작하니 계속 안보게 되었고 반년이 넘도록 못보니 기억은 희미해지고 예전에도 이런 경험을 많이했죠.
웹툰 몇개 보다가 한 번 안보니 쭉 안보게되고 종국에는 앱마저 삭제해 웹툰같은거에 완전히 안보게되고요.
하.. 전장의 화신이랑 나태한 소드마스터에 이어서 이번이 세~네번째인거 같네요.
그래도 이 둘처럼 판타지가 아니라 어느정도 역사적 지식을 이용해서 어느정도 기억이 나지만
조경래 삼국지 마행처우역거 처럼 처음 부분은 기억이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지만 후반 내기 마지막으로 읽었던 부분부터 중반까지의 몇가지 단락이 기억이 나지않아요 ㅠㅠ
정말이지 300화 넘긴 작품은 작가가 공지에서 거의 모든등장인물의 최소한의 아주 간략한 정보만이라도 기재해도 훨씬 기억하기에 도움이 될텐데라고 생긱해 본적도 있어요.
정석은 다시 읽거나 슥 한 번 훑어보는 거긴한데 도저히 그러질 못하겠더라고요 분량부터 엄두가 안나고 말하기엔 뭐하지만 귀찮고 그래서....
여러분도 이런 경험 없나요?
오랜만에 읽어보려 왔는데 내용 까먹어서 못보게 되는.
애니나 드라마 같은경우에는 내용 까먹으면 처음 부터 볼 순있지민 소설은 그게 안되더라구요.
애니와 드라마는 눈과 귀가 즐겁고 언제든지 자극이 가 좋지만 소설은 머리가 즐겁지만 두번보면 자극이 안되고 고역이예요.
그래서 결론은
전직 폭군의 결자해지 등장인물 설명을 해주시면 정말이지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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