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염(虹焰)의 도(道), 제 1장_P
홍염(虹焰)의 도(道)
제 1장, 혼란의 조짐.
Prologue
삶이란 이런 것이었다. 조종하고, 조종당하는, 꼭두각시 같은 것.
그게 삶인가……. 허탈하다.
나는 영웅 따위가 아니다.
세계가 위험에 처했다고 해서 발 벗고 구하겠다고 뛰어 나서는, 나는 그런 영웅이 아니다.
내게 소중한 사람들이 있으면 행복하다고 느끼는, 나는 그런 자다.
이기적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은 나에게서 내게 소중한 모든 것을 가져갔다.
나를 만든 목적이 이것이었다면, 내게 소중한 것은 대체 왜 주었단 말인가.
슬픈 고독의 노래 따위나 불러야 하나. 그런 내 신세가 참으로 딱하고 처량하게 느껴진다.
이게 바로 삶이다.
=======================
1화입니다.
제 글 분위기가 이렇게 어둡고 딱딱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스타트를 좀 분위기있게(?) 끊은 것 뿐입니다.
홍염의 도, 고민 많이 한 제목이죠.
그런데 어쩌다 보니 목적한 바와 뜻이 다르게 나왔습니다..
직역해 보면... 무지개가 타오르는 길...정도가 나오는데,
절대 이런 뜻이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멋있는 것 같기도.)
어쨌든, 한번 놀러와 보세요.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공지사항을 확인해 주세요.
켈리츠 - 홍염의 도 바로가기 ☞ 클릭! Click!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