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다보면 가끔씩 문피아에 접속해서 제 카테고리명-[하늘에게노래를]-를 봅니다. 아직 많지 않은 연재량 임에도 불구하고 선작해주신 백여분과 매 글마다 꼬박꼬박 리플을 달아주시는 분들.
너무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럴만한 재미가 없는 소설이지만 꾸준한 격려와 때론 재밌는 댓글로 저를 웃게 만드시는 분들.
마치 소설 속의 주인공-인지 아닌지 모를 만큼 활동이 미미한 '바네토'-처럼 여러분의 사소한 한마디에 웃고, 그리고 비공정 내 밥줄을 쥐고 있는 이인자라 불리는 '레앙시'양처럼 황당함을 느낄때가 있죠.
가끔씩은 선장 '라크네로'처럼 당당해져보고, '멜테'처럼 현실에 냉정해지고 싶습니다. '돌메노르'처럼 포근하게 사람을 감싸주고 싶었고, 또 가끔씩은 '차놀'처럼 능글맞은 미소와 함께 늘어지게 낮잠을 자보고 싶죠. 거기다가 '벨라토이','켈토론','몰티논'같이 유쾌한 친구들을 가지면 금상첨화겠죠?
그렇지만 '제페올레', '콜제니브', '모룬', '툴메니온','팔데스', '데핀'같이 정신없는 친구들은 약간 힘들겠네요. 트러블 메이커들은 저와 상성이 맞지 않거든요.
여태까지 여자 손 한번 잡아보지 못한 '마르코스'. 불쌍하긴 해도 감기걸린 저만큼은 아닙니다. 뭐가 그리 피곤한지 항상 틈만나면 꾸벅꾸벅조는 '덴','케시렌'이들도 저보단 편한 인상을 삽니다.
하지만 저보다도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비공정을 순찰하는 덕분에 아직 한번도 나오지 못한 세명!'팔만트','메킬로아','콜덴'씨! 제발 부탁이니 쉬엄쉬엄하세요. 그러다 몸 망가져도 몰라요.
그리고 우리 주인공인 바네토가 이 모든 개성강한 비공정의 식구들을 사랑하는 것처럼 저도 저들을 사랑한답니다^^
*ps.1 이 모든 내용은 홍보 겸 제 짧은 소감문이랍니다.
*ps.2 여기 나오느 사람들의 이름은 [하늘에게 바치는 노래]의 등장 인물들의 성격을 짧게 압축한 것이랍니다.
*ps.3 이름마다 태그가 걸려있으니 조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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