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간을 멈출 수 있다. 단 자기 자신도 멈춘 시간을 인식 못함.
2. 투명인간이 될 수 있다. 자기 자신도 아무것도 볼 수 없다.
3.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 거리는 0.1mm. 체력소모는 만땅.
4. 하루 세번, 3톤의 힘으로 주먹을 내리칠 수 있다. 단 주먹이 배겨내질 못한다.
...자아, 죄송합니다. 가벼운 조크였습니다.
초능력을 가진다...라는 건 어릴적부터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셨을 생각으로 압니다. 하늘을 날거나 손에서 장풍을 쏘아내는(...) 신기한 능력들은 굳이 어린아이가 아니라도 누구나 가져보고 싶음직한 힘이지요. x맨, 판타스틱4 등의 헐리우드 영화들이 인기를 끄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겠는데요.
이 소설, [에센트릭쿨]은 작가가 어릴적 가져본 그러한 염원과 다른 무수한 능력물들의 자극으로 인해 나온 글입니다. 가까운 미래,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서 모두에게 초능력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이 있다면 어떨까요. 능력자들이 시대의 주축이 된 세계에서 능력자들은 과연 어떻게 행동할지,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지를 생각하여 소설로 써보았습니다.
능력자들을 제어하고 양성하기 위해 만든 국제적 기구, 그 한국지부에 소속된 한 17세 소녀가, 능력자로서 지내는 '일상적인' 생활과 소소한 고민등을 작가 나름대로 써서 보여드리려 하고 있습니다.
정부에 협력하는 능력자들을 증오하는 또다른 능력자들, 그리고 10년 전 '사건'과 동시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물들. 이 두가지 축은 주인공이 속한 단체와 함께 맞물려 돌아가면서 이야기 진행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설명이 충분한지 모르겠습니다만, 부디 발걸음하시어 직접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초능력이 주축이 된 새로운 세계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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