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란에 무협게임 혈천을 연재하고 있는 협행마 인사드립니다.
혈천이라는 글은 무협이라는 소재를 게임으로 풀어가는 내용입니다.
마지막까지 달려나가기 위해서 주인공이 겪어야하는 배신, 갈등, 예상치 못한 만남과 사건들...
많은 것을 넣어 보고자 욕심을 부렸는데 제 마음처럼 쉽지는 않더군요. 현재 76편 정도 진행 중입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평범한 주인공이 혈천이라는 게임을 알게되어 그안에서 사람들과 만나 자신의 소심한 성격을 치료해가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중반 이후 부터는 단체전 성격이 짙어질 예정이고, 차후에는 일본과의 갈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이걸 한 달이나 써나갈 수 있을까? 라고 자문해 보았지만, 고개가 절레 절레.... 처음 한달 간 선작 50 조회수 600... 서글퍼 지더군요. 그때 한분이 쪽지를 보내 오셨었습니다. 힘내라고, 볼만하다고...
정말 힘이 나는 글이었습니다.
글을 연재하는 사람은 장문의 글을 써나가도 독자들을 감동시키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독자분께서 달아주시는 글 한 줄에 글을 쓰는 사람은 초자력 충전을 일으킨다는....^^
흠...공연히 글만 길어졌네요. 모두 행복하시고 좋은 밤되시길 바랍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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