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인간적인 무협소설 설향입니다.
에...또...설향의 내용을 조금만 살펴보겠습니다.
설향의 사부는 아미파의 보잘 것 없는 비구니입니다.
그런데 이제 갓 태어난 설향을 마음에 안든다하여 땅에 패대기 칩니다.
머리를 부딪친 설향은 바보가 되어야 하는데 천재가 됩니다.
재능이 하늘을 찌릅니다.
설향이 천재가 되자 설향의 사저들이 시기를 해서 만날 구박합니다.
하지만 옆동네 사는 아이들은 설향을 따뜻하게 대해줍니다.
성희롱 같은 건 절대로! 절대로 안 합니다.
어쨌든 그런 천재 설향이 어느날 바보가 됩니다.
왜 그렇게 되었냐면...에...또...긁적!
아무튼 설향이 바보가 됩니다.
이에 사람들이 모두 놀랍니다.
그 천재가 띵~ 하니 바보가 된 모습에 모두가 놀랍니다.
설향은 바보가 되어서 노래를 합니다.
금을 뜯고 퉁소를 붑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소리에 고개를 흔듭니다.
바보가 음악을 해봤자 뭐 별거 있겠습니까?
그런 바보 설향을 보다 못한 사부는 자살을 하고, 사저들은 모두 떠나갑니다. 참다 못한 설향도 아미파를 뛰쳐나갑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부를 만납니다. 그런데 그 사부마저도 자신을 구박하자 당문에서 독을 구해다가 먹입니다. 그러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부를 살리기 위해 뛰쳐나가서 어딘가로 달려갑니다.
힘껏 달려갑니다.
죽어라고 달려갑니다.
여기까지가 지금까지 올린 글의 내용입니다.
얼추 한권 분량정도 됩니다.
쳇! 뻔한 내용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아닙니다. 생각지도 못 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뭐, 이미 읽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서도...
어쨌든 에...또...그렇죠.
따뜻하고 인간적인 무협소설 설향입니다.
아참! 설향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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